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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토바니아 미사일전략군에서 시험 발사 중인 AAZ-01형 미사일. 당시 기록된 발사 시간은 자율화 인공지능을 탑재하지 않았음에도 10여초에 불과했다.


개요

적 기반 시설 및 군사 시설을 고속으로 타격하기 위해 발사 과정을 극단적으로 단축한 자동 미사일 시스템. 약어는 AAZ.

개발

2015년부터 유토바니아 국방부 휘하의 미사일전략군은 적의 공격에 대한 신속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전까지 사용하는 미사일들은 기지에 미리 배치되어 있다고 해도 그것을 완전히 활성화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고 이동식 차량들도 전개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면 전개하기도 전에 적에게 위치가 노출되어 공격 받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기 때문에 발사 과정을 줄이면서 더 높은 정확성을 지닌 신형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이 바로 아리아드주 프로젝트(The Ariadzu Project)의 목표였다.

2017년까지 하더라도, 미사일전략군은 아리아드주 계획에 인공지능을 사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러시아와의 군사 사업으로 선진국의 미사일 기술을 대거 들여왔고 극초음속 미사일도 운용하면서 아리아드주 프로젝트를 진행할 이유 자체도 그닥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목표인 소대급 부대에서도 1분 이내 6~7발의 정밀 타격을 실현한다는 목표에도 크게 못 미쳤고, 2017년 1월 실시한 20여 발의 실험 발사 이후 기지 창고에 박혀 있는 신세였다.

그러나 2018년 헬리아와의 충돌이 고조되기 시작하자, 돈 먹는 하마 정도의 취급을 받던 아리아드주 계획은 곧바로 즉각적인 개발을 요하는 중요 계획으로 격상되었다. 미사일전략군의 한 장교가 미사일의 설계를 보관하고 있었고, 그가 자체적으로 AAZ 미사일에 발사 속도와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AI 코드를 설계했었는데, 그것이 받아들여지면서 인공지능 탑재가 실현되었다. 탑재된 인공지능은 인공위성과 연계하여 적의 기반 시설과 군사 시설, 대규모의 병력 등을 자동으로 탐지, 그곳을 향해 아리아드주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명령했는데, 꽤 정확하게 목표한 시설로 날아갔고 착탄시 그 오차가 단 3m였으며 발사까지 필요한 시간이 6초로 극단적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예산 등의 문제로 미사일전략군 전체가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헬리아와의 지속적인 관계 악화로 그에 대응하고자 국가 최북단이자 헬리아에서 가장 가까운 베스 주의 721번 벙커를 중심으로 배치되었다.

원리

탑재된 AFCS(Ariadzu Fire Control System) 인공지능은 해당 시스템과 연계되는 인공위성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여기서 AFCS는 인공위성에서 송신하는 시각, 전파 정보 등을 종합하여 적의 기반 시설이나 군사 시설, 병력을 자동으로 탐지한다.[1] 적임이 확실시 되면 가장 가까운 거리 혹은 가장 빠르게 타격이 가능한 AFCS 연계 차량 혹은 기지를 지정해 자동으로 발사 명령을 내린다. 발사 및 착탄이 확인되면 인공위성을 통해 표적을 수색하고, 남아있다면 이 과정을 반복한다. AFCS 연계 차량 혹은 기지는 최소 3발의 예비 혹은 동시 발사 가능한 AAZ 미사일을 운용하는데, 미사일의 재장전 및 발사 준비 완료까지 20초 남짓의 시간이 걸리고, 필요하다면 다른 차량이나 기지에 명령을 전달할 수 있다.

운용 미사일

AAZ-01: 경량 전술 미사일. 가장 일반적이고, 많다. 대시설 및 대인 용도로 사용된다.
AAZ-02A: AAZ-01의 계량형. 집속탄 및 소이탄 탑재가 가능하며 주로 대인 용도로 사용된다.
AAZ-02B: AAZ-01의 계량형. 길이가 2m 정도 길어졌는데, 장약이 더 욱여 넣기 위함이다. 대물 및 대전차 용도로 사용된다.
AAZ-03: 전략 미사일. 차량 운용은 불가능하며 기지에서만 운용 가능한 대신, 착탄 지점을 초토화 시키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AAZ-04: 대전차 집속탄. 전차를 상대할 만큼 많은 장약을 욱여 넣으려니 AAZ-03보다 좌우 폭이 커져버려서 취소되었다.
AAZ-05: 경량 전술 미사일. 열압력탄이 탑재되며 주로 시가 지역에 은신한 적 병력을 상대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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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무기의 개발 자체가 헬리아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함이었기에 두 국가 사이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가장 먼저 헬리아의 기반 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러나 AFCS가 판단 실수로 민간 시설을 향해 집속탄을 뿌리는 등 굵직한 대형 사고를 저지르기도 했다. 헬리아는 비인도적인 수단이라며 유토바니아를 비난했지만, MTO를 통해 이 기술의 설계와 AI 코드를 빼돌릴려고 시도했다. 민간인 뿐 아니라 군 병력의 손실도 만만치 않았다. 유토바니아는 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헬리아에게 큰 피해를 입혔으나 MTO가 후방에 침투, 아리아드주 계획의 중심이었던 721번 벙커를 공격해 시스템을 파괴하고 기술을 빼돌릴려고 시도하자 ETZ와 ERSC가 정규군을 대신해 721번 벙커에 투입되어 격전을 벌였다. 결국 721번 벙커는 ERSC 대원과 수없이 많은 PMC 병력들과 함께 폭발해 지도에서 사라졌고, AFCS가 무력화되면서 아리아드주 프로젝트는 그해 5월에 복구되기 전까지 아무런 역할도 수행하지 못했다.[2]

  1. 당연히 수동 조준도 가능하다.
  2. 그러나 유토바니아 미사일전략군한테 아리아드주는 땜빵에 불과했다. 정확도와 위력, 연사 속도는 경이로웠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다른 미사일들이 훨씬 많이 전장에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AFCS의 무력화로 전황이 완전히 뒤바뀌지지는 않았다. 사기는 좀 감소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