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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단벌레늑골 사막에 서식하는 넓은 포(包) 형태의 지저생물이다.

복족(腹足)을 이용하여 지표면을 기어가거나 지하로 잠항하는 생물이다. 이들의 감각기관은 굉장히 예민하여 수 km 바깥의 지표에 나다니는 생물의 진동을 파악할 수 있다. 피식자의 존재를 포착하면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덮치어 포식한다.

이들은 증발량이 많은 사막에서 서식하는데도 불구하고 수분을 대거 빼앗길 우려가 있는 넓은 표면적의 피부를 가지고 있다. 허나 특수한 질감의 피복을 포함하여 효율적인 복족을 이용, 최대한 주변 모래를 비롯한 공기 중으로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효율적인 신체를 가지도록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