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의 분기점
1800년대는 서구 열강에 의한 아시아의 개항과 식민지화가 절정에 이른 시기였다. 유럽과 미국은 아시아 각국을 개방시키고 이권을 선점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고, 이는 조선에도 점차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아편전쟁 이후 청나라의 몰락과, 쿠로후네 사건 후 미일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며 근대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던 일본의 모습을 보며, 조선의 지식인들과 개화적 실무 관료들 일부는 쇄국 정책의 한계를 절감하게 된다. 이들은 흥선대원군의 강경한 쇄국 정책에 반발하며 점차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1865년 4월 26일, 흥선대원군이 70만이라는 막대한 인력을 동원해 경복궁을 재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민중과 개혁파의 분노가 폭발했다. 이에 반발한 개혁 세력과 농민들이 중심이 되어 봉기하였고, 을축정변이 발생하게 된다. 을축정변 이후 조선에는 큰 변화가 찾아왔다. 새롭게 들어선 정권은 대한제국이라는 국호를 선포하고,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발맞추기 위해 서양 세력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였다. 그 결과, 1866년 3월 14일, 대한제국은 미국과 한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서구 세계와 문호를 개방하게 된다.
주요 국가
대한민국 (근대화의 여명) 독일 (근대화의 여명) 미국 (근대화의 여명) 북일본 (근대화의 여명) 남일본 (근대화의 여명) 북중국 남중국 러시아 (근대화의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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