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속으로 : 비틀린 세계를, 당신들의 조국을

AGIS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7월 9일 (일) 10:10 판 (→‎국가들)

개요

"모든 것이 헛되니 기가 찬다. 어쩌면 처음부터, 모든 것이 잘못된 것을, 인간들에게 희망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분께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노니 현세와 인간에게 희망을 갖지 말라고 권고하시나
허나 그가 답하노니 '비록 저 역시 동의하나, 언제나 사태를 종결시키고 평화로 나아갈 길은 인간들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라고 받아쳤다.

혼란 속으로는 1940년~ 1946년까지를 다루는 대체역사 작품이며, 자원의 저주, 흔들리는 동맹체, 서로 믿을 데 없는 나라들과 그런 판국으로 인해서 점차 불온해지며, 불안해지는 세계를 다룬다. 이 작품은 작가 AGIS의 첫 세계관이다. 본 세계관에서는 석유가 없으면 밥도 똑바로 못 짓을 정도로 계획되었다.

몰락한 세계
몰락의 원인들

[1] 석유의 고갈 ⇒ 아라비아 반도의 붕괴 ⇒ 검은 수요일 ⇒ 유럽 전쟁(계획 중) ⇒ (미상)


자원의 저주라는 그 어떤 헤픈 망상도 없을 것이다. 결국 그 자원을 사용한 건 인간이며 그 자원의 부족으로 몰락을 감안한 것도 인간이다. 그걸 망각한 채 자원의 '한정'이라는 것을, 두 귀를 막아가며, 사용한 결과가 이것이다. 지구는 더 이상 화석 연료가 나지 않는다. 화석 연료가 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아라비아는 끝내 매몰되는 갱도처럼 구렁텅이에 빠지기 시작했다. 점차 줄어가는 석유에 유럽은 이제 전차조차 움직일 석유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제는 더 이상 자동차도 움직이지 못한다.

아라비아가 붕괴에 처할 지경에 되자, 세계 경제도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미합중국은 겨우겨우 피해를 면하는데 그쳤지만, 오직 그것 뿐이였다. 검은 수요일이라는 날이 도래하자, 미국 경제는 더 버티지 못하기 시작했다. 아라비아가 붕괴 직전까지 몰린 것도 모자라, 미국마저 큰 피해를 입고 비틀대자, 세계에는 대공황이 발생했다. 유럽은 사실상 절벽까지 밀린 신세였고, 더 이상은 길조차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결국 유럽은 여러 사건들 통에, 이것은 다 석유를 내놓지 않는 자들 때문이라며, 그들이 숨겨져 있는 석유를 숨긴다며, 다시 적들한테 뺏긴 석유를 돌려 받겠다는 명분으로 전쟁을 주장하는 자들의 의해 좌우되는 실정으로 이르러졌다. 이 '분쟁'으로 서로 자멸의 위기까지 처한 것이다. 지금 유럽은 소련과 독일만이 '지배'한다고 할 수 있다.

세계는 석유와 자원들 같은 화석연료가 없으면 제대로 밥도 못 먹는다고 할 정도로 상황이 나쁘다. 아시아에는 한일 연방이, 아랍에는 아랍 연합지구가 탄생한 상황이다. 나우루 같은 자원에 의존하는 나라는 1986년~1990년쯤에 몰락하는 것과는 달리, 본 세계관에선 1942년에 몰락한 지 오래다. 지구는 이제 화석 연료 없이 사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

국가들

유럽

  •  | 나치 독일 [ 비고 | 펼치기 · 접기 ]
    나치 독일(제4제국(독일어: Viertes Reich, 피어테스 라이히[*]) 혹은 나치 독일(영어: Nazi Germany)은 유럽에 위치한 나치당 치하의 파시즘 국가이다. 집권 당은 국가사회노동자당. 1936년, 석유가 고갈된 독일 제국은 결국 석유를 어디다 썼냐는 시민들의 험악한 시선 아래에 황제가 자진 퇴위하여 막을 내렸다. 결국 석유가 사라지자 자동차도 움직이지 못해 국민들은 배고픔에 아우성을 쳤다. 이 와중에 , 돈을 벌려고 모든 수단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독일은 사실상 검은 수요일이 도래하자마자 남은 버블마저 터져 몰락하기에 이르렀다. 버블 경제마저 해결하려 독일 제국 때 식민지를 헐값만도 못한 돈으로 팔아 국민들을 먹여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 '오딘 정책'은 바닥을 치던 경제를 회복세로 돌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여전히 실업률은 크게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게 되었다. 독일의 시민들은 히틀러에게 그나마 지지를 보내고 있다. 히틀러가 이 지지를 잘 활용하고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을려면 독일의 이미지를 높히고, 영향력을 높히는 것 뿐. 독일은 '전쟁'과 '식민지'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고 있다.

  •  | 대영제국 [ 비고 | 펼치기 · 접기 ]
  1. 더 이상 과거로 회귀하는 건 불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