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민주당 프라이머리 2020 Democratic Party presidential primaries | ||||
|---|---|---|---|---|
| ||||
|
→
→
| ||||
| 기간 | 2020년 2월 3일 ~ 2020년 8월 11일 | |||
| 선거 방식 | 주별·선거구별 득표율 비례 대의원 3,725인 선출 | |||
| 선거 결과 | ||||
| 후보 |  민주당조 바이든 |
민주당 버니 샌더스 | ||
| 확보 대의원 | ||||
| 68.2% 2,541명 |
29.9% 1,118명 | |||
| 전국 득표 | ||||
| 55.8% 22,923,404표 |
25.9% 10,634,208표 | |||
| 민주당 지명 대통령 후보자 | ||||
 | ||||
| 조 바이든 | ||||
2020년 민주당 프라이머리(2020 Democratic Party presidential primaries)는 8월 17-20일에 개최가 예정된 민주당 전국대회에서 202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에 투표할 3,725명의 약속된 대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프라이머리는 미국 51개 주, D.C., 미국령 해외영토 5곳, 해외 민주당 등에서 2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었다.
총 29명의 주요 후보들이 프라이머리에 출마했으며, 1972년 현대적 프라이머리가 시작된 이후 미국 주요 정당의 프라이머리 참여자 수 중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19년 내내 여론조사를 이끌었다. 출마를 선언한 29명의 후보자 중 18명은 적은 득표, 부족한 선거자금, 언론 보도의 미비로 프라이머리가 시작되기도 전에 출마를 철회했다. 첫 번째 프라이머리는 아이오와 코커스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가장 많은 대의원을 확보했다. 샌더스는 부티지지를 상대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한 후, 네바다 코커스에서도 승리하며 초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아이오와, 뉴햄프셔, 네바다에서 대의원의 충분한 수를 확보하는데 실패한 바이든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하원의원 짐 클리번의 지지와 샌더스를 지명해 당이 좌경화될 것을 우려한 민주당 자유-중도-보수파의 단합된 지지를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이든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한 후, 슈퍼 화요일의 15번의 프라이머리에서 10곳을 승리해 샌더스, 워렌, 블룸버그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리드를 굳혀 나갔다.
4월과 5월이 지나가면서 바이든과 샌더스의 대의원 확보 수는 큰 격차가 나고 있었지만, 샌더스는 2016년 프라이머리에서 사우스코리아의 압도적 투표로 힐러리를 거의 이길 뻔 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출마를 철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6월 14일 사우스코리아 프라이머리에서 바이든이 대의원 389명 중 301명을 확보하며 압승하자, 익일 출마를 철회했다. 6월 초 바이든은 1,863명의 대의원 문턱을 통과하여 후보 지명을 획득했다. 총 여섯 명의 후보가 대의원을 확보했다. 8월 11일, 바이든은 전 대통령 후보 툴시 개버드 미국 하원의원이 그의 러닝메이트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과 개버드는 8월 18일과 19일 전국대회에서 대의원들에 의해 공식적으로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다. 바이든과 개버드는 11월 3일 본선에서 승리하며 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꺾었다.
프라이머리는 당초 6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주에서 6월 이후로 절차를 늦춰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