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연방공화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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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대
유리 다테(15일간)
지구연방공화국 제87대 대통령
제프 키무라
Jeff Kimura
출생 2492년 5월 23일
지구연방공화국
사망 2559년 5월 23일(향년 67세)
지구연방공화국
재임기간 제 87대 지구연방공화국 대통령
2554년 3월 20일 ~ 2558년 12월 20일

개요

지구연방공화국의 제 87대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연방공화국의 사실상 마지막 대통령이다.

생애

성장기

2492년 5월 23일 칼리스토 지역의 주도인 아르카샤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키무라는 아르카샤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칼리스토의 인류군 사관학교로 다이렉트로 입학하게 된다.

군인으로서

키무라는 목성계 방면 우주군의 장교로서 복역하며 빠르게 승진해나갔다. 그의 아부 덕분인지 재능 덕분인지 몰라도 2545년에 원스타로 진급하며 지구연방공화국 수도권 사령부 총사령관이 되는 성장을 보여주었다.

쿠데타

그는 2554년에 지구연방공화국 85·86대 대통령으로서 제4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외곽 식민지들의 요구를 수용하려던 다테 정부에 반발하며 대규모 쿠데타를 일으키게 된다. 키무라의 쿠데타는 지구연방공화국 역사상 최초의 쿠데타였다. 명왕성에서의 대규모 접전 을 계기로 외태양계의 대부분은 쿠데타군에게 장악당했고, 그 결과 다테 정부는 항복하게 된다. 유리 다테는 군법으로 수감되었으며, 87대 대선과 176대 총선을 동시에 준비하게 된다. 태양계 내에서의 지지율과 부정선거를 바탕으로 그는 결국 지구연방공화국 8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며, 176대 상원의원은 6할 이상이 군부로 채워져 군부정치의 시작을 알린다.

외곽 식민지 억압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키무라는 이전 다테 정부의 외곽 식민지 요구 수용을 전부 백지화하였다. 의회에서는 각종 군국주의적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은 '개척지 살상무기관리법 개정안' 이었다. 외곽 식민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살상무기를 중앙정부에 신고하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경우 무조건적으로 연결 권한을 중앙정부에게 최우선적으로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법안이 속전속결로 가결되면서 외곽 식민지의 지방정부를 비롯해 민간인 하나하나까지 크게 반발하였고, 이전부터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던 일부 지역에서 민간인들이 독립을 선언하는 등 사태가 커지기 시작한다.

제4차 세계대전

결국 2554년에 나벨리아(물고기자리 54) 의 식민지 정부에서 직접 연방 탈퇴를 선언하고 중앙정부의 모든 항성간 네트워크 엑세스를 차단하였다. 키무라 정부는 이를 인류에 대한 반란으로 규정하고 주변 식민지의 시설을 이용하여 진압을 시도한다. 하지만 봉기 소식이 순식간에 중앙정부에 불만을 가지던 식민지 지역으로 퍼지면서, 도미노처럼 줄줄이 연방 탈퇴 러시가 시작된다. 지역 정부와 경찰들은 전력을 차단해서 지구연방공화국이 접근하려던 시설과 살상무기를 무력화시켰고, 2555년에 트라피스트마저 연방을 탈퇴하자 결국 키무라 대통령은 내각에 책임을 전가하며 의회를 해산시켰다. 그리고 반란을 이유 삼아 177대 총선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임시 의원으로 자신의 최측근만 싹싹 채워넣은 임시의회를 구성시킨다. 임시의회에서는 지구연방공화국의 대통령중심제로의 전환안을 통과시키며 키무라 대통령의 권한을 극대화시켰다. 이후 폐지된 지 100년이 넘은 '인간 병사 모병제' 를 부활시켰고,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도 살상무기관리법을 적용시키는 한편, 부분동원령을 선포해서 전국의 생산기기를 모두 소집하였고, 군병기와 함대, 그리고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까지 찍어내기 시작한다.

한편 외곽 식민지에서의 과세가 끊기면서, 생산량 대비 소비량이 수 배 이상 더 크던 수도권, 특히 태양계의 경제는 나락의 굴레로 자빠지게 된다. 부풀어있던 물가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결국 키무라 정부와 임시의회에 대한 퇴진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무라는 반란 식민지들이 독립주연합 을 세우는 것을 바탕으로 '경제 위기는 반란분자들의 잘못' 이라 선전하였다. 독립주연합과의 전투로 비수도권 지역이 타격을 입으면서 외곽 식민지뿐 아니라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결국 연방 탈퇴가 시작되었고, 독립주연합은 연방 해체를 주장하며 점점 태양계를 압박해나가고 있었다. 결국 키무라가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을 프레시아(에리다누스자리 82) 에 발사하면서 인류 전체가 큰 충격에 빠진다.

체포와 연방 해체, 사망

프레시아에서의 참사 여파 결국 태양계를 제외한 모든 항성계가 지구연방공화국에서 탈퇴하였다. 태양계 내에서도 키무라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였고, 심지어 수감되어있던 유리 다테가 탈옥에 성공하면서 다테 정부를 재수립하라는 시위가 빗발쳤다. 결국 이아페투스 소요사태가 군병기들로 매우 잔혹하게 진압된 사실이 알려지며 샌프란시스코 사태로 이어지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의 정부 시설을 몽땅 시민들이 점령해버리고, 키무라는 시민에 의해 체포되었다.

키무라의 체포 이후 유리 다테가 지구연방공화국 재수립 정부의 수반으로서 독립주연합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고, 파리 조약을 비준하면서 지구연방공화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제프 키무라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었다. 수감된 이후 그는 다른 복역자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했고, 생일빵 명목으로 심한 구타를 당한 끝에 그는 정말 이른 나이인 67세에 사망해버리고 만다. 여담으로 생일에 사망한 사람이기도 하다.

평가

인류의 찬란한 번영의 증거를 산산조각낸 주범
-후대의 역사가

본인의 욕심으로 인류의 황금기인 지구연방공화국의 끝을 초래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군다나 바로 전 대통령인 유리 다테와 대비되는 막장 행보로 인해 그에 대한 인식은 지구연방공화국의 해체 이후 히틀러보다도 더한 최악의 혹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