관련 문서: 대마법사

소드마스터(Sword-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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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소드마스터 / Sword-Master[1]

출신지, 거주지, 신분, 성별, 나이 등 모든 요소를 불문하고 한 나라가 아닌 세계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검사를 한 명 선별해 칭하는 말. 이름은 소드마스터지만 사실 검을 쓰는지에 대해서는 무관하고 그냥 강하기만 하면 된다. 대륙의 역사는 지금껏 24만 년이 되어 가는데 그중에서도 역사에 기록된 소드마스터는 단 5명뿐이었다. 그 정도로 위상이 드높은 자리인 셈이다.

상세

가장 뛰어나다는 말은 단순히 전투력, 즉 스탯에서 무력에 해당하는 수치가 높음을 의미한다. 앞서 설명했듯 이름은 소드마스터지만 굳이 검을 연마하지 않아도 무력은 높일 수 있으므로 검사가 아니어도 소드마스터에 오를 수 있다.

소드마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섭리에 다가선 자 수준으로도 거의 가망이 없을 정도다. 올라선 자 수준은 되어야 가능성이 생기며, 실제로 지금까지의 소드마스터는 모두 적어도 올라선 자의 강자였다.

실제로 소드마스터는 그 한 명 한 명의 전투력이 거의 나라의 전력과 맞먹기 때문에, 소드마스터가 살아 있는 시대에서는 소드마스터를 누가(어느 나라가) 갖느냐에 따라 국력이 정해진다. 오늘날 유일한 소드마스터이자 역대 소드마스터 중에도 그 격이 차원이 다르다는 세이넬 아르젠베르크아이펠루스 제국 소속인 것도 제국이 대륙 최강국이 된 데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2]

여담이지만 현재까지의 소드마스터들은 그 행보나 운명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2대3대는 원치도 않았는데 너무 방대한 힘을 얻어 파멸의 길을 걷고 말았고, 4대는 스스로 마왕을 포기하면서까지 소드마스터와 대마법사에 동시에 올랐다. 그나마 5대가 좀 나아 보이지만 제국을 위해 충성하는 맹목적인 충심이 기이해 보인다면 기이하겠다. 초대는 이쪽 분이 아니니 제외.

또한 아래 해당 인물이 살았던 연도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다섯 명의 소드마스터 전부 현재도 생존해 있다. 그야 소드마스터는 전부 올라선 자 이상이고, 섭리에 오르는 순간 필멸자도 불멸자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대는 애초에 이쪽 세계의 존재가 아니고, 2대3대는 수(십)만 년을 유폐·봉인당한 채로 방치되어 있다. 그나마 3대는 최근에야 봉인이 풀려 다시 자유가 됐지만. 생존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고 유의미한 활동을 보이는 것은 4대5대뿐이다.

역대 소드마스터

이름 옆의 괄호는 해당 인물이 살았던 연도.

제1대(초대)

??? (?~)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섭리를 넘어선 자라고 불리는 제5대 세이넬 아르젠베르크와도 무력이 비슷하다. 이 때문에 1대부터 4대의 전력을 전부 합해도 세이넬에게는 못 미친다는 말은 거짓이다. 무력만큼이나 뛰어난 마법으로 자신의 정보를 지운 것.

제2대

오스카 (115723~)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제3대

에반 페이든 (159532~)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제4대

아델 레스렉타 (208450~)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제5대

세이넬 아르젠베르크 (239364~)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역대 소드마스터와는 격이 다른 강함을 가지고 있어 일각에서는 그녀를 위해 단순히 소드마스터가 아니라 그랜드 소드마스터라는 새로운 단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1. 정식 명칭은 이렇게 붙여 쓴 뒤 하이픈을 사이에 넣고 각각 대문자로 쓰는 것이지만, Swordmaster, Sword Master, SwordMaster 등 어떻게 써도 의미만 통하면 대부분 용인된다.
  2. 물론 세이넬이 아니었더라도 아이펠루스가 여전히 강대국임은 변함없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