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글러

기여자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5월 17일 (월) 08:39 판

맹글리안 투글러
발바라에 등장하는 종족으로, 인간에게서 다섯 거악이자 악수로 불린 존재다. 척추동물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는 마른 각질의 표피를 가지고 있다. 독특하게도 머리 부분부터 등 부분까지 모근이 형성되어 있어 긴 머리카락을 이루는데, 이것을 잘 엮어 등을 덮는 것이 투글러의 특징[1]이다.

독특한 특징

얼굴은 가로로 장두형이며 눈은 체구에 비해서 지나치게 작은데 생래적으로 시력이 안좋다. 대신 납작한 코는 크며 좋은 후각을 가졌다. 그리고 투글러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2개의 입인데, 가로로 긴 얼굴에 2개의 입이 붙어 있고, 그 입은 각가 서로 다른 위장으로 연결되어 있다. 예로 좌구(左口)로 음식을 섭취하고 있으면 우구(右口)로 말을 하는 경향이 있다. 큰 몸집에 비해서 소화와 섭취가 굉장히 늦기 때문에, 열량 유지를 위해서 끊임없이 식사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 외에도 두꺼운 팔다리나 의외로 달콤한 체취를 가졌다는 특징도 있다. 고대에는 인간 노예들이 투글러의 양치를 전업하던 경우도 있었다.

  1. 묶은 형태와 장식이 그들의 신분을 증명하고, 털이 모두 밀려있으면 그들이 하층민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