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분류: 게임FPS


Escape from Tarkov/지역

Escape from Tarkov(이스케이프 프럼 타르코프)러시아의 게임 제작사 배틀스테이트 게임즈(BattleState Games)가 만든 하드코어 FPS RPG다.

시스템

타르코프는 하드코어 FPS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 게임마다 플레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장착하고 게임에 접속하여 전투를 치룬다. 그리고 게임에서 파밍한 장비들을 챙겨 탈출하는 것이 주 시스템이다. 그러나 전투에서 스캐브(SCAV) 혹은 다른 플레이어(PMC) 등에게 사살당한다면 모든 소유 장비 · 아이템을 잃게 된다. 즉 타르코프는 매번 자신이 원하는 만큼 투자하여 게임을 치루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아무것도 들고가지 않고 맨손으로 파밍할 수도 있고, 완벽하게 무장하여 적과 싸울 수도 있다. 그러나 풀무장이라고 하더라도 결국은 숨어있는 대상에게 언제든 죽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결코 편한 마음으로 게임을 할 수가 없다.

사양

이 문단은 현재 공사 중입니다.

이 문단은 기술적인 이유 내지는 문서 수정 등으로 인해 완성된 상태가 아님을 알립니다.

사양이 굉장히 높다. 본래 게임사가 권장하는 사양보다도 훨씬 고사양을 요구한다. 또 맵마다 편차가 큰 편.

스토리

타르코프의 배경은 가상의 지역인 노르빈스크(Norvinsk)와 그곳의 도시 타르코프(Tarkov)를 배경으로 한다. 그곳에는 테라그룹(Terra Group)이라는 서구권의 대기업이 있었다. 테라그룹은 사람들에게 기아를 극복할 과학연구를 하는, 이른바 사회친화적인 기업으로 신뢰했으나 그 실상은 모종의 불법연구에 불과했다. 하지만 연구가 발각되자 테라그룹은 책임소재를 모두 러시아에게 돌렸으며 유럽연합과 국제사회는 러시아를 비난하게 되고 급기야 노르빈스크와 그 도시인 타르코프에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양대 세력인 테라그룹의 PMC인 USEC과 러시아의 PMC인 BEAR가 격돌하는 것이 주 메인스트림이다.

업데이트

  • 2023년 기준, Street of Tarkov를 포함해 9개의 맵이 등장했다. 한 유명 스트리머의 언급에 의해서 과적 패치가 완화되었으며, 여전히 아레나 컨텐츠는 등장하지 않았다. 5월 기준으로 여전히 개발 중에 있으며 늘 논란에 있던 과적 패치가 완화되면서 과거처럼 게임의 역동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2023년도 기준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던 Street of Tarkov가 나오면서 이목을 끌고있다.

드라마

타르코프의 게임 시점보다 더 이전을 다루는 타르코프 오피셜 드라마이다. 총 5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처절한 PMC 간의 교전과 동시에 타르코프 내부의 분위기와 이야기에 대해서 은은하게 드러내고 있다. 아무래도 러시아 게임이기 때문에 러시아 세력인 BEAR가 주인공격으로 등장하지만, 그렇다고 서구권 세력인 USEC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테라그룹이 어떤 세력인지 잘 드러난다.

논란

핵 이슈

핵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 게임이다. 상술했듯 매번 게임마다 플레이어 자신이 가진 장비와 아이템을 투자하는 방식이다보니, 유리한 교전을 위해 수백만 루블(게임 화폐)에 달하는 무장을 하고 갔는데 핵에게 원샷 원킬로 죽게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을 느낄 수 있다.(...) 당연히 다른 게임보다 핵에 대해서 훨씬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해외는 물론 대한민국에서도 공공연하게 타르코프의 각종 핵 프로그램이 팔려나가고 있으며, 이 때문에 훌륭한 게임성에 비해 운영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서버 문제

비싼 게임비용을 지불하면서도 불안정한 서버 환경이 나아지지 않는 게 치명적인 단점이다.

현실성과 비현실성의 공존

현실성을 표방하는 게임과 동시에 실제로 하드한 FPS 게임이지만, 한편으로는 RPG 형식의 스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서 지구력 레벨을 끝까지 올리면 지구력 레벨이 1인 사람과 이론상 2배의 차이가 난다던지 하는 구성이다.

둘러보기

전망

어디까지나 문서 작성자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게임 자체가 하드코어 FPS이자 RPG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 독보적인 컨셉트를 가진다. 유사한 게임들이 몇 차례 탄생하였지만 대부분은 타르코프의 위상까지는 도달하지 못했고, 배틀그라운드가 유사 장르들과 경쟁한 반면 타르코프는 그 자체로 매니악한 게임성과 시장의 특수성으로 앞으로도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배틀게임즈에서 성실하게 게임을 만든다면 심각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 가장 이상적인 주장이고, 핵 문제와 같은 운영 문제가 터진다면 보장할 수는 없다. 요컨대 게임성은 독보적인데 운영이 얼마든지 망칠 수 있다는 말이고 그런 사례는 세상에 수두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