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형장산(刑場山)은 백평국 서남부의 양포현을 구성하는 네 개의 큰 섬 중 도선도에 위치한 산이다.[1] 높이는 해발 2164m로 백평국의 산들 중에서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가파르기로는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이며, 해마다 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역사적으로 도선도에 살던 율포족 원주민 우두머리가 하늘의 명을 받아 죄인을 심판하던 신성한 제단이 이 산의 정상부에 위치했었다고 하여 형장산이 되었다.[2] 양포현이 백평국에 편입되고부터 도교 사원들이 많이 들어와 위치해 있으며, 이들 중 몇몇 종파는 도선도의 토착 신앙과 결합한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최근 양포현 도선지청에서 도선국립대학교 고고학 연구팀과 함께 정상부의 유적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정상부는 임시 폐쇄된 상태이다.
등산
현대에 형장산을 등산하는 루트는 크게 다섯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