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 Artificial Intelligence Humanoid
██ ███ 박사에 의해 개발된 인공지능 탑재 휴머노이드. 약칭 AIH.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현실의 스마트폰만큼이나 보급화되어 군사, 의료, 구조, 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징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인지를 뛰어넘은 학습 알고리즘. 컴퓨터의 사고 속도를 가졌으면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악한 특성에 사람들은 처음 AIH가 공개될 때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이 학습 능력보다도 더욱 심혈을 기울인 것이 그를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었으므로 우려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한다.
각 AIH 기체는 분류를 위한 모델명이 존재한다. [기종명의 약칭]-[세대명]-[고유제작번호]로 붙여지는 편이다. 기종명의 약칭은 메이드로이드의 경우 MDR, 버틀러로이드는 BTR, 솔저로이드는 SDR 등이다. 하지만 인간에게 있어서는 모델명으로 부르기에는 너무 복잡하므로 따로 마스터네임이 존재한다. AIH의 주인으로 설정된 인간이 AIH에게 부여해 주는 호칭 같은 것이다.
버전
프로토타입(Prototype)
베타(β)
알파(α)
프로토타입과 베타 버전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고 드디어 최종 완성된 가장 완벽한 휴머노이드. 인간과 흡사하다 못해 거의 똑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어 육안으로는 한번에 구별하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보는 것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외부 장갑이 부드러우면서도 거칠고 체온도 느껴지는 게 인간의 피부와 정말 똑같을 정도라 피부를 만져 보는 것만으로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모든 동력은 가슴 부근에 위치한 사람 심장만 한 크기의 에너지 코어에서 자가발전 된다. 이 자가발전 에너지 코어(Self-generating Energy Core)는 AIH 알파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이자 모든 AIH 기술의 정점이라 불린다. 에너지 코어가 어떤 것을 재료로 하여 어떤 원리로 자가발전 되는지는 AIH 기술의 첫 개발자 ██ ███ 박사와 그 기술을 전해받은 각국의 정부만이 알고 있다.
자가발전 에너지 코어 덕분에 모든 AIH 알파 기종은 쓸데없는 자원 낭비나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으며, 배터리를 갈아 주거나 충전해 줄 필요도 없다. 이 장점을 기반으로 AIH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삽시간에 퍼졌고, 기술 개발자인 ██ ███ 박사도 AIH 기술을 흔쾌히 정부에 기증하면서 AIH는 크고 작게 인간의 삶에 관여하게 되어 그야말로 인간과 로봇이 한 데 살아가게 되었다.
기종
AIH의 범용성을 고려하여 AIH 기종은 그 용도에 따라 알맞은 영단어 뒤에 -oid또는 -roid 접미사를 붙여 부르기로 한다. 예를 들어 가정용 AIH라면 가정부와 집사를 뜻하는 메이드(maid)와 버틀러(butler)를 응용해 여성체라면 메이드로이드(Maidroid), 남성체라면 버틀러로이드(Butleroid)로 불린다. 그 외에도 군용 AIH인 솔저로이드(Soldieroid), 의료용 AIH인 메디컬로이드(Medicaloid), 산업용 AIH인 인더스트로이드(Industroid) 등이 있다. 모두 각자의 용도에 맞는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
- 대표적인 AIH 기종들
각 기종 별로 세대가 존재한다. 가장 많이 발전된 솔저로이드가 4세대, 메이드로이드와 버틀러로이드는 3세대, 나머지 기종들은 2세대까지 나왔다. 보통 새로운 세대가 업데이트되면 빠르게 퍼져서 이전 세대는 잘 쓰이지 않는다. 세대가 하나 오를 때마다 기체(機體)와 OS가 더 좋은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다.
OS
자세한 내용은 OS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