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중요한 분기점으로 기억됩니다. 하나는 군부정권이 무너진 이래 처음으로 치뤄지는 직선제 선거, 또 하나는 지역정치를 깨고 25년만에 민주정당이 정권을 교체한 기념비적 사건으로 말입니다. 민주화운동의 두 거두, 김영삼과 김대중의 역사적 타협은 한국의 정치 지형을 완전히 뒤바꾸어놓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36년이 지난 2023년의 현재, 대한민국은 군부의 잔재인 자유정의당과 민주당의 후계 새정치국민연합의 양당제로 재편되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은 안철수 당선인과 알력다툼하며 전세계적 망신이 되고있고, 대한민국에도 극단주의의 바람이 불고있습니다. 하지만 1987년의 그 날에도 버텨냈듯이, 한국인들은 또다시 버텨낼 것입니다.
개요
바른, 정의에 입각한, 진리를 위한 세계관은 '만약 김영삼과 김대중이 13대 대통령 선거에서 단일화에 성공했다면?'이라는 가정으로 전개되는 대체역사 세계관이다. 약칭은 단일화 세계관이며, 현 세계관내 시점은 202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