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라 도시헤이(일본어: 桂利平, 1830년5월11일 ~ 1899년1월9일) 19세기 말, 덴케이 시대(天慶時代)와 다이켄 시대(大賢時代)에 활동했던 정치인이다. 젊은 나이에 덴케이 혁명(天慶革命)에 가담하여 구막부를 무너뜨리고 신막부를 옹립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조정파(公波)의 지지를 받아 초대 내무참의(內務參議)로 선출되어 야에야마가 근대 국가로 향하는데 앞장 선 인물이기도 했다. 때에 따라서 그를 근대 야에야마 최초의 총리(近代八重山 最初の首相)로 보는 학계 관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