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핑크 플로이드/구 멤버｜1946년 출생｜케임브리지 출신 인물｜케임브리지셔주 출신 인물｜영국의 싱어송라이터｜영국의 음악가/ㅅ｜영국의 기타리스트｜영국의 보컬리스트｜프로그레시브 록｜사이키델릭 록｜영국의 무종교인｜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영국의 화가｜영국의 시인｜히피 |
 작성자: 공산1968 세계관: 공3 기준: 리버티 스킨｜데스크톱｜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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ᐯ 시드 바렛의 관련 둘러보기 틀 |
1 개요
| 시드 바렛의 음악은 아직도 나에게 미래의 음악처럼 들린다. |
| 톰 요크 |
영국 케임브리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유명한 록밴드인 핑크 플로이드의 초대 리더였다. 1981년 핑크 플로이드를 탈퇴한 이후로는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2 상세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초대 리더이자 멤버였으며 기타리스트와 보컬리스트였다. 핑크 플로이드의 초창기 음악 스타일을 확립한 사람으로서 시간이 지나면서 로저 워터스에 밀려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1970년대 최전성기에도 로저 워터스와 함께 핑크 플로이드를 이끄는 쌍두마차였다. 핑크 플로이드의 곡중 상당수는 그가 작곡한 것이고 현재까지도 사이키델릭 록이나 프로그레시브 록 진영에서 추앙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음악적 성향은 네오 사이키델릭이나 사이키델릭 포크의 시금석으로 불리면서 음악적으로도 고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사이키델릭 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이다.
핑크 플로이드 시절에는 주도적으로 1집인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을 제작했고 대다수의 곡들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2집을 작곡하던 중 LSD 과용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져 밴드를 잠시 탈퇴한 이후 1970년까지 케임브리지의 병원에서 요양하며 정신 치료를 받았지만, 1970년 밴드에 복귀하였다. 그의 대타로 뛰었던 멤버 데이비드 길모어를 리드 기타로, 시드를 리듬 기타로 하여 5인조 밴드 체제가 확립되었다.
이후 그는 Wish You Were Here(1975)와 1984(1976), Animals(1978)를 주도적으로 제작하였다. 핑크 플로이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두개의 앨범인 The Wall과 The Dark Side of the Moon이 로저 워터스 주도로 만들어진 앨범이라 묻히곤 하지만 그가 핑크 플로이드의 리더로서 만든 앨범의 판매량은 총합해서 1위다.
그러나 로저 워터스의 독재가 점점 심해짐에 따라 로저 워터스와의 불화가 종종 생겨났고, 급기야 1981년 로저 워터스가 그의 측근이었던 키보디스트 릭 라이트를 내쫓자 이에 반발해 릭 라이트와 동반으로 밴드를 탈퇴하였다. 밴드 탈퇴 이후 그는 솔로 커리어를 밟았지만 릭 라이트와 합주도 하고 같이 곡을 쓰거나 앨범을 만드는 등 사실상 둘이서 같은 밴드를 만든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2008년 릭 라이트가 사망한 이후에는 진정한 의미의 솔로 커리어가 시작되었는데, 이때는 로저 워터스와 사이가 그나마 좋아져서 로저 워터스와 우정도 회복하고 합동 공연도 가끔씩 나간다.
핑크 플로이드가 18억장의 음반을 판 레전드급 밴드라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사실 시드 바렛은 솔로 시절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음악가였다. 프로그레시브 록이나 사이키델릭 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건드리면서 총합해서 1억장이 넘는 음반을 팔았고 이는 다른 모든 멤버들의 솔로 음반 판매량을 합친것보다도 많은 것이다.
상업적인 성공과 더불어 음악적으로도 고평가를 받는데 데이비드 보위 같이 영국 음악계에서 그를 거의 숭배하다시피하는 음악가들이 꽤나 많이 있다. 장르적으로는 네오 사이키델릭, 사이키델릭 포크 등 후대에 등장한 여러 사이키델릭 록 음악들에게 큰 영향을 줬기 때문에 이쪽 분야의 음악가들에게 절대적으로 존경받고, 동시에 사이키델릭 아티스트중에서도 가장 인기와 인지도가 높은 음악가이기도 하다. 롤링 스톤 선정 100대 아티스트의 74위에 선정되었는데 이는 핑크 플로이드 멤버중 유일하게 솔로 커리어만으로 100위권 안에 든 경우였다. VH1 선정 위대한 음악가에서도 25위에 올랐고, 위대한 사이키델릭 음악가에서는 1위에 선정되었다.
음악 말고도 그림이나 문학, 글쓰기에도 소질이 있어서 노년에 접어든 현재는 이쪽 방면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