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신력 496년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네브리안드-루메지아 전쟁에서 벌어진 네브리안드 해군 함대와 루메지아·카르노세아 연합 해군의 해전이다. 양 측 수상함대가 정면으로 부딪친 전투며, 네브리안드 해군은 스스로가 역사상 최악의 해전이라고 부를 정도로 연합기동함대 사령관 제르만 베르하이겐 대장과 부사령관을 맡았던 베르너 마네타·뤼트발트 루네빌 중장, 에다르트제타 하인만·바이블 폰스·모콜린 프뤼데 소장, 하이츠 하넬·프레데릭 스텐벡·타디카 브란체프 대령을 비롯한 함대 지휘부는 물론 해군 지휘부 전체가 날아가고 전체 주력함 전력의 80%를 잃는 등 철저하게 박살났다. 

결과

이 해전의 결과로 네브리안드 해군은 한동안 제해권과 제공권을 자체를 상실했고, 이로 인해 네브리안드 왕국의 해안가 전체가 상륙 위험성이 커져 일선 전투병력을 빼내 해안방어 병력으로 활용해야만 했고 안그래도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레이소프 관구 본토와 멀리 떨어진 3개 섬에 전력이 증강배치된 해병대는 아군의 엄호와 보급이 끊어진 상태로 정기적인 루메지아·카르노세아 연합 함대의 함포사격과 폭격기의 폭격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하지만 이런 압승도 무색하게, 루메지아·카르노세아 연합 함대는 수많은 과오를 저지르면서 결국 펠레아 전역에서 패배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