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플리우스 에너지(영어: Plyus energy)는 사르타디움에서 발견된 신에너지로 이것의 결정체인 플리우스 원석은 현재 사르타디움 공화국과 루네바스 제국의 모든 에너지원은 플리우스 원석인데, 이것이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여 국영회사에서만 플리우스 원석 채굴을 허용하였다.

상세

정확히 말하면 사르타디움 공화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력 생산의 원천은 플리우스 원석이며, 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산하는 에너지가 바로 플리우스 에너지이다.

2260년, 지구를 버리고 떠나온 핵전쟁의 생존자들은 새로운 행성에 도착했지만, 새로운 거주지가 될 행성을 눈 앞에 두고 난관에 빠지게 된다. 겨우 도착한 새로운 행성은 지구처럼 대기가 뚜렷히 존재하지만 환경은 도저히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 그래서 이들은 이들의 기술을 이용한 테라포밍용 인공위성을 만들었고 이것을 실행에 옮겨 테라포밍을 진행했으며. 테라포밍이 진행되는 중에는 바로 정착해서 사는것이 아니라 넨데프 행성을 인간들이 거주하기 위한 환경으로 만들기 전까지 우주에 임시 우주 정거장을 만들어 그 곳에서 살기로 했다.

그렇게 테라포밍이 진행되던 과정 중 2265년, 처음 보는 에너지원인 플리우스 원석이 발견되었다. 테라포밍 기술을 만들어낸 연구진들은 플리우스 원석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고, 연구의 진척이 차츰 보이기 시작했다. 연구진들이 기나긴 연구 끝에 알아낸 결과는 이 플리우스 원석은 기존의 전력 공급 에너지원의 새로운 대체제가 될 수 있을 정도의 효율을 자랑한다는 것이었으며, 인류의 기술은 이 알수 없는 에너지와 융합하여 더욱 빠른 성장을 보이기 시작했다.

테라포밍이 시작되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선원들이 점차 지상으로 내려가기 시작한 지 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2267년, 드디어 '아리스트란도' 라는 최초의 도시가 탄생하게 되면서 문명은 다시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가 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가장 큰 문제는 유전자 돌연변이의 문제였다. 테라포밍 과정 중 발견한 플리우스 에너지는 인류 문명에게 큰 도움을 주었지만, 이 신생에너지는 새로이 탄생한 신생아들의 유전자 조직에 영향을 끼쳤다. 이 유전자 돌연변이는 체질에 따라서는 신생아의 외형을 기존의 인간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게 만들었다. 때문에 2278년에 처음으로 탄생한 유전자 돌연변이는 사회에서 수 많은 경멸과 혐오의 시선을 받았고, 그렇게 신세대의 유전자 돌연변이 신생아들이 갑작스럽게 태어나게 된다. 처음으로 태어난 유전자 돌연변이의 어미는 아이를 감싸다 혐오범죄에 의해 결국 죽게 되었는데, 플리우스 원석이 가져온 파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 알 수 없는 에너지원은 더 나아가 인간에게 있어 인류 문명 그 자체가 완전히 뒤집어질만한 상황을 몰고 왔다. 플리우스 원석이 발산하는 에너지로 인해 당장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마법, 마술, 기적 등이 서서히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사회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일반적으로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마법이나 마술을 일반인들이 다뤄낼 수 있게 되었다보니 일각에서는 이것이 사단의 시험이라고 말하는 종파도 있었고, 그 때문에 2270년대에 발생한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시선도 그렇게 곱지는 않았다. 그렇게 플리우스 원석이 가져온 파장은 점차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흘러가다가, 결국 14년 전쟁이 발발하게 되는 주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성

효율

기존 전력 생산의 에너지원은 원자력 발전, 화력 발전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반해 플리우스 원석의 효율은 기존 발전량 대비 상당한 효율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건국 초기부터 플리우스 원석을 이용한 발전소 건축이 먼저 이루어져 플리우스 원석을 이용한 전력 생산과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현재로서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제3세계

제3세계로 불리우는 인류의 집합적 무의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원인은 지금도 그 어떤 연구진도 밝혀내지 못한 미스터리로 남아있는데, 플리우스 원석에서 발산하는 플리우스 에너지는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인간의 몸으로 흡수된다.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거의 70년이 넘은 아직까지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렇게 인체로 흡수되는 플리우스 에너지는 인간의 유전자에 어떠한 변이를 일으키게 되는데, 그 결과로 일부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능력이 발현되거나, 일부는 기존 인간의 형태와는 다른 모습으로 출생하게 되거나, 혹은 전자와 후자 모두의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플리우스 에너지는 인간에게 잠재된 무의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되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외부적으로는 이능력이나 이형의 인간이었다.

플리우스 에너지는 종교적으로 말하는 영적 세계(=제3세계)에 깊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지, 세간에서 흔히 말하는 폴터가이스트 같은 심령현상의 실체를 현실에서 나타나게 하기도 하며, 인간의 집합적 무의식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다수의 인간이 공통적으로 떠올린 존재를 현실에서 실체를 구현시켜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