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마추어 시절
대용 비터즈
2013년
입단 당시 노장이자 전설이었던 최주환의 후계 3루수로 기대를 모았다.
최주환을 밀어내고 2013년 3루수로 선발출장을 시작하고, 공수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
2013년 시즌 후 최주환이 은퇴를 선언하며 일찍 주전 3루수로 자리를 잡았다.
2014년 개막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6월 10일 3개의 실책을 범하며 수비에서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수비에선 대차게 욕을 먹었다.
결국 7월에 2008년 입단한 김재민에게 밀려나며 지명타자로 가끔 선발출장하다가, 8월부터는 대주자로 기용되다 시즌을 마쳤다.
2015년
2015년 내야수 신인들이 대거 입단, 당시 감독이던 김광수 감독이 무한경쟁을 선언하면서 비터즈의 3루수 포지션은 무한경쟁에 접어들었다. 박진서, 이수정이라는 신인 2명과 2008년 입단한 선배 김재민과 내야 경쟁을 펼치게 된 정익현에게는 어쩌면 마지막 기회였다.
6월까지 3명의 3루수들과 무한경쟁을 벌이며 타율 전반기 .253, 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주전 3루수 후보 4명 중 정익현이 전반기 성적이 제일 높았고, 계속된 3루수 경쟁 끝에 7월부터 정익현이 주전으로 다시 낙점받았다.
주전으로 다시 자리잡은 후 2013년과 다르게 후반기에는 주전 3루수로서의 할 일을 다했다. 최종성적은 82경기 58안타 2홈런.
2016년
무한경쟁 끝에 다시 주전 3루수가 된 이후 보낸 첫 시즌.
개막전 1번타자로 출장한 후, 줄곧 리드오프로 출장하기 시작했다.
5월 15일 팀이 지고있던 상황에서 데뷔 첫 3루타를 때려내며 역전에 성공시키며 해결사로 떠올랐다.
5월 18일 한 경기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5월 21일 내야 플라이를 2번이나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이후 8회에 박진서로 교체되었다. 수비에선 아직 부족한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6월부터는 3번으로 출장하기 시작했고, 장타를 많이 쳐내며 타점을 많이 쌓아 타점기계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6월 15일 2사만루 상황에서 평범한 땅볼 타구를 잡고 악송구를 해 가뜩이나 큰 점수차로 지고있던 팀의 사기를 더 떨어뜨렸다. 결국 8회 김재민으로 교체됬다.
전반기에는 치지 못했던 홈런을 후반기엔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7월 19일 대형 쓰리런포를 때려내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2016년 최종성적은 140경기 129안타 3홈런 53타점.
타격에서 엄청난 폭발력을 보이며 나름 쏠쏠하게 활약했던 시즌이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아직까지 썩 좋지 못하다는 평가다. 전경기 실책이 있던없던 8회엔 항상 김재민, 박진서, 이수정 3명 중 1명이 대수비로 투입됬다.
2017년
2016시즌 리드오프로 출장한 후, 2번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기록했기에, 2017시즌부터 2번 타자로 고정 출장했다.
아직까진 수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타격에선 크게 활약해주고 있다.
4월 12일 만루홈런으로 4타점을 기록했다.[1]
4월 29일 투런홈런 1개 포함 4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6월 18일 솔로포 1개, 쓰리런홈런 1개 포함 8타점을 기록하며 타점을 계속 쌓으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8월 1일 5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와 함께 현역 첫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2]
이렇게 싸이클링 히트까지 기록하며 타격에선 크게 기여했지만 수비에선 아직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시즌과 다르게 8회 이후에 김재민 등의 백업선수들이 대수비로 올라오기도 했고 선발출장을 못한 경기도 있었다.
2017년 최종성적은 139경기 109안타 7홈런 95타점. -5타점 차이로 100타점을 아쉽게 넘기지 못했다.
2016년 3번 타순으로 출장하며 얻었던 타점기계라는 별명을 기정사실화 시킨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여전히 아쉬웠던 시즌이다.
2018년
2017시즌 종료 후, 자신의 대선배이자, 같은 포지션이었던 최주환이 주루코치로 팀에 복귀했다.
최주환 코치가 시즌 전에 수비에 대한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개막 이후 4월까지는 지명타자로 출장하며 3루수 자리를 잠시 내주었다. 지난 두시즌에서 보여준 수비에서의 문제를 보고 결정한 듯 하다.
5월부터 다시 3루수로 복귀했다. 3~4월에 지명타자로 출장하면서 최주환 코치와 따로 만나 수비를 배웠다고 한다.
최주환 코치가 전수해준 수비의 결과는 완벽했다. 수비실책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고, 수비에서 크게 활약해주었다.
타격에서는 6월까지 12홈런 57타점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차점을 많이 쌓았다.
7월 20일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8월 9일 6타점을 기록했다.
9월 15일 첫 2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팬들은 최주환 코치만 있으면 성장하는 정익현을 정최현이라는 별명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