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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공방 연습장

문화는 선험적인 것이 아니다. - 서경식
  • 종족과 민족 (1) 네셔널리즘
  • 조족과 민족 (2) 디아스포라

제목:교육과 문화?

우리는 오늘날 풍부한 교육을 통해서 오롯이 나 자신(개인)을 만들 수 있을만큼 많은 자원을 제공받는다. 기본적으로 교육 특히 기초교육은 국가가 생산력을 가지는 국민들을 생산하기 위한 전략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다행히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그 과정이 온건하기 때문에 강제적인 사상 주입을 받지는 않는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경계하는 까닭도 있는데, 주입된 사상과 관념은 개인에게 내재되어서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실만 보더라도 세대가 나뉘고 갈등하는 까닭이 그 시대의 상황과 교육이 뿌리깊게 자리잡아서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북한 같은 국가는 다소 괴리감이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김정은에 대한 경외심을 주입시켜 저항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이처럼 우리는 사상의 도구로써 사용되는 교육이 대다수에게 유의미한 결과를 낳는다는 걸 알 수 있다.

핵심은 사상과 그 사상을 형성하는 문화는 개인이 채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오늘날처럼 정보매체가 발달한 현실은 더더욱 그렇다. 과거와는 달리 우리는 수많은 정보를 은연 중에 획득하고, 그것이 내 고민으로 도출된 결론인지 아니면 타인의 의견을 수용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조금 위험한 예시로 우리가 일본에 대해 가지는 반일감정을 누군가가 조목조목 반박했을 때, 우리는 이성적으로는 이해하더라도 오묘한 불쾌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반일감정을 가지는가? 그 기원은 역사에서 나온다. 그러나 역사는 우리가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 이것은 교육이다. 반일감정의 서사는 교육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건 교육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확실하게도 우리는 역사적으로 일본에 의해 진통을 겪었다.


인간이 사회를 만드는 간략한 과정

인간은 무언가를 "정의" 내린다.

문화 그리고 사회의 영역 형성. 민족은 어디에서 오는가?

판타지 세계관에서의 종족, 종족과 민족은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오늘날 민족주의(Ethnism)를 풍부하게 접하고 나아가서 민족성에 대해서 스스로 내재한다. 나에게는 한국인의 민족성이 있고, 일본인에게는 민족성이 있다는 메타적인 개념을 인지하는 것이다. 조금 물러나서 역사적인 시각만 보더라도, 민족을 위한 투쟁은 우리에겐 굉장히 익숙한 일이며 일본에게 저항한 조선처럼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많은 창작물들 역시 이런 흐름에 따라 민족성과 국가에 대해서 피력하고 더 단순화된 현실의 단면을 다루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이면에 대해서 알고있다. 민족이라는 것. 문화라는 것은, 서경식의 말처럼 선험적인(경험하기 전에 존재하는)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 사실이 우리가 민족주의를 부정하라는 건 아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정의할 때 "기준"이 필요하고, 민족주의는 그만큼 편리한 기준일 뿐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건 바로 "종족"이다.

우리는 많은 판타지 세계관에서 종족과 민족을 일치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Dungeons & Dragons반지의 제왕에서도 익숙하게 나타난다. 왜 우리가 생각하기를 오크, 엘프, 고블린이 가지는 일관성있는 문화를 통틀어서 "하나"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그만큼 더 다양한 문화를 담는 세계관도 있다. 그렇다면 왜 전자가 더 많은 것인가? 당연히 편리하기 때문이다. 창작물을 위한 세계관을 만들 때 너무나 많은 정보량은 입문자에게 고통이 되기 마련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약어 WOW)역시 너무나 방대한 세계관때문에 입문하기 힘든 면을 생각해본다면, 그만큼 종족과 민족을 일치시키는 일은 편한 것이다.


디아스포라의 개념

인간은 그리고 지성체는 완전히 구분될 수 없다.

개념의 내재, 나란 존재가 형성되는 과정

그 사이에 엉킨 사람들 "나는 누구인가?"

디아스포라가 창작물에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많은 창작물에서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인물들이 나온다.


  • 참고문헌
  • 서경식 책 다수
  • 정의란 무엇인가
  • 민족과 대중문화




월간공방 질문지

  1. 자기소개
  2. 어쩌다 만들게 되셨어요?
  3. 개발 현황은 어떤가?
  4. 향후 새로운 밈이 나온다면 계속 추가하실 생각인가?
  5. 호이로 '달'은 실현 가능한가?
  6. 내가 생각하기에 이건 진짜 잘했다.
  7. 제이위키에 안 적힌 설정은 얼마나 있나?
  8. 혹시 말박이 모드(포니)를 해보셨는가?
  9. 철통은 내가 다했다 VS 팀원들이 도와줬다.
  10. 철통을 기다리는 HOI4 유저들에게 하고싶은 말


  1. 자기소개
  2. 왜 "서풍"인가?
  3. 실제로도 디스토피아 세계가 되리라 믿고 계신지
  4. 의외로 참고에 콜오브듀티 시리즈가 없다. 텍티컬 장르에 관심은 없나?
  5. 서풍에서는 러-우전이 현실과 다른데, 앞으로 러시아의 행보는 어떻게 될거라 보는지 궁금하다.
  6. 서풍에서의 대한민국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다. 업데이트는 없는지.
  7. 세계관을 하면서 가장 재밌었던 점
  8. 서풍으로 다른 멀티컨텐츠를 구상할 의향은 없는지? (크로스오버 안하나)
  9. 서풍은 내가 다했다 VS 팀원들이 도와줬다.
  10.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은?


  1. 자기소개
  2. 프론트 포커스는 왜 시작됐나?
  3. 현실과의 차이점(판타지의 정도)
  4. 프론트 포커스가 '광기'로 통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뭐라고 보는가?
  5. 이런 세계관에도 '인간다움'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존재할까?(사회복지라던지)
  6. 프론트 포커스에서 가장 독특한 나라를 꼽는다면?
  7. 세계관을 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점
  8. 프론트 포커스는 내가 다했다 VS 팀원들이 도와줬다
  9. 향후 프로젝트의 방향성, 프로젝트 구상
  10. 프론트 포커스를 보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