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가상국가 유저 토끼의 행적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토끼는 2007년 가상국가 활동을 시작하여 2020년으로 14년차를 맞이하였다. 시민월드연방국을 통해 가상국가 컨텐츠를 처음으로 접하였으며, 2007년 10월 1일 신진국(신진민주공화국)을 건국하였다. 이 신진국은 몇 차례의 설정 변경을 거쳐 2020년 현재 아키시오 공화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 후반에는 가상국가연합회한국가상사회에서 활동하였으며 이 때의 신진국은 일구국, 광령국, 강서국가상방송형 가상국가와 한국가상사회의 기업형 가상국가 모델 양쪽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2009년 폴리스디움 폭동 세력에 가담하여 한국가상사회와 관계를 단절하였고,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가상국가연합회에서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이 시기의 가상국가연합회는 염현수 사무총장의 사퇴 이후 사무총장 체제가 유명무실해졌고, 카페의 매니저를 겸직하는 운영위원장이 중심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가상국가연합회의 실권자 몫을 맡았으며 트윈스타, 쥬니 등과 함께 가상국가연합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였다. 이 과정에서 트윈스타 등과 모의하여 이서빈한국가상사회 인사들을 음해하는 한편, 대한민주주의연합을 상대로도 과격한 언동을 일삼아 관계를 악화시켰다.

하지만 2012년 가상국가연합회의 주요 인사들이 가상국가 활동을 중단하고 하나둘씩 이탈하자 전향, 폴리스디움 폭동을 비롯한 지난날의 행적에 대해 한국가상사회, 대한민주주의연합에 공식 사과하였으며, 이후로는 대한민주주의연합과 가상국가연합회의 통합 작업에 전념하였으며, 한국가상사회의 부통령직 제의를 받아들여 부통령직을 수행하였다. 대한민주주의연합과 가상국가연합회의 통합 후에는 두 차례의 사무총장 대행, 연합중앙관리부장, 운영위원장(카페 매니저 겸)을 지냈다. 가상국가연합회 출신 유저 중 유일한 공직 경력자로서 원로로 인정받았으나, 하지 폭동 등 급변사태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였으며 비바루터, 정대성을 비롯한 가상대한제국(신성대한제국) 출신 유저들과 갈등을 겪기도 하였다. 2014년 운영위원장 사직 후 군 복무를 사유로 2년 간 활동을 중단하엿다. 2016년 말 가상국가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를 선언하였다가 이를 번복, 2017년 한빛민주공화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주전자 후보를 꺾고 당선되어 복귀하였다. 2018년 10월부터는 TeamUVN (라이더붐) 경비의 천거를 받아 가상국제연합 부매니저(부경비)직에 선임되어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빛민주공화국 대통령(총독), UVS 학회(누리마당 학회) 위키스 관구장을 겸하고 있다.

군 복무 전역 이후로는 부경비, 한빛 대통령 외의 연합 공직 및 회원국 공직의 겸임을 지양하고, 스펙터 유니버스 가상 세계관 설정 작성 및 위키스 작성에 전념하고 있다.

2007년 ~ 2016년

파일:주사토끼.jpg
로벅이 그린 《주사토끼》 (2013)[1]

초창기 토끼에 관한 대부분의 기록은 소실된 상태이다. 하지만 그가 시민월드연방국에서 2007년 5월에 첫 접속을 했다는 점은 시민월드연방국 대백과사전 등의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래 토끼는 교통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철도 동호인 출신이었다. 아즈마나 정대 등의 시민국 유저들과 처음 접촉한 곳 또한 한 교통 커뮤니티였다. 토끼는 이들의 소개를 받아 한국가상사회시민월드연방국을 알게 되었으며, 시민월드연방국의 뉴자유빌이라는 서버에 유저를 생성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민월드연방국에서의 기록은 시민국 위키의 도미니크 드 시슬리 문서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2007년 5월 한국가상회사에서도 활동을 개시하였다. 최초로 설립한 기업은 신도메트로이다. 서울교통공사의 전신 서울메트로에서 가져온 '메트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광역 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회사였다. 당시 가상 교통 활동에 참여하던 유저들은 철도 노선을 짓는 데에 '조'(兆)대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자유롭게 철도 노선을 부설하곤 하였으므로, 신도메트로 또한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 철도 노선을 건설하였다. 대표적으로 신도메트로 1호선이라 명명된 한 노선은 지금의 인천 도시철도 2호선과 선형이 매우 유사하였다. 이 시기에 현식과도 안면을 갖게 되어, 현식이 운영하던 에스엔그룹과 연계해 신도메트로의 철도역에 에스엔그룹의 여러 유통 매장을 유치하면서 수익을 도모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한국가상회사를 운영하던 아즈마는 현식과 토끼의 이와 같은 사세 확장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으며, 성격 차이 또한 커서 토끼와 종종 트러블을 빚곤 했다. 아즈마는 2007년 6월 17일 6·17 조치를 발표, 현식과 토끼 등을 영구탈퇴시키고 이들의 재산을 모두 국유화조치하기에 이르렀다. 얼마 후 그러한 조치에 깔려있던 이유가 "바라는 것만 많아서"라는 것을 알았을 때 토끼의 분노와 상실감은 상당한 것이었다. 아즈마와의 갈등은 시민월드연방국에서도 계속되었다. 주로 토끼가 6·17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아즈마에게 먼저 항의하면 아즈마가 이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무시하는 형식이었다. 계속되는 아즈마의 무시에 불만을 품은 토끼는 욕설을 섞어가며 그를 비난하였으며, 이와 같은 과격한 언행이 문제가 되어 한때 다른 시민국 유저들에게 고소와 따돌림을 당해 쫓겨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다 가상사회를 거쳐 한국가상사회 통합으로 아즈마가 권력을 상실하는가 하면, 시민월드연방국에서도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09년에 토끼와 아즈마는 서로 화해를 하게 된다.

2007년 10월 가상국가연합회에 가입하기 위해 신진국이라는 가상국가를 건국하였다. 신진국은 당시 가상방송형 가상국가 플랫폼들을 답습한 것에 지나지 않은 양산형 가상국가였으나, 몇차례의 설정 변경을 거쳐 오늘날 아키시오의 근간이 된다. 아키시오에서 사용하고 있는 해당화기 설정은 본래 신진국의 국기였으며, 아키시오가 신진국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유일한 흔적이기도 하다. 가상방송에 관심을 두어 N.B.C. (현 한국가상방송협회)에 한 가상방송사를 설립하기도 하였으나 곧 자유방송에 매각하고 사업을 철수한다. 2008년에는 아키시오를 발견했다는 설정을 도입하여 신진국의 영토 설정을 변경하였고, 곧이어 쥬니 등이 운영을 그만둔 광령국, 강서국을 편입해 신진신동제국 연방을 구성하고 UVS의 상임이사국 자리에 올랐다. UVS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2008년 ~ 2010년 사이에 토끼는 UVS의 중심 유저로 활동하였으며, 쥬니, 트윈스타, 덱즌 등과 호형호제를 하며 사적으로도 만남을 가졌다. 이로 인해 친목 정치의 수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2009년, 한국가상사회에서 폴리스디움 폭동이 일어나자 토끼는 개인적으로 역시 호형호제를 하던 관계였던 현식을 배반하고, 폴리스디움 폭동 세력에 가담하였다. 같은 해 토끼는 학업을 이유로 가상국가 활동에서 물러나겠다며 신진신동제국의 운영권을 트윈스타에게 양도하는데, 이것이 그의 행적 가운데 첫번째로 가상국가 활동을 그만두고자 했던 시도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복귀하였으며, 신진신동제국 설정을 지금의 아키시오로 리부트하게 된다.

2011년, 대한민주주의연합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으나 매우 적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대민련을 매우 위협적인 존재로 보았으며, 정대성, 비바루터(당시 닉네임 '하트완드') 등과 자주 언쟁을 벌였다. 그 와중에 나온 발언이 "대갈통만 큰 민달팽이 연합"이라는 비어이다. 그 후로는 rupert2005(루퍼트)와의 갈등이 격화되어, 제1차 크로센 내전, 제2차 크로센 내전 당시 양합민주공화국의 등장을 두고 신랄하게 비난하였다가 루퍼트가 운용하는 세컨과 장천동무 등에 의하여 여론몰이를 당하였다. 2012년 말에는 제3차 크로센 내전 당시 루퍼트의 만행을 폭로하였으며, 폴리스디움 폭동에 대해 이서빈 전 대통령에게 사과하였다. 그 후 한국가상사회의 부통령직에 임명되었다. 또한 정대성, 쥬니와 함께 UVS와 대민련의 통합을 추진하여 성사시켰다.[2] 페리 사무총장이 스파이 논란으로 인해 물러나지 사무총장 권한대행을 맡아 임무를 수행했으며[3] 선거를 통해 당선된 루아르에게 직을 양도하였다. 같은해, 신성대한제국 (현 가상대한제국)의 인적 위기 사태로 인해 정대성이 잠시 가상국제연합을 물러남에 따라 사무총장 권한대행으로 다시 발탁되어, 사무총장 대행만 두 번을 맡았으나 정식 대수로 가산되어 역대 사무총장으로 인정받고 있다.[4][5] 이 시기, 인터내셔널로부터 양현석 등 같은 한국가상사회 출신 인사들과 함께 "순수 가국련 그룹"으로 분류되는 등 가상국제연합을 상대로 막말을 일삼던 시기로부터 불과 2년 만에 완연한 가상국제연합 인사로 언급되기 시작했다.[6] 저번 대행 때와 동일하게 루아르가 사무총장에 당선되어 자리를 양도하였다.[주해 1]

2014년에는 가상국제연합 운영위원장에 선임되었다. 유령회원을 정리할 목적으로 회원 정리를 추진하였으나, 비바루터가 이에 제동을 걸었다.[7] 당시 비바루터는 페리와 토끼 등 UVS 출신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과격한 표현을 섞어가며 토끼를 비판하였고, 감정이 상한 토끼는 비바루터와 언쟁을 벌였다.[8] 미사키 등이 하지 폭동을 일으킬 당시에는 장기간 카페 접속에 어려움이 있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였고 비바루터 등으로부터 "무관심하다"는 비판을 받았다.[9][10][11] 토끼는 이 일로 책임을 지겠다며 운영위원장직에서 물러나 잠시 가상국제연합 카페를 탈퇴하였다.[12] 양현석이 당시 사무총장으로 출마하면서 이 상황을 두고 "토끼가 토꼈다"고 풍자하기도 했다.[13] 이후 기니피그 닉네임으로 활동하였으며, 정대성2014년 가상국제연합 유신 조치를 두고[14] 정대성과 논쟁을 벌였다.[15] 연말부터 2015년 초까지는 입대를 앞두고 <UVS 가국열전>을 연재하였으나, 2019년 현재 자료가 유실되어 재연재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정대성이 <신성 열전>을 쓰기도 하였다.[16] 12월에는 김복상이 무단으로 가상국가연합회의 고갱햄볶센터 명칭을 가져다 쓴 것을 비판하여 사과를 받아냈다. 이 시기 기니피그라는 닉네임을 사용했으나 유저들로부터는 토끼라는 닉네임으로 계속 불리었고, 머지 않아 토끼라는 닉네임으로 돌아왔으며, 12월에는 잠시 '토끼버터칩' 닉네임을 사용했다.[17]

2015년 초에 다시 비바루터와 쪽지로 논쟁을 벌였다. 구 계정을 토끼가 스스로 삭제했기 때문에 쪽지 논쟁 기록은 남지 않았으나, 비바루터가 별도의 글을 올려 "주제 파악이나 하라"며 극언을 한 것으로 보아 상당한 감정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8] 이처럼 2016년 이전까지 토끼는 UVS 출신으로서 UVS 출신을 괄시하며 부정적으로 보던 비바루터, UVS에 대해 악감정이 남아 있던 정대성 등과 지난하게 대립하였으나, 전역 후 복귀한 뒤로는 비바루터, 정대성, 신성태황제 등과의 생산적인 토론을 자주 하게 되면서 신성계와 마찰을 빚는 일은 없어졌다. 입대일이 확정되면서 루아르[19], 요제프[20] 등이 그를 위로하였다. 2015년 ~ 2016년 사이에는 군 복무로 인하여 활동이 뜸해졌으며, 미사키는 "토끼는 죽었느냐"는 글을 올려 생사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였으나, 토끼는 한빛민주공화국 카페를 통해 근황을 지속적으로 전했다.[21] 2016년 말 가상국가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하여 잠시 논란이 되었으나, 곧 발언을 철회하고 복귀를 선언하였다. 이 때 다시 닉네임을 기니피그로 바꾸었다.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기타

주해

  1. 루아르는 곧 '멘붕을 이유'로 사임하였다. 가상국제연합 역대 총장 목록, 2019-12-10 확인.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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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관련 항목 둘러보기
행적
~2016 2017 2018 2019 2020
관련 항목
평가 토끼/사건사고 및 논란 어록 유행어 루퍼트-토끼 분쟁
(사건 둘러보기)
경비실 가상국가연합회 국제관계협의회 (2014) 국제관계협의회 (2020) 오록스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