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니키티치 비킨(러시아어: Александар Никитич Бикин, 1899년 6월 9일 ~ 1956년 8월 11일)은 러시아 제국(Россійская Имперія)과 사할린 차르국(Царство Сахалинское)의 탐험가이자 정치인 및 비킨 가문(Семья Бикин)의 초대 헤트만(Гетман)[1]으로서, 정식 칭호인 "코만도르스키예의 공작"(Герцог из Командорские острова)"을 가지고 있다. 적백내전(赤白內戰)이 발발하자 잔류 러시아 백군과 함께 사할린으로 망명하였으며, 이후 사할린 제1 차르국에서 진행된 극동 계획(Дальневосточное планирование)의 핵심인물로서 코만도르스키예를 비롯하여 북 쿠릴스키 지역 일대에 대한 개척 활동을 진행하여 영토로 확정시킨 공로를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