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토피아 연방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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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토피아 연방 왕국
United Kingdom of Stetopia
국기 국장
into the beautiful world
아름다운 세상 속으로
상징
국가 God save the King
국조
독수리
국화
백합
국수
백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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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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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제슬린 카운티
최대 도시
제슬린시티
면적
km^2
접경국
카라반 연합 왕국, 아이리아 제국, 시엘룬 왕국, 로렌 왕국, 카르타 왕국
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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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 인구
3,920,711,400명
인종
인간 64%[1]엘프 22%, 수인 4%, 드워프 3%, 기타 7%
출산율
1.95명
기대 수명
84세
공용어
겔만어
지역어
티에르어, 지미니어
공용 문자
펜키아(Penkiah)
종교
국교
레브람교
분포
레브람교 58%
무종교 26%
수타브루마교 5%
이리스교 1%
기타 10%
군대
스테토피아 왕립 국군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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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주)
30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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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양원제, 연방제
국가 원수 (국왕)
마리아 2세
정부
요인
수상
마거릿 컨
하원 의장
파일 테너
여당
스테토피아보수당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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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화폐
공식 화폐
스테토피아달러
ISO 4217
P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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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서방표준시
도량형
SI단위
ccTLD
'
국가 코드
'
전화 코드
'

우리 가진 가치, 신념은 나라가 멸망해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지.

개요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United Kingdom of Stetopia, UKS)은 테르하 서방대륙(westland)의 북쪽에 위치한 입헌군주제 연방 국가로, 테르하의 마지막 희망이라 불리우는 기사국가 진영의 종주국이다. 긴 세월간 엘프와 드워프의 땅이었던 서방대륙에서 홀로 힘을 키워 온 이렐해(irel sea) 연안의 인간 세력인 겔만족에 의해 건국되었다. 수많은 엘프, 드워프들의 왕조와 대립하고 이들을 정벌하면서 서방의 새로운 주인으로 떠오르게 되었고, 정치 개혁과 경제 개발을 통해 서방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국력을 가진 국가로 성장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방 중심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서방대륙을 넘어 전체 대륙으로 봐도 2위 규모의 경제력을 자랑하며 군사력 역시 테르하 최상위권이라고 평가받는다. 단테 제국과 총력전이 가능한, 사실상 반마신전선의 최선봉. 서방대륙에서는 경제 뿐 아니라 사회, 문화, 정치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중심지로써 번영하는 모범적인 선진국가의 표준격으로 여겨지고 있다. 인구는 약 39억명, 수도는 제슬린 카운티이다.

기사도 정신에 입각한 교리를 가지고 있는 이렐해의 전통 종교 레브람교를 국교로 삼고 있으며 이를 명분으로 하여 테르하의 정의를 수호하는 기사 국가를 표방하고 있다. 때문에 마신에 의해 건국된 아이리아 제국, 단테 제국과 그 밖의 마신들을 모시는 남방대륙의 종교 국가들과 군사적인 대립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로써는 악을 처단한다는 것이 국가의 주요 정체성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전 대륙 곳곳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태들에 끊임없이 개입할 수 밖에 없게 되었으며 이는 스테토피아를 끝없는 전쟁의 수렁으로 끌어들였다. 사실 이 때문에, 스테토피아는 전쟁광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으며, 이것이 극단적으로 흘러가다 발발한 것이 대륙전쟁이라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이들이 벌인 전쟁범죄들의 면면은 단테 제국의 그것과 비교해도 막장성이 결코 덜하지 않으며 스테토피아가 내세우는 정의와 거리가 먼 전쟁도 그들의 역사에서 곧잘 찾아볼 수 있다.

상징

국명

국기

국장

국화

역사

이렐해의 주인, 고르시움 왕국

따뜻한 기후를 가진 이렐해(irel sea)는, 서방대륙의 남쪽 해안과 맞닿은 바다이다. 이렐해를 기준으로 북쪽이 서방대륙, 남쪽이 남서방(south-westland) 대륙으로, 고대에 이곳 근처에 존재하던 인간 국가들은 이 두 대륙을 잇는 중개 무역으로 발전해 왔다. 이렐해 이북 지대 동쪽의 겔만족들이 크리스력 201년에 세운 고르시움 왕국도 이러한 중개 무역으로 번영한 나라 중 하나였는데, 이를 기반으로 34대 케들린 6세 대에 서방대륙의 인간 국가 중 유일하게 엘프, 드워프의 국가들과 비슷한 국력을 갖추는 성장을 이루었다. 당시 아주 멀리 떨어진 남방의 부마 왕국에서도 고르시움을 '상인들의 나라'라 부르며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이렐해에서 이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중개 무역은 전대륙적 규모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렐해의 질서는 고르시움에 의해 확립되었으며, 이를 통해 막대한 부를 갖춘 고르시움은 이 시기 이렐해 무역을 이렐해를 넘어 서쪽의 대양으로도 확장시키기에 이르렀다. 특히 렐튼항이란 항구는 남방대륙의 부마 왕국과 자크리 왕국, 남동방대륙의 낙월 제국의 상선까지 드나드는 최대의 국제무역항이었다.

한편, 서방대륙의 패권국이었던 엘프들의 제국, 신성 프란시아 제국의 황제 카를레앙 5세는 그들이 가진 이렐해 무역로가 무척이나 탐났다. 프란시아의 동쪽은 사악한 신들을 숭배하는 갈간 제국에 막혀 있었으며, 서쪽은 오크와 고블린 세력들이 우글거렸기에 왕래가 힘들어, 외국과의 교역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렐해를 통해야만 했다. 그러나 고르시움을 주축으로 한 이렐해의 국가들은 관세를 너무 많이 붙여 프란시아로 하여금 잦은 무역 적자가 나게 하였고, 이에 카를레앙 5세는 마침 드워프 연맹과 벌인 겨울전쟁의 패배로 떨어진 위신도 챙길겸 전쟁을 일으켜 무력으로 이렐해 지역을 빼앗기로 하였다. 결국 카를레앙 5세는 직접 8만 대군을 이끌고 크리스력 352년 1월 고르시움을 침공하였는데, 이를 고르시움 - 프란시아 전쟁이라고 한다.

고르시움 왕국은 이렐해의 국가들과 연합하여 프란시아 제국의 군대에 맞서 싸웠다. 제국은 종족의 우월함과 국력의 차이를 바탕으로 고르시움을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죽기살기로 싸우는 고르시움의 단단한 요새들은 좀처럼 뚫리지 않았다. 거기다가 기사의 신이자 고르시움의 수호신인 크리스의 계시를 받고 고르시움군에 기적같이 나타난 소녀 제니 다르크의 활약으로 프란시아군은 마렌 전투, 토르 전투에서 대패하는 등 이곳저곳에서 고전하면서 전쟁은 길어졌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의 저주로 인해 병사들 사이에서 전염병까지 돌아 사기가 극심하게 떨어졌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본국에서 카를레앙 5세의 이복동생인 제이슨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이렇게 되자 카를레앙 5세는 결국 철수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고, 전쟁 시작으로부터 4년이 지난 크리스력 356년 1월 전면 퇴각을 명했다. 그러나 퇴각하는 프란시아 군대는 루스나르본 벌판에서 고르시움 - 벨로니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거의 궤멸되고 카를레앙 5세는 포위망을 겨우 뚫고 소수의 병력과 탈출했다.

프란시아를 격퇴한 고르시움은 서방대륙 남부 지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인간들은 엘프들에게 당하기만 한다는 인식을 바꾸게 되었고, 서방대륙의 인간들은 이에 열렬히 환영했다. 위상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신성 프란시아 제국은 제이슨의 반란군에게 수도 페랑이 유린당하는 굴욕을 겪고 국력이 크게 약화되었는데, 케들린 6세 사후 즉위한 엘런드 2세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공세를 가해 프란시아의 남부 지역을 빼앗고 상당한 영토를 획득하였다.

엘런드 2세는 야망이 큰 왕이었다. 그는 이것에 만족할 수 없었다.

고르시움의 전성기, 팍스 겔마나

삼대마신과의 대립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

프란시아 대원정, 드워프 연맹 축출

국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을 가장 경계한 것은 단테 제국의 마신들이 아니라, 오랜시간 서방대륙을 지배해왔던 신성 프란시아 제국과 그 휘하의 엘프 세력들이었다. 그들이 쥐고있던 서방대륙의 패권은 단테 제국에 맞선다는 명목으로 군사력을 강화시킨 스테토피아에게 서서히 넘어가고 있었고, 엘프 세력은 열등한 인

지리 및 기후

이렐해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아드리오해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의 국토는 테르하 서방대륙의 중부 지대와 남부 지대, 남서방 대륙의 북부 지대에 걸쳐 있다. 이렐해를 중앙에 두고 역 c자 형태로 이를 둘러싼 형태로, 이렐해와 해안을 통해 맞닿아 있는 유일한 국가이다. 이는 그 거대한 이렐해를 스테토피아가 오롯이 독차지 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이 때문에 국토의 60% 이상이 이렐해성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어 전체적으로 온난 습윤한 날씨를 보인다. 이로 인해 국토의 대부분에서는 인간을 비롯한 지성체 종족들이 거주하기에 아주 적합한 따뜻한 기후가 나타나며, 특히 이렐해와 맞닿은 국토의 남부 지역은 타 대륙으로부터 '따스한 초승달 지대'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스테토피아는 대륙에서 세 번째로 국토가 넓은 나라로, 서방대륙의 중부 지대에 위치한 스테토피아의 북부 지역은 엘러멘스 산맥과 루크 산맥 등 만년설이 쌓인 험준한 산이 많고 중앙대륙과 맞닿은 서북부 지역에는 사막이 형성되어 있는 등 이렐해와 멀리 떨어진 일부 지역에 한해서 또 다른 지리적 특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테토피아의 상징, 서방대륙과 남서방대륙의 경계를 수놓는 시리도록 푸른 이렐해는 겔만족들을 비롯한 서방인들을 위해 준비된 선물이다. 에메랄드빛 바다, 하얗고 드넓은 모래 사장, 푸근한 바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기에, 이렐해는 모두가 그리는 낭만과 꿈의 바다라고 불리운다. 그러나 이렐해가 스테토피아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이러한 아름다운 풍광보다도, 대륙 무역의 주무대로서 고대부터 서방 인류 문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쳐온 경제의 중심지라는 점이 더욱 크다. 비옥한 주변 토지, 서방대륙과 남서방대륙을 잇는 위치 덕분에 이렐해 연안 국가들은 이렐해 문명이라 불리는 문명을 건설하고 농업이라는 안정적인 내수 경제를 확보함과 동시에 두 대륙을 잇는 무역을 통해 성장도 할 수 있었다. 상인들의 나라라고 알려진 고르시움 왕국은 물론 그 이전 존재했던 이렐해 문명들 역시도 이러한 이렐해 연안의 비옥한 토지와 이곳을 통한 중개 무역으로 살아남았기에, 이렐해는 이들과 도저히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였으며 이는 겔만인들이 오늘날까지 이렐해를 관장하는 신 크리스를 섬기는 레브람교를 나라의 국교로 삼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렐해는 스테토피아 내 문화권에 따라 18개의 바다로 구역이 구별되어 있는데 이렐해 남쪽의 중앙에 위치한 아드리오해를 시작으로 가르안해, 마르마로해, 로트니아해, 크림해, 프리스톨해, 비스케이해, 세인트릴리아해, 라그라크해, 세틀랜드해, 아이리시해, 지브리해, 발로란해, 아레아리스해, 레구리오해, 카레니아해, 셰온해, 일루나해가 있다. 오늘날은 국제 무역이라는 것 자체가 지역을 막론하고 활발해짐에 따라 이렐해의 위상이 다소 떨어지긴 하였으나, 아름다운 풍경을 바탕으로 한 휴양지로서의 매력을 통해 대륙의 주요 관광지로 등극하여 스테토피아의 경제에서 여전히 크나큰 역할을 한다.

인문환경

민족

스테토피아의 인간계 민족 구성은 고르시움 계통 민족의 시초인 고대겔만족에 이렐해 연안 민족들이 통합되어 탄생한 겔만족들과 신성 프란시아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여 스테토피아에 흡수된 실람족, 아스타족, 그리고 중앙대륙에서 온 갈간족들로 이루어져 있다.

겔만족들은 고대 서방대륙에서 중앙집권국가를 최초로 탄생시킨 민족으로, 그 기원은 중앙대륙에 거주하는 갈간인들 중 일부가 라얀 산맥을 건너와 정착하는 과정에서 분화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들은 온갖 야만족들이 판을 치던 이렐해 북서부 지역에 홀연히 나타나, 강력한 군대로써 그곳을 모두 평정하고 오늘날 스테토피아의 전신인 고르시움 왕국을 건국하였다. 이들은 고대겔만족이라는 명칭으로써 오늘날 겔만족들과 구분하여 부르고 있는데, 이것은 후에 고대겔만족들이 주변 이렐해 연안 민족들과 합쳐지는 과정에서 이들이 겔만족에 동화되었기 때문으로, 이로써 탄생한 현재의 겔만족들과 구별하기 위함이다. 이렐해 무역으로 번성한 고대겔만족들은 엘프들의 신성 프란시아 제국을 4년간의 항전 끝에 격퇴하고 이렐해 지역의 강자로 떠올랐으며, 이를 통해 강대해진 국력을 바탕으로 주변의 이렐해 연안 왕조들을 고르시움 왕국에 복속시키고 서방대륙 남부를 통일하였다. 이후 이렐해 민족으로서의 정체성 강조와 적극적인 이민족 등용, 겔만족 문화 장려와 같은 고르시움의 강력한 동화 정책으로 왕국 내 이민족들을 겔만족에 완전히 동화시켰고, 후에 흡수된 이민족들도 장기적으로 겔만족화가 이루어지게 하였다.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겔만족이라는 민족의 형성 과정이다. 따라서 오늘날 겔만족들은 하나의 혈통이 아닌 범이렐해 민족의 통합으로 형성된 거대한 문화 집단으로 보는 것이 옳다. 그렇기에 겔만족은 대륙적으로 손에 꼽는 압도적인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그 힘으로써 거대한 문화적 동화력과 함께 이렐해 문화권을 수천 년 동안 지탱하고 강화시킨 물적 토대가 되었다.

겔만족의 특징

겔만족계 스테토피아인 학생들

겔만족들은 다른 서방계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큰 키와 하얀 피부, 높은 코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구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은 약 39억명의 인구를 자랑한다. 이는 서방대륙 인구의 95%를 차지하는 수이다. 영토의 경우 서방대륙의 50% 수준이지만, 대륙 인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방대한 인구로 인해 스테토피아는 서방대륙의 통일 왕조 위치에 설 수 있게 되었다. 비옥한 이렐해 지대는 과거부터 서방의 인류들이 밀집해 살던 곳이었는데, 엘프 세력을 격퇴한 겔만족들의 고르시움 왕국이 서방의 인간 문명들을 통일하면서 이들은 하나의 국가에 소속되었고, 이것은 곧 후에 탄생한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의 인구로 그대로 이어졌다. 또한 세월이 흐르면서 의학이 발전하고 도시 위생이 좋아지자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스테토피아의 인구는 오늘날의 거대한 규모를 갖추게 된다.

행정구역

경제

마법공학기술

우리의 마법 기술은 악마족들에게 못 미치며, 과학 기술은 동방인들에게 못 미친다. 그러나 이 둘을 융합한 마법공학기술은, 우리를 테르하 최고의 첨단 기술 강국으로 만들어 놓았다.
마리아 2세

정치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은 왕정 국가이지만, 과거 군사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잡은 테리클레스가 도입한 입헌군주제 체제로 인해 왕권이 헌법의 제한을 받는다. 그러나 스테토피아 헌법은 국왕에 대해 국민들보다 높은 존재임을 명시하고 국정에 대한 광범위한 권한을 줌으로써 스테토피아 국왕이 여전히 막강한 정치적 실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의원내각제로서 총리와 의회가 존재하지만 국왕을 보좌하는 자문 기관에 지나지 않으며, 국왕의 왕명은 법과 같은 지위를 가지고, 국왕의 권한으로 헌법을 제외한 모든 법을 헌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수정하거나 만들 수도 있다. 때문에 스테토피아에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요소는 왕명이나 국왕이 만든 법을 헌법에 적합한지 심사하는 헌법재판관들을 국민들이 선출하는 것이 유일하다. 다만 헌법재판관들 역시 국왕의 눈치를 자주 보며 또한 헌법을 따로 배우지 않은 단순히 왕권에 수정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인사들에 불과하기에, 이러한 문제는 스테토피아 헌법이 자아가 생겨 직접 국왕을 통제하는 공상적인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스테토피아가 멸망할 때까지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국왕

국왕이 거처하는 왕궁인 피렌체 궁전. 그 거대함으로부터 국왕의 권위를 추측할 수 있다.

스테토피아의 헌법에 의하면, 국왕(King)은 스테토피아에서 제일 고귀한 존재이다. 왕좌를 얻은 가문에 의해 혈통으로 세습되는 국왕은 스테토피아의 최고 권력자로, 그 위에 존재하는 것은 오로지 헌법 뿐이며, 그 명령으로부터 자유로운 자는 헌법재판관들만이 유일하다. 그러나 국왕조차 건드리지 못한다는 그 헌법은 사실 오늘날의 국왕에게 광범위한 권력을 내려준 주체이며, 오히려 국왕의 권력을 보호해주는 장치로 기능하고 있기에 국왕은 그에 의해 보장된 권력으로 행정부와 입법부, 사법부를 휘하에 두고 이들을 통솔하는 강대한 권한을 오히려 안정적으로 행사함으로써 고르시움 왕국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이렐해 문명의 군주들이 가졌던 막강하고 절대적인 권력을 그대로 계승할 수 있었다. 국왕의 실권이 없거나 미미한 것이 입헌군주제라지만, 그것은 다른 세계의 이야기일 뿐 스테토피아에서 국왕이라는 존재는 단순히 상징적인 존재만이 아닌 실질적인 국가원수이며 사실상 그 권위는 전제군주국의 군주들과 같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수준에 있다. 다행히 이 막강한 권력에 그만한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은 전제군주국 시절부터 모든 국왕들이 깨닫고 있던 부분이기에,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이들이 사리사욕을 위해 국민을 착취하고 폭정을 일삼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날 위대한 이렐해 문명의 정통성 있는 군주인 스테토피아 국왕은 스테토피아의 새로운 정체성인 '헌법'이 부여해준 정당성으로써 조국을 통치하며, 또한 강대한 국력을 가진 그 조국의 국가원수로서 자신의 권위를 대륙으로 떨치고 있다.

이렇게 일반적인 입헌군주제와는 다르게 국왕에게 거대한 권력이 집중됨은, 스테토피아의 입헌군주제 체제가 테리클레스라는 반역자로부터 도입된 것이었기에 대륙전쟁의 패배 직후 테리클레스가 처형되는 과정에서 이를 청산하고 왕실의 권위를 다시 회복하기 위함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입헌군주제를 완전히 폐지하지 않은 이유는 스테토피아의 국민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민주적인 제도를 염원[2]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왕실은 자신들이 광범위한 권력을 누리면서도 언제 다시 폭주할지 모르는 국민들이 두려워 동시에 최소한의 민주적 체제도 보장하는 입헌군주제 체제 그 자체는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스테토피아 왕실은 당시 헌법재판관들에게 왕실의 피에로 인형을 보내 그들을 세뇌함으로서 헌법에 몇 가지 장난질을 해놓게 하였고, 이를 통해 헌법을 유지하면서도 그것이 왕실의 권력을 크게 제한하지 않도록 만듦으로써 이를 해결하였다. 이것이 바로 국왕에게 광범위한 권력을 내려주는 헌법의 탄생 과정이다. 스테토피아의 왕실은 세인트루안 왕조 - 클로비 왕조 - 로튼 왕조 - 아리에테 왕조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 이중 아리에테 왕조부터가 이러한 입헌군주제 체제 하 왕조이다.

오늘날 스테토피아의 왕실 가문은 대륙전쟁 이후 로튼 가문으로부터 왕실 계승권을 이어받은 아리에테 가문이다. 아리에테 왕조의 초대 국왕은 마리아 1세로,

연방 왕국 정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로 나누어져 있는 국왕의 자문기관이다.

스테토피아 헌법재판소

스테토피아식 이권 분립 체계, 왕권과 헌법행사권 중 헌법행사권을 맡고 있는 기관이다. 왕권 아래 종속된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와 달리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의해 설치된 기관으로 국왕으로부터 그 어느 행정적 간섭도 받지 않는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이들의 존재로 인해 비록 완벽하지는 않을지언정 국왕은 절대적으로 보이는 권력을 쥐고서도 폭주하지 못하며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왕실에 친화적인 재판관들을 뽑게 하기 위해 그들의 민생을 살필 수 밖에 없다.

헌법재판소는 이렐해의 한가운데 있는 섬 이렐랜드에 위치해 있다. 스테토피아 국왕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기관이라는 것을 상징하기 위한 것으로, 이곳에 가려면 배나 헬리콥터를 타야만 한다.

사회

서방대륙에서는 예로부터 전쟁이 많이 일어났다. 신성 프란시아 제국을 중심으로 한 엘프 세력의 잦은 침공, 국경을 노략질하는 오크 세력의 존재, 그리고 악령들의 습격과 유령들의 장난은 겔만족들로 하여금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야기하였다. 그러다보니 겔만족들의 사회는 자연스럽게 전쟁을 중시하고 이를 대비하는 풍조를 띄게 되었고, 그러한 과정에서 전쟁에 앞장서는 기사들이 엄청난 사회적 존경을 받는 동시에 정치적으로도 강력한 권위를 가진 국가의 중심 세력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사 중심의 사회는 현신한 마신이라는 새로운 적의 등장과 이들을 토벌한다는 스테토피아의 명분이 국가 정체성으로 자리잡은 현대에 더욱 강화되어, 고대부터 명성을 지녀왔던 유명한 기사 가문들은 오늘날에도 사회적으로 큰 지위를 가지고 스테토피아 사회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

권위적인 왕실을 주축으로 한 스테토피아 정부 세력은 강력한 사회 통제를 실시한다.

문화

국민성

의복

식문화

스테토피아의 식문화는 축복받은 비옥한 이렐해 지대라는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 오늘날 스테토피아 요리는 전대륙적으로 선호받는 문화이며,  그 맛과 예술성에 있어서 테르하 최고라고 평가된다. 이렐해 연안에는 아주 신선하고 통통한 해산물들이 가득했으며, 그 따스한 기후로 인해 다양한 농작물들을 재배할 수 있었고 이것은 조리 과정이 간단하면서도 매우 훌륭한 맛을 가진 스테토피아 요리를 탄생시켰다. 특히 그 중심에는 옛 고르시움 시절부터 만들어 먹어왔던 치즈라는 훌륭한 재료가 있었기에, 이러한 재료들을 활용하는 스테토피아의 요리는 한번 빠지면 결코 헤어나올 수가 없다. 맛있는 음식은 잦은 전쟁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왔던 스테토피아인들을 위로하고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던 중요한 매개체였고, 때문에 스테토피아인들은 고르시움 왕국 시절 기사들이 출전하기 전 토마토파스타를 먹으며 의리를 다지는 의식을 했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식사를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간 유대감을 쌓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축제의 시간으로 여겨 왔다.

오늘날 스테토피아 요리는 크게 남부 요리와 북부 요리로 구분할 수 있다. 이렐해와 맞닿은 스테토피아 남부 지역에서 발달한 남부 요리는 이렐해 연안에서 구할 수 있는 신선한 재료인 올리브 오일, 채소, 해산물, 그리고 토마토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다채로운 요리가 특징이다. 이렐해 연안에 매우 풍부한 커다란 바닷가재들은 치즈와 궁합이 잘 맞았으며, 이 둘은 남부 요리의 가장 기초적인 재료가 되었다. 반면 서방대륙 중부에 위치해있어 이렐해와 멀리 떨어져 있는 북부 스테토피아에서는 해산물 대신 버터, 크림, 그리고 리조또 같은 쌀 요리가 중심이 되며, 특히 메로방과 베네프 지역에서 더욱 그러하다.

한편 피자와 파스타는 스테토피아 식문화를 대표하는 요리로 알려져 있다. 앙돌라소에게서 짜낸 신선한 우유로 제조한 치즈가 듬뿍 들어간 이 요리들은 지역마다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그 안에서도 다양한 변형을 거쳤다. 피자의 경우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만든 도우에 치즈를 비롯한 토핑을 얹어 만드는 요리로, 그 발상지는 스테토피아 남부, 옛 고르시움 왕국의 렐튼항이 위치해 있던 토리네 지방이다. 전통적인 토리네 피자는 두터운 도우와 요리법의 간단함, 그리고 풍부한 토핑으로 유명한데, 새우나 랍스타살같은 해산물과 약간의 비둘기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토리네치즈, 각종 야채들과 함께 올려먹는 형태이다. 반면 제슬린에서는 더 얇고 바삭한 도우를 사용한 피자를 선호하며, 토핑도 치즈와 버섯이 전부인 경우가 많다. 파스타의 경우 밀가루를 사용한 면 혹은 반죽을 끓인 다음 다양한 소스와 재료를 곁들여 먹는 요리로, 스파게티라고도 부르는데, 동부 이렐해 연안 지대에서는 아주 크고 살이 많은 골든랍스타를 얹어 먹으며 서부 이렐해 연안 지대에서는 살이 적은 대신 고소하고 환상적인 맛을 가진 퀸랍스타를 얹어먹는다. 새우와 같은 이렐해 해산물, 토마토소스를 사용한 토마토 파스타와 스테토피아식 베이컨, 양젖치즈인 굴레체치즈를 사용한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전 지역에 걸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파스타이며 이 둘은 스테토피아를 넘어 전대륙적으로 인기있는 식사이다.

스테토피아인들은 또한 식사를 여러 코스로 나누어 즐기는 코스 요리를 선호한다. 버섯수프와 같은 전채 요리 앙티파스토로 시작해서, 첫 번째 코스인 프리모로는 보통 파스타나 리조또를, 두 번째 코스인 세컨도로는 고기나 해산물 요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올리브절임같은 밑반찬인 콘토르노가 곁들여지며, 식사는 디저트인 돌체로 마무리된다.

한편 다른 서방대륙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스테토피아의 식문화를 이야기 할 때에도 와인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스테토피아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는 국가로, 지역별 고유의 포도 품종을 사용한 각자의 와인 제조법을 가지고 있으며,  스테토피아의 마을들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직접 와인을 담구어 마을에 공급하는 동시에 직판장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스테토피아인들은 식사 때마다 와인을 항상 곁들여 마시며 와인없는 식사는 거의 하지 않는다.

건축

문화예술

프린스터데이

군사

스테토피아 왕립 국군
Royal Stetopia Armed Forces
국가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
소속 스테토피아 국방부
군종 스테토피아 왕립 육군
스테토피아 왕립 해군
스테토피아 왕립 공군
스테토피아 왕립 우주군
통수권자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 국왕
지휘·감독권자
군령권자 그란데나이트
상비군 약 51,300,000명
병역제도 징병제

안심하고 잠들어라, 내 칼 끝이 언제나 적의 심장을 향할 것이다.

마신들의 나라 아이리아 제국, 단테 제국과 대치하는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은 정의를 수호한다는 명분 아래 늘 전쟁을 일삼는 아주 호전적인 국가이다. 따라서 막대한 군비 투자를 실시하며, 그를 기반으로 한 거대한 규모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발달된 마법공학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무기 체계와 무수한 실전 경험을 통해 얻어낸 전략과 전술은 스테토피아를 테르하 2위의 최상위권 전력을 가진 군사강국으로 만들었다.

스테토피아에는 단 하나의 군사 조직만이 있는데, 바로 정규군인 스테토피아 왕립 국군(Royal Stetopia Armed Forces)이다. 예로부터 전쟁과 삶이 하나였던 스테토피아의 특성상, 이들은 국가 내 유일한 군사조직으로서 엄청난 위상을 가지고 있었다. 악한 세력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더 나아가 이들을 토벌한다는 임무를 맡았다는 것은 스테토피아라는 국가가 내걸고 있는 가치를 최선봉에서 이루어낸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명망 있는 귀족 가문의 자제들은 국가에 충성한다는 귀족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자 앞다투어 왕립 국군에 입대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그들은 전쟁에 앞장서 공을 세우고, 명예를 얻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았고, 이에 감동한 국왕들은 그것을 이루어낸 가문들에 그 자체를 군대의 제대로 한 여러 기사단들을 창설하게 된다. 이 기사단들은 오늘날 왕립 국군의 중추로서 군령권을 맡고 있는 5개 기사단의 원류가 되었고, 스테토피아 군부의 실세들로 거듭나기에 이르렀다. 오늘날 왕립 국군의 총지휘부는 전원 귀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직책은 여러 세대에 걸쳐 세습되고 있다.

상륙 훈련 중인 왕립 해병대 소대
  1. 겔만족 85%, 실람족 5%, 아스타족 4%, 중부인 3%, 기타 3%
  2. 당시 테리클레스의 반란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이러한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열망 때문이었다. 때문에 왕실은 비슷한 일을 겪고 싶지 않아 이들의 요구를 일정부분만이라도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