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백양 연방 지상군이 운용하던 전차. 선양 국방에서 개발하고 1956년에 첫 실전배치가 되었다. 이후 엄청난 양을 양산함에 따라 무려 100만여대나 되는 물량을 확보하였고 오랜기간 연방군의 주력전차로 사용되었으나, 72식 전차가 개발되면서 점차 퇴역하였고 91식, 92식이 실전 배치되자 결국 전량 퇴역하였다. 그러나 연방경찰 소속 연방국경경비대와 일부 주방위군 2선부대에서는 아직도 현역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대륙전쟁이 한창이던 때에 개발되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해 약한 전차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가성비나 성능 부분에서 당대 전차들 중 무난한 수준이며 결코 주력전차로써 부족하지는 않았다. 물론, 전쟁 중 물량을 위해 급박하게 개발하고 양산한 것이라 당대 연방의 기술력에 비해 대단히 초라한 수준인 것은 맞다. 이러한 전차를 전쟁 이후에도 오랜기간동안 현역으로 사용했던 것은, 군사력 증강을 최소한으로 하는 연방정부의 전통적인 정책이 잘 드러난 것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