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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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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George Emmerick
조지 에머릭
멤버 (개인 자격)
입성 연도 1991년
후보자격 연도 1991년
후보선정 연도 1991년

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1970년대 최고의 아티스트
58위
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1980년대 최고의 아티스트
3위

선정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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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조지 에머릭
George Emmerick
본명 조지 에머릭 프뤼더 경
Sir George Emmerick Freuder
출생 1943년 6월 12일 (77세)
영국 잉글랜드 바스
국적 영국
직업 음악가, 프로듀서, 작가, 사회운동가
소속 레인보우 (탈퇴)
오지 오스본 (탈퇴)
조지 에머릭스 밴드
제쓰로 툴 (세션 멤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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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존 에머릭
갈라 에머릭
배우자 스티비 위섬 (1970 – 1981, 이혼)
자녀 슬하 1남
휴슨 에머릭 (1973 – )
학력 왕립음악원 (졸업)
버클리 음악대학 (명예 박사)
신체 키 179cm, 몸무게 81kg
종교 유대교
활동 기간 1965년 – 현재
사용 악기 클래식 기타,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피아노, 신디사이저, 보컬
장르 클래식 음악, , 헤비 메탈, 하드 록, 프로그레시브 메탈, 네오 클래시컬 메탈
레이블 EMI, 버진 EMI, 워너브라더스, 앳코, 리프리스

개요

영국의 음악가.

상세

영국 바스 출신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며, 헤비 메탈 음악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그레시브 메탈과 클래식 메탈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클래식, 록 음악가이다. 리치 블랙모어와 활동하기도 했고 1980년대에는 리치 블랙모어와 협력하였으며 이후로는 클래시컬 메탈의 대부 정도 되는 인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속주를 기반으로 하는 기타리스트는 아니나, 치밀한 악곡 구성과 화음으로 "헤비 메탈의 바흐"라는 수식어를 받는, 명실상부한 명 기타리스트이다. 롤링 스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선"에서 7위에 선정되었다.

전성기였던 1970년대 초중반기에는 하드 록, 헤비 메탈 성향이 매우 뚜렷한 곡들을 작곡했지만, 1980년대 이후로는 보다 복잡한 구조의 악곡을 만들며 클래시컬 메탈의 기초를 쌓았다. 이런 성향 때문에 일각에서는 헤비 메탈을 클래식 음악 처럼 아무도 듣지 않는 매니악하고 어려운 음악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하기도 하나, 평은 대체로 1980년대 제2의 전성기 시절이 더 좋으며, 이 당시 발매한 음반인 "In Through the Out Door"는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 2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1] 1990년대 전성기가 끝난 이후에는 바로크, 고전 음악 형식의 클래식 악곡들을 많이 작곡하면서 사실상 클래식 음악가로 전향하였다.

현재 솔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투어 때에는 친한 음악가들과, 세션 멤버들로 구성된 조지 에머릭스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2] 2011년 레인보우의 멤버로 한차례, 1991년 솔로 활동으로 한차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총 2회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몇 안되는 인물이 되었다.

생애

유년기

1943년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에 위치한 바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바스 대학교(University of Bath)의 생물공학과 강사였고 어머니는 초등학교 교사였다.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부족함 없는 유년기를 보냈다. 아버지는 취미로 동네 관현악단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는데, 어린 조지가 이에 관심을 가지다가 클래식 음악에 빠져서 16살때까지 바흐, 파가니니, 쇼팽의 음악에 심취했었다. 부모님도 이런 꿈에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줬고, 조지의 학업 성적 역시 괜찮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조지 에머릭은 1961년도에 왕립음악원에 진학할 수 있었다.

음악 활동 초기 (1960년대)

왕립음악원에 진학하고 나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을 뿐더러, 클래식 음악 그 자체를 즐겼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플룻, 바이올린, 첼로 등 여러 악기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가 되었다. 그는 대중음악을 안좋아했고 가브리엘 포레나 카미유 생상, 조르주 비제와 같은 프랑스 후기낭만 시기 음악에 심취했었다. 반면 엘비스 프레슬리나 척 베리 등의 로큰롤 뮤지션은 아예 사회 혼란의 주범으로 보고 극혐했다고 한다. 마일스 데이비스나 존 콜트레인과 같은 재즈 뮤지션들 역시 별 관심이 없어서, 1965년도까지 조지 에머릭은 순수한 클래식 학도로 활동했었다. 이 시기 그는 5곡의 교향곡과 수많은 습작들을 작곡하였며 악기 연주 실력도 수준급이 되어 각종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렇게 왕립음악원을 졸업하기 직전, 로큰롤의 광팬이었던 친구에게서 우연히 따끈따끈한 새 앨범이었던 비틀즈의 "Rubber Soul"을 3일동안만 보관해달라는 부탁을 듣고, 궁금해서 한번 앨범을 들어봤는데, 너무 좋아서 앨범이 재생되는 34분동안 침대에 누워서 조용히 노래를 감상했다고 한다. 비틀즈의 음악에 대충격을 받은 이후 대중 음악에도 관심을 가졌는데 그의 초기 영감이 된 음악가는 밥 딜런, 버디 홀리, 롤링 스톤스 등이었다. 로큰롤에 더 관심을 가지고 싶어서 런던 지하 클럽에도 방문했고 클래식 기타를 너머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도 배우고, 엠프도 장만해 1967년 1월경 그는 전형적인 런던의 언더그라운드 록 아티스트가 되어있었다.

그의 본래 관심사였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을 끊은게 아니었기 때문에 여전히 클래식 음악가로 활동했지만 그 빈도는 줄었다. 그럼에도 그의 초기 음악에는 클래식 음악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67년 6월경 파가니니의 Caprice No. 5 in A Minor를 일렉 기타로 당시 유행하던 사이키델릭 록 느낌으로 편곡하고, 이를 한 런던의 언더그라운드 펍에서 연주했는데, 이 연주가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런던 음악계에 클래식 음악을 록 음악으로 마개조하여 부르는 기막히는 일렉 기타리스트의 소문이 쫙 퍼졌다. 소문을 들은 애니멀스의 전 멤버 채스 챈들러가 조지 에머릭의 기타, 바이올린, 플루트 연주를 듣고, 사이키델릭 록과 클래식 음악의 조합에 기가 막혀하며 지미 헨드릭스를 소개시켜줬다. 지미 헨드릭스는 조지 에머릭이 크게 될 기타리스트라면서 즉각 음반을 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고, 조지 에머릭이 이를 수락하여 앨범 제작에 들어갔다.

첫 음반인 "Waltz of Concertos"는 5개의 커버 곡을 포함해, 총 11곡으로 이뤄져있는데, 클래식 기악의 요소들을 록 음악과 결합함으로서 프로그레시브 록의 시초작중 하나로 불리고 있다. 정작 당시에는 워낙 복잡한 기악 구성으로 인해 난해작 취급을 받아 별로 히트하지 못했고, 클래식 음악가들은 천박한 음악을 클래식에 묻힌다며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며 혹평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 앨범은 UK 차트 74위와 빌보드 차트 198위에 그쳤다. 그러나 평론가들과 동료 뮤지션들에게는 엄청난 격찬을 받아 현재는 시대에 묻힌 범작 정도로 취급받는다.

비록 1집은 대중 흥행에서 참패했지만, 여전히 클래식 뮤지션으로서의 실력 자체는 유지되고 있었던데다가, 치밀하고 뛰어난 작곡 성향 때문에 이곳 저곳에서 영입 제의가 왔다. 이에 대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지키고 싶다며 모두 거절한 대신에 어러 밴드에서 신디사이저와 피아노 연주를 맡았는데, 대표적으로 1968년도 비틀즈의 곡인 "Hey Jude"에서 피아노는 그가 맡은 것이다.

하드 록, 헤비 메탈 시기

처음 지미 헨드릭스를 만났을때 지미 헨드릭스의 기타 실력에 정말 깊은 충격을 받고 난 이후 하드 록에 관심을 가졌지만, 본격적으로 하드 록에 관심을 가진 것은 레드 제플린의 팬이 된 이후로, 이때 일렉트릭 기타 연주도 수준급이 되었다. 록 음악에 대한 관심이 더더욱 커져가자 그는 클래식 음악가로 활동하는 것을 그민두고 록 키보디스트이자 기타리스트로 전향했다.

일렉트릭 기타는 1966년경부터 배우기 시작했고, 1970년대 이후로는 제법 잘 치게 되었다. 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 기타리스트로는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 리치 블랙모어, 피터 그린 등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 외에 고전 로큰롤 기타리스트의 영향력도 받았는데 특히 그는 후일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기타리스트로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로버트 존슨을 꼽았다.

아무튼간에, 1970년대 이후 기타 연주를 수준급으로 하는 기타리스트가 되어 이곳 저곳에서 기타리스트 영입 제안이 다시 오게 되었다. 이와중에 믹 테일러가 롤링 스톤스를 탈퇴하자 치뤄진 역사적인 롤링 스톤즈의 리드 기타리스트 오디션에 참가하여, 1:1000의 경쟁률을 뚫고 기타리스트가 되는가 싶었지만 최종적으로는 탈락했다.

롤링 스톤스의 기타 면접에서 탈퇴한 이후 이곳 저곳을 떠돌면서 세션 기타리스트로 명성을 떨치다가, 1974년 2집인 "The Song Remains The Same"을 발표했다. 해당 앨범은 이전 클래식 음악과 사이키델릭 록의 결합에서 더욱 발전한, 클래식 음악, 블루스 그리고 하드 록의 결합으로 독특한 음악들을 선보였다. 앨범은 발매 직후 UK 차트 1위(2주 연속), 빌보드 8위까지 오르면서 대중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런던 음악계에서 촉망받는 클래식/메탈 기타리스트로 주목을 받아 단숨에 그는 30대 초반이라는 비교적 늙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이 앨범은 흥행 직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정수로 꼽히며 더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데, 이 앨범은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 482위에 올랐다.

프로그레시브 메탈, 클래식 메탈 시기

전성기 이후

근황

음악적 성향과 평가


사용 장비

기타

키보드

이펙터

페달

엠프

디스코그래피

정규 앨범

이름 발매일 UK차트 빌보드 판매량
Waltz of Concertos 1967년 12월 20일 74위 198위 500,000장
The Song Remains the Same 1974년 5월 3일 1위 7위 5,600,000장
Odyssey 1975년 10월 3일 1위 1위 7,850,000장
Hold On 1977년 7월 11일 5위 1위 6,402,000장
What Do You Want 1979년 1월 2일 4위 8위 3,000,000장
Sails of Charon 1980년 7월 17일 9위 10위 2,643,200장
My Resurrection 1981년 7월 10일 18위 63위 904,820장
Trilogy Suite OP.5 1985년 2월 10일 1위 2위 7,039,210장
In Through the Out Door 1985년 11월 3일 1위 1위 16,680,000장
George Emmerick 1987년 5월 10일 1위 1위 22,000,000장
George Emmerick II 1992년 10월 3일 2위 5위 8,043,000장
George Emmerick III 1997년 5월 10일 5위 9위 5,068,400장
Forever One 2001년 2월 17일 4위 8위 4,609,000장
White Room 2015년 5월 1일 12위 3위 2,085,320장
Living After Midnight 2019년 8월 1일 4위 3위 2,158,320장

컴필레이션 앨범

라이브 앨범

싱글

빌보드 1위

  • "Love Can Build a Bridge" (3주 연속 1위, 1978)
  • "Tales of Brave Ulysses" (1주 1위, 1981)
  • "Swing Low, Sweet Chariot" (8주 연속 1위, 1983)
  • "Pressed Rat and Warthog" (2주 연속 1위, 1999)

빌보드 2위

  • "Money For Nothing" (1974)
  • "Black Star" (1978)
  • "Water of Love" (1979)
  • "Southbound Again" (1982)
  • "Wild West End" (1985)

빌보드 3~10위

여담

각주

  1. 2012년판에서는 64위였는데 2020년 개정판에서 순위가 올랐다.
  2.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라인업은 조지 에머릭(보컬, 기타) / 리처드 카마인슨(베이스) / 이언 앤더슨(플룻) / 옌스 요한슨(키보드) / 리처드 버넘(드럼)이다. 2020년에도 이 라인업으로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리처드 버넘이 개인적 사정으로 탈퇴하고 2020년 닥친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일시적으로 해산 상태다. 2022년을 목표로 새 드러머를 구해 다시 활동할 예정이다.

노트

  • 이름 : 비틀즈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의 키보디스트 키스 에머슨(Keith Emerson)
  • 설정을 쓸 때 참고한 음악가 명단
    • 잉베이 말름스틴 Yngwie Malmsteen
    • 리치 블랙모어 Ritchie Blackmore
    • 믹 테일러 Mick Taylor
    • 랜디 로즈 Randy Rhoads
    • 스티브 바이 Steve Vai
    • 지미 페이지 Jimmy Page
    • 지미 헨드릭스 Jimmy Hendrix
    • 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
    • 크리스 임펠리테리 Chris Impellitte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