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베시스카야


벨라베시스카야 자유도시연합
비아워비에스카 자유도시연합

Белавежскі вольны гарадскі саюз
Związek Wolnych Miast Białowieska
국기 국장
주님께서 나를 위하시니 나는 두렵지 않네
Гасподзь са мною, не баюся
Pan jest przy mnie, nie lękam się
상징
국목
유럽참나무
국수
유라시아늑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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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7세기경 숲과 주변 지역에 늑대인간 피야레바라셴 인종이 정착
1044년 마법사공 우샤슬라우가 폴로츠크 공에 즉위하며 동포들에게 숲을 할양
1240년 폴로츠크 공국이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속국이 되면서 비호 상실
1386년 브와디스와프 2세의 가톨릭 개종과 폴란드-리투아니아 동군연합의 탄생으로 인해 절멸 위기에 처함
1389년 벨라베자숲의 늑대인간 공동체 해산
1453년 로마로 이주했던 공동체 일부가 정교회로 개종한 상태로 복귀
1458년 일부 인원이 정교회 키예프 대교구 산하 투로프‑핀스크 교구의 사제로 활동하며 벨라베자숲 근처 마을을 복구
1526년 카메네츠(Ка́менец)에 완전히 정착
1596년 브레스트 연합에 의해 벨라베자숲 지역 늑대인간 전원이 루테니아 연합교회로 개종하며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비호를 받게 됨
1610년 벨라베자숲 일부 재할양, 늑대인간 마을들이 재형성
1795년 제3차 폴란드 분할 직후 자유도시연합 형성
1921년 '피야레바라셴-폴란드 조약' 체결, 폴란드령 비아워비에자숲 자치 보장
1991년 '피야레바라셴-벨라루스 조약' 체결, 벨라루스령 벨라베자숲 자치 보장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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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최대도시
소나무 숲 (Сасновы лес, Las sosnowy)
면적
총합
1,497.5㎢
벨라베자숲
(벨라루스령)
876.0㎢
비아워비에자숲
(폴란드령)
621.5㎢
내수비
1.6%
위치
동유럽 벨로베시스카야 삼림지대
접경국
폴란드
벨라루스
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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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 인구
15,878명(2025년)[1]
민족 구성
피야레바라셴인 94.6%
기타 늑대인간 인종 5.4%
인구밀도
3.1명/km[2]
출산율
2.13명
기대수명
92.7(2025년 기준)
언어
공용어
벨라루스어
폴란드어
공용문자
키릴 문자
라틴 문자
종교
국교
가톨릭
종교 분포
가톨릭 89.8%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94.1%
└라틴 가톨릭 5.9%
정교회 3.5%
기타 2.8%
종교 없음 3.9%
군대
자치경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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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민주공화제
대장로
(국가 원수 · 정부 수반)
라만 안드레이찬카
정부
요인
치안장
유라시 류아노유크
심판관
치모흐 주코우스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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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체제
자급자족 중심의 비시장적 자연경제
국부
-
통화
벨라루스 루벨(р.)[3]
폴란드 즈워티(zł)[4]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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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연호
서력
시간대
UTC+2(동부 유럽 표준시)
도량형
SI 단위
운전석(통행 방향)
왼쪽(우측통행)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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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국
22개국

그들이 내게 안내인을 붙여 주겠노라 전해온 날, 나는 이미 비아워비에자 숲이 무인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성좌의 오래된 문서들과 교황 성하의 조언을 통해, 이들이 그림자 속에 머무는 이방 무리가 아니라, 신앙의 보편성 안에 하나된 형제들이라는 확신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를 맞으러 온 이는 알략산드르 신부였는데, 나는 일전에 그를 교구청에서 본 적이 있었으므로, 그가 이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 전례를 마친 후 광장으로 나아가자 나와 함께 집전한 형제 알략산드르 신부가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나의 축복을 청하였으며, 나는 성수를 뿌리며 교회 슬라브어와 벨라루스어로 번갈아 강복하였다. 그 날 밤, 나는 머무른 방의 문을 닫되, 걸쇠는 채우지 않았다. 잠들기 전까지 나는 테오토코스께 전구를 청하였고, 내게 맡겨진 이 사목의 직분이야말로 하늘이 주신 화답임을 조용히 깨달았다.


얀 세르기우스 가예크 대신부(Rt. Rev. Mitred Archimandrite Jan Sergiusz Gajek, M.I.C.),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교황직할서리구장, 《2024년 5월 사목일지》

개요

벨라베시스카야 자유도시연합(Белавежскі вольны гарадскі саюз) 또는 비아워비에스카 자유도시연합(Związek Wolnych Miast Białowieska)은 동유럽 벨라루스와 폴란드의 국경지대에 걸쳐 있는 유럽 최대의 원시림 벨라베자숲(Белавежская пушча, Puszcza Białowieska) 내부에 존재하는 늑대인간들의 독립 자치 국가이다. 벨라베시스카야 자유도시연합은 벨라베자숲에 형성된 13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도시연합체이며, 현존하는 늑대인간 공동체 중 가장 오래된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민은 피야레바라셴이라 불리는 늑대인간 인종이며, 기타 인종의 늑대인간들도 일부 통혼을 통해 정착하고 있다. 행정·종교·문화적으로 양국에 걸쳐 있으나, 독자적인 정치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명은 숲의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국가는 민주공화제적 성격의 통치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13개 마을의 대표들이 추대한 대장로(Архістарэйшы, Wielki Starszy)가 국가 원수이자 정부 수반 역할을 수행한다. 수도이자 대장로가 거주하는 중심지는 '소나무 숲(Сасновы бор, Sosnowy Bór)'으로 불리는 마을로, 외부와 단절된 지형과 비가시적 접근로로 인해 정치적 중심지로 기능한다. 현재의 대장로는 라만 안드레이찬카(Раман Андрэйчанка)이며, 치안과 사법을 담당하는 자치경찰 치안장과 자치법원 심판관 또한 이곳에 상주하고 있다.

벨라베시스카야 자유도시연합은 외견상으로는 소규모 공동체에 불과하나, 피야레바라셴 전사 전통의 중심지이자 세계 각지에 퍼진 늑대인간 공동체의 문화적 본산으로서 상징적 위상을 지닌다. 숲 안의 실거주 인구는 약 4,600명 수준이나, 재외 디아스포라를 포함하면 총 인구는 1만 5천 명을 넘는다. 국토 면적은 총 1,497.5㎢이며, 이 중 약 90%가 벨라루스령, 10%가 폴란드령이다. 내수비는 1.6%에 불과하며, 인구밀도는 3.1명/㎢에 머무는 초저밀도 공동체로, 생태 보존을 우선시하는 삶의 방식을 고수한다.

공용어는 벨라루스어와 폴란드어이며, 키릴 문자와 라틴 문자를 병용한다. 국교는 가톨릭이며, 주민 대다수가 동방 가톨릭 교회[5]의 일원인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교회에 속한다. 이를 드러내듯 국가 표어는 시편 118편 6절에서 인용한 "주님께서 나를 위하시니 나는 두렵지 않네"이다. 경제는 시장에 거의 의존하지 않는 자급적 농림경제를 기반으로 하며, 폴란드 즈워티와 벨라루스 루블을 통용 화폐로 사용한다. 국목은 참나무이며, 상징 동물은 피야레바라셴이 취하는 늑대 형상인 유라시아늑대이다.

역사적으로는 기원전 7세기경부터 피야레바라셴인들이 이 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전해지며, 폴로츠크 공국과 리투아니아 대공국을 거쳐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후견을 받았으나, 분할 이후 각국의 협약과 타협을 통해 독립적인 공동체 체제를 확립하였다. 1795년 자유도시연합의 형성을 시작으로, 20세기에는 폴란드 및 벨라루스와 각각 자치권을 보장하는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현재와 같은 국가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숲의 존재와 공동체의 정체성은 인간들의 역사 속에서 오랫동안 신화와 현실의 경계에 놓여 있었으며, 오늘날에도 그 특수성이 유지되고 있다.

상징

국호

국호 벨라베시스카야 자유도시연합(Белавежскі вольны гарадскі саюз, Związek Wolnych Miast Białowieska)은 문자 그대로 '자유로운 도시들의 연합'을 의미한다. 벨라루스어인 'Белавежскі вольны гарадскі саюз'는 직역하면 '벨라베자(숲)의 자유 도시 연합'이고, 폴란드어 표기인 'Związek Wolnych Miast Białowieska'는 '비아워비에자(숲)의 자유 도시 연합'에 해당한다. 두 국호는 사실상 동일한 의미로, 양 언어 모두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두 이름 모두 법적 효력을 지니며 외교, 행정 등의 공식 문서에 병기된다.

'벨라베시스카야'와 '비아워비에스카'는 각각 벨라루스어와 폴란드어로 숲의 이름을 가리키는 명칭이며, 이 숲이 공동체의 역사적 근거지이자 신앙적 중심지라는 점에서 국명에 직접 포함되었다. 다만 실사용에서는 벨라루스어 표기인 '벨라베시스카야 자유도시연합'이 더 일반적으로 널리 통용되며, 이는 구성 민족인 피야레바라셴인 다수가 벨라루스어 사용자이고, 공동체의 실질적 수도인 소나무 숲 역시 벨라루스령 숲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국호가 근대적 국민국가 개념보다는 중세 도시동맹 또는 도시적 공동체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유도시연합'이라는 표현은 13개 마을의 느슨한 자치와 민족 및 종교 중심의 연합체 성격, 그리고 중앙집권적 정부가 아닌 대장로와 공동체 지도층에 의해 운영되는 합의 기반 정체를 드러낸다. 이러한 국호의 구조는 독립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숲이라는 공간과 공동체 구성원들의 문화적 특성을 모두 담아낸다.

국기

자유도시연합 깃발
Сцяг Вольнага Гарадскога Саюза
Flaga Związku Wolnych Miast
지위 공식 국기
제정일 1795년
제작자 발랸친 시차르비치 (Валянцін Шчарбіч, 1752 - 1813)
즈미체르 카발추크 (Зміцер Кавальчук, 1761 - 1845)
야라슬라우 흘렙치크 (Яраслаў Глєбчык, 1764 - 1842)
비율 2:3

이 깃발은 1795년, 제3차 폴란드 분할 직후 벨라베시스카야 자유도시연합이 형성되었을 때 제정된 공식 국기로, 연합의 기원과 정체성을 상징한다. 깃발 바탕의 짙은 녹색은 숲과 공동체의 생명력을 나타내며, 백마의 붉은 마구와 황금 장식은 군주의 위엄을 상징한다. 말 위에 올라탄 늑대의 머리를 지닌 인물은 1044년 폴로츠크 공국의 군주로 즉위한 우샤슬라으(프세슬라프) 브라츠슬라비츠(Усяслаў Брачыславіч Чарадзей)를 묘사한 것으로, 그가 오른손에 쥔 칼은 자치의지를드러낸다. 우샤슬라으 공은 늑대인간 아종 피야레바라셴으로, 폴로츠크 공 재위 중 동포들에게 숲 일대를 공식적으로 할양하며 이 지역에 공동체의 정착을 보장한 인물이다

즉, 우샤슬라으는 단순히 지역 군주나 후원자였던 것이 아니라 피야레바라셴 동족 이었으며, 그의 숲 할양이 오늘날 자유도시연합의 형성과 자치 전통의 가장 오래된 기초로 간주된다. 따라서 깃발 속의 우샤슬라으는 피야레바라셴의 상징적인 영웅이며, 연합이 그 정통성을 잇고 있다고 여기는 민족 공동체의 역사적 지도자이다.

이 깃발의 도상은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의 이콘화가이자 공동체 관할 사제였던 발랸친 시차르비치 (Валянцін Шчарбіч)와 예술가 즈미체르 카발추크 (Зміцер Кавальчук), 야라슬라우 흘렙치크 (Яраслаў Глєбчык)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회화와 판화, 성상 도안에 능했던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도안을 완성하였고, 깃발은 그 해가 지나기 전에 자치도시연합의 공식 국기로 승인되었다.

국장

자유도시연합 문장
Герб Вольнага Гарадскога Саюза
Herb Związku Wolnych Miast
지위 공식 국장
제정일 1795년
제작자 발랸친 시차르비치 (Валянцін Шчарбіч, 1752 - 1813)
즈미체르 카발추크 (Зміцер Кавальчук, 1761 - 1845)
야라슬라우 흘렙치크 (Яраслаў Глєбчык, 1764 - 1842)

이 문장은 1795년, 벨라베시스카야 자유도시연합이 공식적으로 자치체로 출범하며 제정된 국장으로, 같은 해 채택된 연합 국기와 동일한 도상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진녹색 방패 안에는 백마를 타고 오른손에 검을 든 기사상이 등장하는데, 이 인물은 늑대의 머리를 가진 전신 갑옷의 전사로 표현되며, '국기' 부분에서 서술했듯 11세기 폴로츠크 공국의 군주였던 우샤슬라으 브라츠슬라비츠를 형상화한 것이다.

발랸친 신부와 두 예술가에 의해 제작된 문장의 전체 구조는 리투아니아의 비티스 문장을 연상시키면서도, 방패의 색상과 인물의 머리, 마구 장식, 전사 복장의 세부 요소에 있어 이질성과 특수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오늘날 이 문장은 모든 관공서, 자치경찰단, 주요 공공문서 및 외교 문서에서 통일된 상징으로 사용된다.

국목

유럽참나무
Дуб | Dąb

벨라베시스카야 자유도시연합의 국목은 유럽참나무이다. 슬라브 세계 전역에서 강인함과 장수를 상징해온 이 나무는, 자유도시연합이 위치한 벨라베자 원시림에서 특히 중요한 식생적·문화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벨라베자숲은 유럽 최대의 저지대 원시림으로, 수백 종의 목본과 초본 식물이 어우러진 복합림 구조를 지닌다. 이 가운데 유럽참나무는 삼림의 상층부를 구성하는 주요 교목종 중 하나로, 전나무, 느릅나무, 피나무 등과 함께 우점 수종을 이루며 넓은 지역에서 숲의 구조적 골격을 형성한다. 참나무는 수백 년에 이르는 장수목으로서, 고사목조차도 곤충·조류·균류에게 서식지를 제공하여 숲 생태계의 순환과 다양성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특히 유럽들소와 붉은사슴 등 대형 초식동물의 주요 먹이원이 되는 도토리를 풍부하게 생산하며, 그 그늘은 다양한 초본식물과 수서·육상생물의 미기후를 조성한다.

문화적으로도 유럽참나무는 자유도시연합 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 시청, 대성당, 주요 공회당의 기둥, 문틀, 벽면 마감 등은 전통적으로 잘 건조된 참나무 목재로 지어졌으며, 뛰어난 강도와 내후성 덕분에 수세기 이상 보존된 구조물도 드물지 않다. 교회 제단과 성가대석, 주교좌 등에 쓰인 조각 장식 또한 대부분 참나무 재질이며, 목공예가들 사이에서는 '하느님의 나무'(Дрэва Бога, Drzewo Boga)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자유도시연합의 구성원들은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로서, 자연을 하느님의 창조 질서로 인식하고 그 아름다움을 기리는 방식으로 문화적 표현을 계승해왔다. 대표적인 예로, 매년 '피정의 날(Дзень рэкалекцый, Dzień rekolekcji)'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나무 아래 마련된 야외 제대에서 전례를 봉헌하며, 숲의 보전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기도한다. 아울러 도토리가 영그는 10월경 열리는 '도토리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참여가 활발한 지역 행사로, 도토리를 주제로 한 음식·공예품 전시와 생태 교육이 함께 이루어진다.

국수

유라시아늑대
Воўк | Wilk

벨라베시스카야 자유도시연합의 국수는 유라시아늑대이다. 벨라루스어로는 Еўразійскі воўк, 폴란드어로는 Wilk eurazjatycki라고 할 수 있지만, 대개 그저 '늑대'(Воўк, Wilk)라고만 불린다. 이 늑대는 자유도시연합의 시민들이 자신들의 외양과 기질, 그리고 집단적 정체성을 투영하는 거울과도 같은 존재이다. 유라시아늑대는 벨라베자숲 일대의 생태계를 구성하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숲의 생물 다양성과 균형을 유지하는 핵심적인 종이다. 유럽 대륙에서 가장 넓은 분포를 지닌 야생 육식동물인 유라시아늑대는 벨라베자숲에서 특히 안정된 개체군을 유지하고 있다. 한 무리는 보통 6~10마리 규모의 가족 단위로 구성되며, 우두머리 한 쌍이 번식하고 나머지 개체는 협력하여 새끼를 돌보며 사냥과 순찰에 참여한다. 이들의 사회 구조는 강한 유대감과 위계질서를 바탕으로 하되, 각 개체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분화되어 있어, 공동체 중심의 생활을 영위하는 자유도시연합 시민들에게 하나의 이상적 모델로 여겨지기도 한다.

유라시아늑대는 주로 야행성이며, 늪지대·활엽수림·저산대림 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생존할 수 있지만, 벨라베자숲처럼 인간의 개입이 적고 먹이가 풍부한 원시림 환경에서 가장 잘 보존된다. 먹이는 대체로 사슴, 멧돼지, 들토끼, 설치류 등으로 구성되며, 개체군이 안정된 경우 생태계 내에서 초식동물 개체 수를 조절하는 핵심종으로 작용한다. 특히 이 지역 늑대들은 상대적으로 은밀하고 공격성이 낮은 행동 특성을 보여, 자유도시연합 영역내 타 생명체들과의 장기적 공존에도 영향을 끼쳐 왔다.

유전적 고립과 장기적 적응 덕분에, 벨라베자숲의 늑대 개체군은 다른 동부 유럽 지역에 비해 체구가 다소 크고, 털빛이 진한 회갈색 또는 숯빛에 가까운 경우가 많으며, 후각과 청각이 특히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이 특성은 자유도시연합 시민들이 취하는 형상적 표현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자유도시연합의 여러 상징에는 유라시아늑대의 모습이 빈번하게 등장하며, 공교육이나 자치경찰의 정훈교육에서도 이 동물은 조용한 용기, 신중함, 그리고 자기 절제를 상징하는 도상으로 활용된다. 매년 늦가을에는 수확과 휴식을 기념하는 '늑대의 날'(Дзень ваўка, Dzień Wilka) 축제가 열리는데, 이 시기는 숲이 고요해지고 무리들이 다시 둥지를 정비하는 계절과 겹친다. 축제는 사냥이 아닌 보호와 공존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노래, 나무 조각, 공동 연회 등의 전통 행사를 통해 늑대와 사람, 숲이 맺어온 긴 유대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자리잡았다.

자연환경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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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베자숲(비아워비에자숲)속의 풍경


자유도시연합이 자리하고 있는 벨라베자숲(비아워비에자숲)은 동유럽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원시 활엽수림의 잔존지로, 벨라루스와 폴란드의 국경 지대를 따라 뻗어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남부 발트 평원의 일부에 해당한다. 평탄한 지형과 빙하기 이후 형성된 양토성 충적토는 다양한 식물 군집의 발달을 가능케 하였고, 풍부한 수계는 숲의 생태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요 하천으로는 나레우카(Нараўка, Narewka) 강과 레스나(Лясная, Leśna) 강 등이 있으며, 계절성 늪지대와 산림습지가 곳곳에 자리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한다.

기후는 습윤한 냉대기후에 해당하며, 연평균 기온은 7도 내외, 강수량은 600-700mm 수준으로, 온화한 여름과 한랭한 겨울이 뚜렷한 사계절의 순환 속에서 생태계의 리듬이 유지된다. 이 지역은 서쪽의 대서양 기류와 동쪽 대륙성 기후가 교차하는 전이지대에 위치해 있어, 고유종과 광역 분포종이 혼재하는 독특한 식생 구성을 이룬다.

식생은 참나무, 너도밤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활엽수가 중심을 이루며, 그 외에도 피나무, 느릅나무, 자작나무 등 다양한 종이 공존한다. 일부 지역은 소나무와 전나무가 섞인 혼합림을 이루기도 하지만, 자유도시연합의 중심 구역은 오래된 참나무림으로 이루어진 장기 천이(遷移) 단계의 숲이다. 수령 400년 이상 되는 거목들이 다수 존재하며, 그 아래로는 풍부한 초본류와 균류, 이끼류가 자라며 다층적인 산림 구조를 이룬다.

동물상 역시 풍부하여, 유라시아늑대와 더불어 유럽들소, 멧돼지, 붉은사슴, 스라소니, 수달, 황조롱이, 올빼미, 삼색딱따구리 등 다수의 희귀 동물이 서식한다. 특히 썩은 고목과 낙엽층이 자연 상태로 방치되어, 죽은 나무에 의존하는 희귀 곤충과 조류에게 중요한 생태적 서식지를 제공한다.

인문환경

인구

자유도시연합의 총 인구는 2025년 기준 15,878명이며, 이 중 4,625명이 숲 내부에 상시 거주하고, 나머지 11,253명은 국외 거주자로서 연합의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인근 도시나 해외 공동체에 분산되어 거주하며, 신앙 공동체 및 외교적 대표부의 형태로 연합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숲 내부의 인구밀도는 제곱킬로미터당 3.1명으로 매우 낮은 편이나, 이는 의도된 분산 정착 정책과 생태 보존을 위한 인위적 밀도 제한의 결과이기도 하다.

출산율은 1가구당 평균 2.13명으로, 주변 지역 및 유럽 국가들과 비교할 때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공동체 중심의 생활 구조와 강한 가족 단위의 유대, 그리고 인구 유지에 대한 공동의 신념에 기인한 것이다. 기대수명은 2025년 기준 평균 92.7세로, 숲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자급자족 기반의 생태적 삶, 그리고 공동체 중심의 의료 돌봄 체계가 주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이러한 인구 구조는 자유도시연합이 유구한 전통과 생태적 감수성, 그리고 내외 시민 간의 네트워크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적 문명권임을 보여준다.

민족 구성

자유도시연합 인구의 94.6%는 피야레바라셴(Пярэварацень) 인종에 속한다. 이들은 벨라루스 일대를 중심으로 정착한 동슬라브계 늑대인간으로, 짙은 갈색 또는 황갈색 털을 지닌 유라시아늑대에 가까운 형상을 취한다. 벨라베자숲은 이들의 전통적 거주지로, 기원전 7세기경부터 피야레바라셴들이 이 숲과 그 주변에 정착하여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왔다.

1044년, 전설적인 늑대인간 군주 우샤슬라우 브라츠슬라비츠가 폴로츠크 공국의 공위에 오르며 벨라베자숲 일대를 동족들에게 할양한 것은 피야레바라셴의 벨라베자 정착 역사에 있어 결정적 전환점이었다. 그러나 1240년, 폴로츠크 공국이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속국이 되면서 피야레바라셴 공동체는 정치적 후견을 잃게 되었고, 1386년에는 브와디스와프 2세의 가톨릭 개종과 폴란드-리투아니아 동군연합의 성립으로 인해 피야레바라셴 다신교에 대한 종교적 박해와 인간 사회 동화 압력을 겪으며 절멸 위기에 처했다. 결국 1389년, 벨라베자숲의 늑대인간 공동체는 해산되었고 구성원 다수는 도피하거나 로마 등 주변국으로 망명하였다.

그러나 1453년, 로마가 오스만에 의해 정복되자 로마로 이주했던 일부 공동체가 정교회로 개종한 상태로 귀환하였고, 1458년부터는 키예프 대교구 산하 투로프-핀스크 교구와 협력하여 인근 마을들을 재건하고 사제로서 활동하며 점진적 복구가 시작되었다. 이들은 1526년 카메네츠(Ка́менец)에 정착하여 지속적인 공동체를 이루었고, 1596년 브레스트 연합을 계기로 루테니아 연합교회로 집단 개종함으로써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비호를 다시 얻을 수 있었다. 그 결과 1610년, 벨라베자숲 일부 지역이 재차 피야레바라셴 공동체에 할양되었고, 소규모 마을 단위의 늑대인간 거주지가 다시 형성되었다. 이러한 복잡한 역사적 과정을 거친 피야레바라셴은 현대에 이르러 자유도시연합의 주류 민족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자연친화적 정체성과 강한 공동체 결속을 유지한 채 고유한 문화적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나머지 5.4%는 기타 늑대인간 인종들로 구성되며, 주로 르갸흐(Loup Garou) 계통과 소수의 네우로이(Неуроі) 출신들이 포함된다. 르갸흐는 프랑스와 서유럽 전역에서 기원한 인종으로, 과거 박해를 피해 동유럽으로 이주한 사례가 있으며, 벨라루스 남서부에서도 소규모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간다. 네우로이는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남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종으로, 역사적으로 피야레바라셴과의 교류가 활발해 혼거(混居) 사례가 적지 않다.

언어

자유도시연합은 벨라루스어와 폴란드어를 이중공용어로 채택하고 있다. 실생활에서는 벨라루스어가 절대적으로 더 널리 사용되며, 행정, 교육, 언론, 종교 활동 등 대부분의 공적 영역에서도 벨라루스어가 우선적으로 활용된다. 이는 피야레바라셴 인종의 역사적 거주지가 벨라루스 동부와 벨라루스령 벨라베자숲 일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다는 배경과 깊은 관련이 있다.

반면, 자유도시연합의 서쪽 경계에 위치한 두 개의 마을, 즉 현재 폴란드령 비아워비에자숲에 속한 구역에서는 폴란드어가 실질적인 우세 언어로 사용된다. 이들 마을은 역사적으로 폴란드 문화권에 속해 있었으며, 현재도 학교, 지방자치, 교회 등 공공생활 전반에 걸쳐 폴란드어 사용이 우위에 있다. 이러한 지역적 언어 차이는 자유도시연합의 문화적 다양성과 역사적 다층성을 반영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양 언어는 서로 간섭 없이 공존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민은 양언어에 능통하거나 상호 이해 가능한 수준의 언어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지역 내의 교육제도와 다언어 환경에 대한 공동체의 유연한 적응력 덕분이다.

종교

자유도시연합의 사실상 국교는 가톨릭이며, 전체 인구의 89.8%가 가톨릭 신앙을 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 대다수는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교회(94.1%)에 속한다.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교회는 비잔틴 전례를 따르는 동방 가톨릭 교회로서 교황에게 순명하면서도 정교회적 전례와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피야레바라셴 인종의 종교적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정교회에서 가톨릭으로의 역사적 개종 과정을 반영한다. 한편, 라틴 가톨릭 신자(5.9%)는 폴란드령 비아워비에자 숲에 위치한 두 개의 마을에 주로 거주하며, 해당 마을의 피야레바라셴들이나 르갸흐가 중심을 이룬다. 이들은 라틴 전례를 따르고 있으며, 폴란드 문화권에 가까운 신앙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정교회 신자(3.5%)는 대체로 네우로이 인종에 속하며, 일부 뤼카오네스계가 포함된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키예프 공국 및 발칸 반도의 정교회 전통에 연원을 두고 있다. 기타 종교(2.8%)로는 일부 피야레바라셴 전통 다신교를 복원하려는 신앙 운동, 그리고 소수의 아나파계 및 우수르계의 이슬람 및 기타 신앙을 포함한다.

종교를 갖지 않는 인구도 3.9%로 취합되는데, 이들은 대개 벨라베자숲을 떠나 벨라루스나 폴란드의 인간 도시에서 거주하는 세대이거나, 종교에 무관심한 젊은 층에서 나타난다. 다만 이들도 대개 출생시에 세례는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중장년층에 접어들면 교회로 돌아와 느슨한 신앙생활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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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에 있는 성 안드레이 사도와 성 울라지미르 사도대등자 대성당[6][7][8]


21세기 벨라루스에서는 인간 사회 내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교회가 역사적 탄압과 박해로 인해 거의 사멸 위기에 처했다. 2023년 기준으로 인간 사회의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교회는 전국에 20개 본당만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실제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은 본당은 18곳에 불과하였다. 신자 수도 전체를 합해 약 1만 명 수준에 머물렀고, 그마저도 대부분이 본당의 사목 범위를 벗어난 지역에 거주하는 실정이었다. 사제는 16명, 종신부제 3명, 신학생은 9명에 불과했으며, 수도원도 폴라츠크에 위치한 소규모의 스투디오스회 수도원 한 곳만이 존재했다.

이에 반해, 늑대인간 사회, 특히 자유도시연합 내 피야레바라셴 인구만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신자의 수는 인간 사회의 총 신자 수를 이미 능가하고 있으며, 사제 및 수도자 수도 인간 교회보다 훨씬 많다. 자유도시연합 정부는 교회 제도와 분리된 세속 정부이지만, 피야레바라셴 공동체 내에서는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이 사실상 정신적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교파가 과거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비호 속에서 공동체의 생존을 가능케 했던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또한 자유도시연합 국적을 보유하지 않은, 타국에 거주 중인 피야레바라셴 출신 늑대인간 신자들까지 포함할 경우,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교회의 현대적 주체는 실질적으로 늑대인간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공동체를 유지하며 독립된 본당 혹은 사목소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부 국외 피야레바라셴 신자들은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신앙을 통해 자신들의 전통을 보존하려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벨라루스 비잔틴 전례 신자들을 위한 교황직할서리구(Apostolic Administration for Faithful of Byzantine Rite in Belarus)[9]를 설립하였다. 이 서리구는 신자 수가 극소수인 동방 가톨릭 지역에서 정식 교구를 설립하기에 앞서 교황청 직할로 관리되는 과도적 교회 행정 단위이며, 현재까지도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신자들의 실질적 교회적 관할권을 맡고 있다.

이 서리구는 공식적으로 전면 세계 인간 사회의 본당과 신자 공동체를 대상으로 삼고 있으나, 이면 세계의 피야레바라셴 신자들과 그 성직자들 또한 포괄적으로 이 서리구의 관할 하에 포함되어 있다. 이는 공적으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으며, 바티칸 교황청이나 『연감(Annuario Pontificio)』에도 늑대인간 신자 및 성직자의 통계는 일절 수록되지 않는 관례를 따른다. 이는 이면 세계 전체에 대한 교황청의 기존 입장인 '존재를 부인하지 않으나 공개적으로 다루지 않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늑대인간 측의 신학교, 수도 공동체, 본당, 전례, 사목 활동 등은 인간들의 것과는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성직자는 피야레바라셴 출신의 늑대인간이다. 다만 교황직할서리구장은 인간측과 동일하게 얀 세르기우스 가예크 대신부이며, 공식적인 사목방문 등에서는 인간측과 동일한 방식이 취해진다.

2025년 현재, 자유도시연합 내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교회는 총 14개의 본당 성당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자유도시연합을 구성하는 13개 마을 각각에 성당이 한 곳씩 설치되어 있음을 뜻하며, 수도인 소나무 숲에는 지역 성당 외에 교황직할서리구장좌(Cathedra)가 설치된 대성당이 추가로 존재한다. 각 마을 성당에는 1명의 주임신부가 상주하고 있으며, 대성당에는 주임신부 1인[10]과 보좌신부 2인이 봉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사제 수는 16명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여섯 개의 마을 본당에는 각각 부제 한 명 씩이 배속되어 있으며, 이들은 본당의 전례 및 사목 활동을 보조하고 있다. 부제는 총 6명으로, 이들을 포함한 전체 성직자 수는 22명에 달한다.

정치

대장로

자유도시연합의 정치체제는 본질적으로 민주공화제적 성격을 띤다. 국가의 최고지도자는 대장로(Архістарэйшы, Wielki Starszy)라 불리며, 국가원수이자 정부수반의 직위를 겸한다. 대장로는 자유도시연합을 구성하는 13개 마을 각각의 대표들이 합의와 추대를 통해 선출하므로, 간접선거 방식에 기반을 둔 정치 운영 구조를 갖춘 셈이다.

대장로의 임기는 4년이며, 관례적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한 차례의 연임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임기 중 대장로는 수도 소나무 숲에서 거주해야 하며, 이곳의 성 키릴 궁전(Палац св. Кірыла, Pałac św. Cyryla)을 집무실이자 공식 관저로 사용된다. 수도 거주와 궁전 입거는 대장로에게 주어지는 특권인 동시에 통치자의 의무이자 자유도시연합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다.

대장로는 내각을 따로 두지 않으며, 13개 마을의 대표들과 긴밀한 협의 구조를 이루어 연합의 정책과 법률을 조정한다. 이는 일반적인 중앙집권적 정부와는 다른 형태의 연합적 합의정치로, 자유도시연합의 유구한 공동체적 전통과 자치의식을 반영한 것이다. 이 정치 구조는 자유도시연합이 극소수의 인구만으로 구성되어 살아가는 전통주의 이면 세계 국가라는 데에서 가능한 독특한 체제라 할 수 있다.

역대 대장로


대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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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제2대 제3대 제4대 제5대
알략산드르 루쟈네츠 울라지슬라우 바하추크 야우헨 호라우 라만 차르노우스키 미할 시얀코
제6대 제7대 제8대 제9대 제10대
알레나 브라스카 이라 마르야노바 타라스 클레미치크 즈미체르 페다센카 아나톨 라카쇼우
제11대 제12대 제13대 제14대 제15대
바를라암 카르노 나스챠 부도우스카야 샤르헤이 트로추크 류드밀라 하우루크 알리나 브로드카
제16대 제17대 제18대 제19대 제20대
아담 코발레프스키 파벨 자흐바르 다르야 스트라셴카 야라슬라우 카르플류크 마리아나 루빈스카야
제21대 제22대 제23대 제24대 제25대
이반 무라우요우 할리나 드로츠 바르토시 얀친스키 세라핌 츠베툰 울라지미르 하발레비치
제26대 제27대 제28대 제29대 제30대
스뱌타슬라우 보흐단 야나 코스타라바 예우라시냐 우스펜카 벨라 흐리멘카 다니일 카르포우
제31대 제32대 제33대 제33대
에바 노바츠카 아를료나 시비도우치나 미코와이 피에트르자크 라만 안드레이찬카

대장로
벨라베시스카야 자유도시연합
대수 성명 벨라루스어 · 폴란드어 표기 재위기간 비고
초대 알략산드르 루쟈네츠 Аляксандр Ружанец
(Aliaksandr Ruzhanets)
1795-1803 초대 대장로,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신부
제2대 울라지슬라우 바하추크 Уладзіслаў Багачук
(Uladzislau Bahachuk)
1803-1811 -
제3대 야우헨 호라우 Яўген Гораў
(Yauhen Horau)
1811-1819 -
제4대 라만 차르노우스키 Раман Чарноўскі
(Raman Charnouski)
1819-1827 -
제5대 미할 시얀코 Міхал Сіянко
(Mikhal Siyanko)
1827-1835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신부
제6대 알레나 브라스카 Алена Браска
(Alena Braska)
1835-1843 -
제7대 이라 마르야노바 Іра Мар’янова
(Ira Maryanova)
1843-1851 -
제8대 타라스 클레미치크 Тарас Клемічык
(Taras Klemichyk)
1851-1859 -
제9대 즈미체르 페다센카 Зміцер Федасенка
(Zmitsier Fedasenka)
1859-1863 폴란드-리투아니아계 농민과 귀족이 러시아에 반발한 1월 봉기 발발, 숲을 반군의 은신처로 내 주었다가 함께 화를 입음, 처음으로 연임하지 못한 대장로
제10대 아나톨 라카쇼우 Анатоль Ракашоў
(Anatol Rakashou)
1863-1871 -
제11대 바를라암 카르노 Варлаам Карно
(Varlaam Karno)
1871-1879 -
제12대 나스챠 부도우스카야 Насця Будоўская
(Nastsya Budouskaya)
1879-1887 -
제13대 샤르헤이 트로추크 Сяргей Троцюк
(Syarhiej Trotsiuk)
1887-1895 -
제14대 류드밀라 하우루크 Людміла Гаўрук
(Lyudmila Haŭruk)
1895-1903 -
제15대 알리나 브로드카 Аліна Бродка
(Alina Brodka)
1903-1911 -
제16대 아담 코발레프스키 Adam Kowalewski
(Адам Ковалевскі)
1911-1915 첫 번째 폴란드계 대장로,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숲을 점령한 독일 제국군에 대항을 결의하고 게릴라전으로 맞서 싸우다 전사
제17대 파벨 자흐바르 Павел Захвар
(Pavel Zakhvar)
1915-1923 코발레프스키 대장로의 뒤를 이어 독일 제국군에 저항, 전후 1921년 '피야레바라셴-폴란드 조약' 체결
제18대 다르야 스트라셴카 Дар’я Страшэнка
(Darya Strashenka)
1923-1927 건강 문제로 인해 연임 거절
제19대 야라슬라우 카르플류크 Яраслаў Карплюк
(Yaraslau Karpliuk)
1927-1935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신부
제20대 마리아나 루빈스카야 Марыяна Рубінская
(Maryiana Rubinskaya)
1935-1939 연임 초반기에 제2차 세계대전 발발, 독소 폴란드 점령에 대항하여 전투 중 전사
제21대 이반 무라우요우 Іван Мураўёў
(Ivan Muravyou)
1939-1941 나치 독일군에 대항하여 전투 중 전사
제22대 할리나 드로츠 Галіна Дроц
(Halina Drots)
1941-1944 나치 독일군에 대항하여 전투 중 전사
제23대 바르토시 얀친스키 Bartosz Janczyński
(Бартош Янчыньскі)
1944-1952 두 번째 폴란드계 대장로
제24대 세라핌 츠베툰 Серафім Цветун
(Serafim Tsvetun)
1952-1960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신부
제25대 울라지미르 하발레비치 Уладзімір Гавалевіч
(Uladzimir Havalevich)
1960-1968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신부
제26대 스뱌타슬라우 보흐단 Сьвятаслаў Богдан
(Svyataslau Bohdan)
1968-1976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부제 출신, 환속 후 심판관을 지냄
제27대 야나 코스타라바 Яна Костарава
(Yana Kostarava)
1976-1984 -
제28대 예우라시냐 우스펜카 Еўрасіння Усьпенка
(Yewrasinnya Uspenka)
1984-1988 건강 문제로 인해 연임 거절
제29대 벨라 흐리멘카 Бэла Хрыменка
(Bela Khrymenka)
1988-1992 폴란드 민주화 이후 폴란드 공화국과 수교하고, 소련 붕괴 벨라루스와 '피야레바라셴-벨라루스 조약' 체결 그러나 과도한 개방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연임 포기
제30대 다니일 카르포우 Данііл Карпоў
(Daniil Karpou)
1992-2000 벨라루스 그리스 가톨릭 신부
제31대 에바 노바츠카 Ewa Nowacka
(Эва Новацка)
2000-2008 세 번째 폴란드계 대장로, 2001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사목방문이 이루어짐
제32대 아를료나 시비도우치나 Арлёна Швідоўчына
(Arlyona Shvidovchyna)
2008-2016 최초의 정교도 대장로, 2009년에 모스크바 총대주교 키릴의 방문이 이루어짐, 소나무 숲에 벨라루스 정교회 성당이 건축됨
제33대 미코와이 피에트르자크 Mikołaj Pietrák
(Мікоўай Піэтрзак)
2016-2024 네 번째 폴란드계 대장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러시아 정교회가 협조한 것 등을 이유로 소나무 숲 내 정교회 성당을 세계총대주교청 측에 귀속시킴
제34대 라만 안드레이찬카 Раман Андрэйчанка
(Raman Andrejčanka)
2024-재임중 -

  1. 숲 내 실거주자 4,625명, 재외시민 11,253명
  2. 숲 내 실거주자만 포함
  3. 벨라루스와의 교류를 위한 수단
  4. 폴란드와의 교류를 위한 수단
  5. 동방 가톨릭 교회(Eastern Catholic Churches)란, 로마 가톨릭 교회의 전례적·신학적 다양성 안에서 존재하는 자치적인 교회들로서, 교황의 수위권을 인정하면서도 동방 전례 전통과 고유한 교회법, 전통적 영성을 유지하고 있는 23개의 개별 교회들을 말한다. 이들은 로마 라틴 전례를 따르는 라틴 교회와 함께 전 세계 가톨릭 교회를 구성하는 두 주요 전통 중 하나이다.
  6. 교황직할서리구장좌 대성당이다
  7. 벨: Сабор святога Андрэя Апостала і святога Уладзіміра Раўнаапостальнага, 폴: Katedra Świętego Andrzeja Apostoła i Świętego Włodzimierza Równemu Apostołom
  8. 라틴 가톨릭 식으로는 '성 안드레아와 성 블라디미르 대성당'
  9. 서리구는 교황직할서리구, 교구장직할서리구 등 여러 형태가 있으나 한국어로는 대개 통틀어 '직할서리구'로만 번역되며 그 수장 역시 '교구장 서리'로만 통칭된다.
  10. 대성당 주임신부는 대신부(Protopresbyt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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