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네모네 세계에 등장하는 종족들. 다양한 종족이 존재하며 여러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종족마다 외형은 물론 수명, 생활방식에 차이를 보이며 일부 종은 종족 고유의 초능력(이하 종특)을 가지기도 한다.

분류

종족은 크게 인류(Being), 신(God), 적대 개체(hostile) 세가지로 나뉜다. 신에 대한것은 해당 문서 참조. 나라마다 인류에 대한 분류가 갈리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신의 기준으로 분류하며, 신도 인류로도 분류되지 않은 것은 적대 개체로 취급한다.

인류에 대한 분류도 다시 나뉜다. 교잡 가능 종족고유 종족. 교잡 가능 종족은 순혈(Pure Blood)과 혼혈(Mixed blood)로 나뉜다. 고유 종족은 태생적으로 순혈 태어나는 특이 종족이다. 서로 다른 순혈종 사이에서는 아주 높은 확률로 돌연변이가 태어나며, 운 좋게 정상으로 태어나더라도 혼혈이 아니라 부모 둘 중 하나의 종족을 따라간다. 순혈은 두 부모의 종족이 같은 경우, 혼혈은 부모의 서로 종이 다른 경우다. 간혹 격세 유전이 일어나기도 한다.

교잡 가능 종족

인간

인계에 만들어진 종족으로 종특이 없다. 창조신 아네모네와 가장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는 종족이다. 다른것과 피가 잘 섞이는 특징을 가졌기에 다른 종족과의 결혼이 가능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순혈 인간은 찾기 힘들어졌다.

외형적으로 혼혈적 특징을 보이지 않더라도 작은 종특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혼혈로 취급한다.

천사

천계에 만들어진 종족으로 특별한 종특을 가지고 있지 않고, 긴 수명이 특징이다. 평균 수명은 천년정도이며 순혈에 가까울수록 그에 준하는 수명을 보인다. 순혈 천사의 외형은 날개와 머리 위에 헤일로를 달고 있는 모습이다. 날개의 크기나 개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날개를 통해 하늘을 날 수 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서 순혈 천사는 많이 사라진 추세다.

엘프

천계에 만들어진 종족으로, 뾰족한 귀가 특징이다. 귀가 큰 만큼 뛰어난 청각을 가지고 있다. 시각이나 후각 또한 뛰어난 종족으로 평균 수명은 대략 오백 전후. 다만 육체적으로 뛰어나게 태어날뿐, 종특을 가지는 종족은 아니다. 순혈 엘프는 큰 키와 튼튼한 신체를 자랑하며 나무와 비슷한 피부색을 가진다.

간혹 순혈 엘프 사이에선 하이엘프라고 하는 돌연변이가 태어나곤 했는데 이들의 외형은 부모와 닮지 않고 등 뒤에 비행이 가능한 날개가 있다.


악마

마계에 만들어진 종족으로 특별한 종특을 가지고 있지 않고, 긴 수명이 특징이다. 평균 수명은 천년정도이며 순혈에 가까울수록 그에 준하는 수명을 보인다. 순혈 악마의 외형은 날개와 머리 위에 뿔을 가진 형태이다. 날개의 크기나 개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날개를 통해 하늘을 날 수 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서 순혈 악마는 많이 사라진 추세다.


흡혈귀

마계에 만들어졌던 종족으로, 생존을 위해선 다른이의 피를 마셔야야 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예전엔 식인종으로 분류되어 배척받았으며, 과학이 발전해 인공적으로 피를 만들고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인종 분류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대중의 인식은 좋지 않다. 태생이 야행성이라 보통 밤에 주로 활동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사회에 맞춰 낮에 활동하는 흡혈귀가 많다. 흡혈귀에 대한 평균적인 수명은 아직 정확히 나온게 없으나, 기록상 가장 오래 산 흡혈귀는 300년을 살았다.

순혈과 혼혈의 외향 차이가 적은 종족이기도 하다.

어둠속으로 숨는 종특을 가지고 있다. 보통 피의 형태로 사라지거나, 그대로 그림자 속으로 숨거나, 혹은 박쥐로 변신할 수 있다.

도깨비

마계에 만들어졌던 종족으로, 머리에 자라난 뿔이 특징. 큰 덩치와 강인한 체력, 튼튼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던 종족이다.

사는 위치에 따라 외형에 어느정도 차이를 보였는데, 때문에 지역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고유 종족

동족끼리만 번식이 가능하며, 동족이 아닌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은 운이 좋으면 부모 중 하나의 종족을 따르고 높은 확률로 돌연변이로 태어난다. 돌연변이는 대개 오래 살지 못하고 단명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 순혈종은 타 종족의 순혈처럼 인외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모습을 변형하는 폴리모프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족에 따른 특별한 종특을 가진다.

마문

본체의 크기는 고유 종족중에선 작은 편에 속한다. 표범과 유사한 몸체를 가졌지만 좀 더 육중하다. 이 때문에 덜 날쌔지만, 더 튼튼하고 단단한 턱뼈와 날카로운 손톱을 가지고 있다. 몸에는 그들의 특징이기도 한 고유한 문양이 존재한다.

자식 마문이 충분히 자랐다고 판단되면, 부모 마문은 자식에게 특정 문양을 내려준다. 문양의 색과 모습은 부모 둘 중 하나를 따른다.[1] 이것을 성인식이라고 한다. 성인식을 받은 자식은 몸 전체에 부여받은 문양과 동일한 색의 문양이 생겨나며 이때를 기준으로 신체적 성장이 완전히 멈추게 된다. 덕분에 마문은 불로하는 삶을 산다. 추가로, 제때 성인식을 받지 못한 마문은 오래 살지 못하고 금세 단명한다.

머리 위에는 뿔이 있다. 이 뿔의 모양은 암수에 따라 달라진다.[2]뿔은 마문의 가장 큰 약점이자 핵심이기도 한데, 뿔이 부서진 마문은 문양을 내려주는 힘을 잃게 된다.

뛰어난 종특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바로 순간이동인데, 이 능력은 한번 본 대상을 목표로 발동할 수 있다. 이 대상은 사물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이나 생명체가 될 수도 있다. 또한 맞닿은 사물이나 생명체와 함께 순간이동이 가능하다.이 순간이동의 이동 거리 한계는 동일한 계 안에선 없는 수준. 단, 서로 다른 계 사이를 이동하는건 불가능하다. 이동 거리와 함께 이동하는 사람의 수에 따라 체력 소모가 달라지지만 반대로 체력만 좋으면 몇명이든 거리가 얼마든 이동이 가능한 것.

식인종 중 하나이다. 사람의 피만 필요한 흡혈귀와 달리 인류의 육체까지도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식인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 틈에 숨어 사는 마문들은 폴리모프로 꼬리와 뿔을 숨긴 채 비밀스러운 루트로 음식을 구하고 있다.

이런 특징들 때문에 요툰과 함께 옛날부터 어린아이들을 위해 쓰인 동화책의 주요 악역으로 등장했으며 어느 지역에서 우는 아이 데려간다며 자주 소환되곤 했다. 하지만 과거부터 자주 사냥당하고 뿔만 파괴해도 사실상 개체수 유지가 불가능 해서 현재는 멸종위기종.

대표 인물로는 쿠아 엑터.

요툰

최악의 공포라고 불리는 종족.

  1. 색은 아버지를, 문양은 어머니를 따르는 등으로 섞어서 내려주기도 한다.
  2. 여성 마문족은 울퉁불퉁하고 각져 있으며 반투명한 뿔을 가지고 있고, 남성 마문족은 매끈하고 끝이 뾰족한 불투명한 뿔을 가지고 있다. 또한 뿔 끝부분에도 마문 특유의 문신 색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