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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라 궁티베트 라싸에 위치한 건축물로, 역대 달라이 라마의 궁궐로 쓰였다. 1642년 달라이 라마 5세에 의해 티베트 왕조 간덴 왕국의 성립 후, 그 본거지로서 티베트의 중심지 라싸의 언덕 위에 10여 년에 걸쳐서 건설된 궁전이다. 1994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역사

7세기 초 티베트 왕조 33대 왕 송첸감포가 티베트를 통일하고, 보에 왕국(토번국)을 세웠다. 637년 송첸 감포는 라싸의 홍산(紅山)이라는 언덕위에 포탈라궁을 짓게 된다. 641년 당태종의 조카이며 수양딸인 문성공주를 왕비로 맞게 되는데, 일설에 의하면 문성공주를 위해서 포탈라궁을 지었다고 한다. '포탈라'라는 이름은 ‘관음보살이 산다’는 뜻의 산스크리트어의 ‘포탈라카(普陀珞珈)’에 유래한다.

1642년, 위대한 제5대 달라이 라마(1617-1682)를 왕으로 하는 티베트 왕조 간덴 왕국이 성립된다. 1645년에 달라이 라마는 오랫동안 훼손된 포탈라 궁전을 개축하기 시작하는데, 1648년에 백궁이 완성되어 정부를 이곳의 백궁으로 이전하게 된다. 그의 사후인 1694년까지 공사는 계속되어, 1690~94년에 홍궁이 증축된다.

1994년, 라싸의 포탈라궁이 역사적 유적군으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2000년에 조캉사원이 등록되고, 2001년에는 노블링카가 추가 등록됐다.

백궁

파일:백궁.jpg
달라이 라마의 거주지 백궁

백궁은 포트랑 카르포(Potrang Karpo)라고도 하며, 포탈라 궁의 일부로 달라이 라마가 거주하는 곳이었다. 최초의 백궁은 제5대 달라이 라마의 생전에 만들어졌고, 1649년 그의 왕조가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현재의 규모로 확장된 것은 20세기 초기 제13대 달라이 라마 때 이루어진 것이다.

홍궁

홍궁은 포트랑 마르포(Potrang Marpo)라고도 하며, 주로 종교 의식과 연구를 위해 사용되는 곳이다. 이곳은 많은 복합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불구불한 통로 사이로 사원과 장서각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