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자는 등장하는 특정 집단, 개인, 사상을 지지하거나 찬양하지 않습니다.
가정폭력, 존속살해, 오컬트, 공포, 고어 및 그로테스크, 가스라이팅, 왕따, 광과민성 요소, 멀미를 유발하는 요소, 흉기 및 총기
전쟁범죄, 차별, 신체변형, 교통사고, 강제화된 사상 및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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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정토피안국 ”
히나리는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이자,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국가이기도 한 이중적인 모습의 불야성의 극락정토국이다. 한 때 람의 야성까지 위협했을 만큼 동방의 최강대국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였던 국가였으나, 전쟁에서 대패하고 페트리카의 사실상 경제 속국으로 전락하였고, 이후 페트리카의 후원 하에 재개하였으나 다시금 환율과 함께 거품이 주저앉으며 벗어나지 못할 침체기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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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정관백은 히나리의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사실상의 전제권을 휘두르는 독재적 지도자이다. 원칙상 태정관백은 히나리 국회에서 선출되며 타국 내각총리와 거의 동일한 선출방식을 가진다. 그러나 히나리 국회는 역사 대대로 민정회가 장악하고 있으며, 태정관백직은 사실상 도노마에 가문이 대대로 물려받고 있는 등 사실상의 전제군주나 다를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임 도노마에 타케치요 태정관백조차도 의회가 5번 회기를 하는 동안 한번도 바뀐 적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고, 전임 태정관백이자 현임 도노마에 타케치요의 아버지였던 도노마에 히로타다(殿前広忠)조차도 민정회 소속이었고 친형 도노마에 나가사토시(殿前呂智)에게서 태정관백직을 물려받았다는 것을 보면 얼마나 정치세습이 심한지 알 수 있다.
명목상 태정관벡은 어천의 임명 없이는 인정되지 않는다. 민선으로 선출되었다고 해도 어천이 거부하면 선거 자체가 무효화된다는 것이다. 명목상으로는 민선의 결과는 어천의 ‘참고지표’ 정도로 여겨질 뿐, 어천의 태정관백 지명에 있어서 민선 결과가 포함될 의무는 없다. 그러나, 군부가 붕괴하고 전후 문민 정부가 들어선 이후 시점부터 단 한번도 민선의 결과가 어천의 의사와 불일치한 적 없었다.
RECORD#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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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은 히나리의 군주이다. 명목상 히나리의 상징인 존재이자 현인신(現人神 / God in Human Form)이다. 히나리의 전제권을 소유하고 있으나 실질 행사는 태정관백이 전면 대행하며, 대신 상징으로서 절대 권위를 인정받아 예우와 종교의 대상이 된다. 신법습합의 예에 따라서 어천은 동시에 법교, 그중에서도 히나리에서 주로 신앙되는 밀언종에서 지극히 모셔지는 대일세존(大日世尊)의 화신체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