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키시오의 국기 혹은 해당화기(일본어: 玫瑰の旗 하마나스노 하타[*])는 아키시오 공화국의 국기이다. 1896년 제정되었다.
국기의 게양
게양일
아래의 국경일들 및 특별히 정부에서 지정한 날에 맞춰 국기를 게양한다.
- 5월 7일 - 공화국 건국 기념일
- 8월 15일 - 평화의 날(전승기념일)
- 12월 24일 - 민족 화합의 날(신페이 내전 종전 협정 발효일)
아래의 지정일에는 국기대에서 국기를 낮춰 게양하는 '조기'(弔旗)를 게양한다.
- 3월 11일 - 니시아키시오 해안 지진·해일 추모.
- 3월 17일 - 1942년 후지시로 대학살 추모.
- 10월 16일 - 신페이 내전 추모. (1985년의 이날이 신페이 내전 개전일이다.)
- 12월 12일 - 일본군의 니시오카 폭격 추모.
게양 시간
종일 게양하는 경우가 아닐 경우 아래와 같은 시간에 게양 및 하기를 한다.
- 하계 (3월 ~ 9월): 오전 7시 ~ 오후 6시
- 동계 (10월 ~ 2월): 오전 7시 30분 ~ 오후 5시 30분
이야기거리
- 일본어명 '하마나스노 하타'의 하마나스는 한자로 玫瑰라고 표기하는데, 이 玫瑰는 '매괴'로 읽히며 가톨릭 교회의 묵주기도를 가리키는 "로사리오" (라틴어 Rosario, 영어 Rosary)의 과거 번역어였다. 한편 현대 일본어에서 동식물명은 그 어원이 한자어나 일본 토박이 단어라 하더라도 가타카나로 표기하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1] 구태여 "매괴" (玫瑰)라는 한자로 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키시오학을 연구하는 길봉준 제주감귤대학교 교수는 국기 제정 당시 사실상의 국교로서 자리잡은 가톨릭 교회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늘날에는 "묵주기도" (일본어: ロサリオの祈り, 로사리오의 기도)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19세기까지만 해도 아키시오 가톨릭 교회에서는 묵주기도 (로사리오)를 "매괴의 기도" (일본어: 玫瑰の禱り 마이카이노 이노리[*])라고 불렀다.
각주
- ↑ 《일본어 고유명사 표기 지침》, 아키시오 국립언어원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