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국(일본어: 多麻国 타마코쿠[*],영어: Tama), 약칭 다마는 동중국해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국토는 다마섬과 그 부속도서로 구성되며 총 면적은 473.07km², 인구는 2026년 기준 약 5만 명이다. 공용어는 일본어이나, 주민들 사이에선 한국어도 많이 쓰인다. 수도는 요테이(陽亭, Yotei)이다.
9세기 이전까지 다마섬은 상인·해적들의 기착지로 활용되던 무인도였으나, 841년 신라에서 해상 활동을 주도하던 장보고[1]가 암살되자 청해진 세력은 중앙군에 의해 토벌되었고 그의 부장이었던 소견은 잔존한 무리를 이끌고 이곳에 정착해 나라를 세운 뒤 왕을 칭하였다. 그는 신라를 견제하고자 일본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고, 이를 기점으로 다마는 일본 문화권에 편입되었다.
상징
국호
↑《삼국사기》에서는 846년에 사망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속일본후기》에서는 841년으로 적혀있다. 동시대의 기록인 《입당구법순례행기》에서는 845년 청해진 병마사가 신라의 변란이 일어나 당으로 망명했다는 기록이 있기에 교차검증과 전후맥락의 측면에 따라 841년을 사망 기년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