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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양이 공격 당했다.
” — 조선일보 2017년 5월 6일자 머릿소식
개요
백양 연방 - 백양여성인민공화국 간 국경지대인 백양 연방 천진림주 상경북도 선양시 일대를 백양여성인민혁명군이 포격하면서 대규모 국지전으로 확전된 사건. 대륙전쟁 이후 백양 연방이 정규 세력에게 공격받은 초유의 사건이다. 수많은 자들이 목숨을 잃은 이 날을 기억하고자, 비극이 시작된 5월 6일은 백양에서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기를 게양하도록 하고 있다.
징조
강도높은 초자연현상들이 전투 발발 2개월 전부터 보고되었고, 이는 근 50여년간 없었던 것이라 불길한 징조임이 확실시되었다. 다행히 이 덕분에 연방정부는 대규모 자연재해 및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대비를 확실히 할 수 있었다.
- 3월 27일 한사특별도 호류도의 한 사원에서 붉은 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나와 춤을 추었는데, 동자승들의 눈에만 보이고 그 이외의 승려들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 3월 30일 길을 가던 시민들이 갑자기 놀라 달아나거나 미친 듯이 울거나 웃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발생하였다.
- 4월 5일 한사특별도 전역에 지박령들이 나와 춤을 추었는데, 남성들의 눈에만 보이고 여성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 4월 13일 한서강 하류 지역에서, 어업하는 어부들에 의해 무려 300마리의 인면어가 낚였다.
- 4월 22일 새벽 1시경 천사원의 극락대징이 일곱 번을 스스로 울렸다.
- 5월 2일 오후 2시경 연방수도권역근교철도 전 차량이 까닭없이 30분간 정차되었다. 이 때 노인 여성의 목소리로 '백양망, 백양망'이라 말하는 안내음이 전 차량에 방송되었다.
- 5월 4일 사라산에서 누군가 울부짖는 굉음이 하루종일 울려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