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연방공화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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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대
유리 다테(15일간)
지구연방공화국 제85•86•88대 대통령
솔라 공화국 제1대 대통령
테라 구인정부 제1•2•3대 대통령
유리 다테
Yuri Date
출생 2478년 12월 1일
지구연방공화국 지구 일본 칸몬시
사망 2616년 2월 29일(향년138세)
술라웨시 남쪽 플로레스 해 해안
재임기간 제85·86대 지구연방공화국 대통령
2547년 3월 3일 ~ 2554년 3월 19일
제88대 지구연방공화국 대통령
2558년 12월 17일 ~ 2558년 12월 31일
제1대 솔라 공화국 대통령
2559년 1월 1일 ~ 2563년 12월 31일
제1·2·3대 테라 구인정부 대통령
2566년 1월 9일 ~ 2581년 8월 8일

개요

지구연방공화국의 85·86•88대 대통령이며, 솔라 공화국 초대 대통령, 테라 구인정부의 1·2·3대 대통령을 맡은 정치인이다. 명목상 다테는 지구연방공화국의 마지막 대통령이지만, 이전 키무라 정부와의 사건들과 파리 조약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시행한 직무는 키무라 정권의 해체와 독립주연합에 대한 무조건 항복, 파리 조약 비준밖에 없으며, 88대 대통령이라는 자리도 15일밖에 존재하지 않았기에 일반적으로 87대 대통령인 제프 키무라를 지구연방공화국 마지막 대통령으로 취급한다.

생애

성장기

2478년 일본 칸몬의 소박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고등학생 때 공부를 (비교적으로) 잘하지 못하였고, 대학교도 도쿄대학교 공학과로 거물 정치인 체격에 맞지 않는 학력을 가지게 된다.

사업가로서

대학교 졸업 이후 그녀는 친구, 동기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시작하였다. 유도전류를 이용해 아광속 우주선을 감속시켜 감속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고, 오히려 이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시설을 구상하였다.4년간의 고생 끝에 첫번째 MANEB(Magnetic Net Brake rings)로 대박을 쳐 어마어마한 수익을 얻어냈으며, 29세의 젊은 나이에 유리 다테는 7억 1100만 달러(ED)라는 거금을 갖게 되었다. 2년 후 판도라 스페이스먼트사에서 6500억 달러에 인수를 제의하면서, 다테는 94억 달러를 가지게 된다.

기부

다테는 94억 달러의 재산중 10억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84억 달러를 여러 외곽 식민지들에 기부했다. 그녀는 자본의 수평적 분배를 언급하면서, '더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 고 하였다. 이런 다테의 행보는 지구연방공화국 내 분배주의 정당인 공정당에서 정계입문제의를 보내는 직접적인 이유가 된다.

정계입문

공정당의 제의로 정계로 입문하면서, 일전의 기부로 국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렇게 그녀는 아이올로스(로스128)의 항성계 지사로서 출마하게 되고, 유력 후보였던 연방당의 찰스 도킨스를 누르고 당선되게 된다.

아이올로스 항성계 지사

지구연방공화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행성인 로즈베리아 를 보유한 아이올로스의 지사로서 다테는 로즈베리아의 경제적 공정화 정책을 펼쳤고, 때마침 83•84대 대통령으로도 같은 공정당 소속 브라이언 라이언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정책을 빠르게 밀어붙일 수 있었다. 로즈베리아의 심층부 지역의 치안과 경제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면서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

대통령

아이올로스 지사로 연임에 성공한 유리 다테는 중임제한으로 인해 대선에 나가지 못하는 브라이언 라이언의 유력 후임으로서 공정당 경선에 출마하였고, 최종적으로 대선에서 또다시 승리하며 85대 지구연방공화국 대통령으로 부임하게 된다.

다테는 이전 라이언 정부의 정책을 속행하였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지역갈등의 해소로, 외곽과 비외곽의 경제적 격차와 규제 등을 철폐하고자 외곽 식민지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이런 기조로 86대 대선에서 재임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이에 반발한 수도권 방위사령부 총사령관이던 제프 키무라가 대규모 쿠데타를 일으키게 된다. 다테는 쿠데타 진압을 위해 트리톤과 명왕성-카론으로 군대를 집결시키는데, 아케론 전투에서의 패배로 결국 쿠데타군이 정권을 장악하게 되고, 공정당은 강제해산되었다. 유리 다테를 비롯한 많은 다테 내각 요인들과 공정당 주요 인사들이 군법으로 수감되었다. 이후 87대 대통령으로 제프 키무라가 당선되고, 군부정치가 시작되었다.

쿠데타로 실각 후

수감된 이후 그는 연중 쏟아지는 키무라 정부의 정신나간 행보와 외곽 식민지들이 차례차례 연방을 탈퇴한다는 소식을 접하며 큰 상실감에 빠졌다. 연방당이 역쿠데타를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려 시도하였으나 이마저도 실패하였다는 소식으로 희망을 잃은 상태였다.

탈옥

한편 각지의 민주주의 비밀결사들은 쿠데타 이후 수감된 모든 인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콰드라트 작전을 계획하였다. 산호세와 새크라멘토에서 대규모 시위가 한날한시에 일어나며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군교도소 근방은 경비가 비교적 약해졌다. 이 때 군교도소를 공격하여 수감되어있던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성공적으로 탈옥하는데 성공하였다.

로스엔젤레스를 탈출한 정치인들은 한때 푸드벨트라 불리던 볼셰틴다시에 모여 지구연방공화국 재수립 정부를 선언하였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사태로 키무라가 체포되고 군부는 무너지게 된다. 88대 대통령, 사실상 임시 대통령으로 재부임한 유리 다테는 독립주연합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고 파리 조약을 비준한다. 조약에 따라 지구연방공화국은 해체되었고, 태양계에는 솔라 공화국이 수립된다.

파리조약 이후

솔라 공화국 수립 이후 다테는 초대 솔라 공화국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였다. 그녀는 키무라가 촉발시킨 제4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경제와 외교를 회복하고자 하였으며, 전쟁중 궤멸적 피해를 입은 프레시아에 대한 구호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그녀는 대통령 임기가 끝난 후 민간 자격으로 타국과의 관계 개선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연방 해체에 따른 전인류적인 심각한 경제위기로 결국 몇몇 국가에서 극단주의가 유행하게 되었다. 극단적 국가들과 민주주의 국가들간의 충돌로 독립주연합은 해체되었다. 결국 타마란-밀로시스 전쟁을 계기로 제5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였고,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우주기지 자동 파괴 프로토콜로 인해 대부분의 행성에서 인류는 자취를 감추게 된다. 지구 역시 수많은 수소폭탄이 투하되면서 인구의 99.999%가 사망하고 4억 8천만명만이 생존하게 된다.

제5차 세계 대전 이후

제5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솔라 공화국이 멸망하였고, 지구에서는 핵겨울이 도래하였다. 솔라 공화국의 수도였던 샌프란시스코에도 수소폭탄이 떨어져 도시 전체가 잿더미가 되었지만, 핵폭발 이전에 방공호에 약 60만 명의 민간인이 대피하면서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유리 다테 역시 방공호를 통해 생존했다. 멸망으로부터 3주가 지나 지상으로 올라온 사람들은 잿더미가 된 도시와 핵겨울을 맞이하였다.

유리 다테는 수소폭탄의 피해를 받지 않았으면서 온난한 기후를 가진 곳으로의 대이동을 계획하였고, 대서양과 태평양에 모두 접하면서 수소폭탄의 피해를 입지 않았고 온화한 기후를 가진 지역, 파타고니아로의 이주를 계획한다. 다테는 계획에 따라 아르헨티나의 비에드마로 60만의 생존자를 데리고 이주하였다. 비에드마에서 다테는 테라 구인정부(Terro Governmemt for Save the Humanity)를 구성하고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구인정부는 생존자 탐색과 문명 재건을 위해 파타고니아를 개발하고, 안데스 산맥에 뚫린 많은 터널들을 통해 칠레 해안에 도달하였다. 미개발 지대이던 파타고니아에 많은 신도시들이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이 도시들은 '데이트타운(DateTowns)' 이라 불렸다.

구인정부 아래의 민간인 인구 수가 250만명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아메리카 뿐만이 아닌 다른 대륙의 생존자도 확인하기 시작한다. 구인정부의 탐사로 뉴질랜드에도 데이트타운이 들어서며 문명이 보전되었다.

구인정부 대통령 이후, 사망까지

3대 구인정부 대통령까지 직위를 수행한 후에 뉴질랜드 포레스티아로 넘어가 인도태평양의 생존자를 수색하는 데 집중하였다. 호주의 사막에서 문명 재건에 필요한 자원을 채굴할 수 있도록 하고, 혹시라도 옛 식민지 행성들과 코디악에 생존자가 있는지 교신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구인정부에서 코디악으로 전송한 메시지 신호는 이후 코디악 내에서 큰 파장을 일게 한다. 다테는 2616년 수소폭탄이 폭발한 싱가포르의 생존자 15만명을 말레이 반도 각지에서 구하고, 탄정판단에 건설한 임시 항구에서 집결하여 이들을 이끌고 호주 카블라 항구로 귀환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주기지 자동 파괴 프로토콜이 지구 상공의 우주인프라를 파괴하고 추락시키면서, 적도 근방 지역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다테가 이끌던 싱가포르 생존자 집단 역시 적도에서 멀지않은 술라웨시섬을 지나고 있었다. 궤도 추락물로 인해 다테가 탑승중이던 선박을 포함해 몇 척이 침몰하였고, 결국 다테는 8000명의 사람들과 함께 138세의 나이에 사망한다.

구인정부에서 다테와 함께하던 잭 로드에 의해 다테의 사망 후에도 싱가포르의 생존자들은 무사히 호주의 데이트타운으로 이주할 수 있었다.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