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파츠/서대륙 대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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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서대륙 전역

....년 ...부터 서대륙에서 일어난 대화재.

원인

중동의 문명이 서대륙으로 진출하기 전에는 엘프만이 서대륙에 존재 하였고 엘프들은 문명의 핵심인 도시 없이 공동체 단위로 흩어져 지냈고 관습적인 규칙을 지키며 살아갔다. 규칙을 지키던 당시는 그 규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도, 중요성을 몰랐으나 외부에서 온 자들이 규칙을 무시하자 재앙이 일어났다. 서대륙 중남부에서 사람에 의해 작은 화재가 일어났다. 먼저 불을 낸 시설에서, 그리고 다음엔 정부에서 진압을 시도했으나 기존에 쓰이던 방법은 전부 먹히지 않았다. 불은 발원지와 그 사이를 불태우고 8주만에 _강_까지 다다랐다.

일반적인 경우 불이 무언갈 태우고 나면 재가 남고 불은 재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없기에 소멸한다. 세계수에서 비롯된 생명에너지가 영향을 끼친다고 추측되는 서대륙 토지의 비옥함을 많은 사람들은 그저 이득을 가져다줄 것으로만 생각했다. 토지가 재가 되어버린 후에도 생명에너지를 공급하고 공급받으면서 불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 소용돌이 치는 잿더미 속에서 싹이 나고 동시에 불타 사라지는 것이 관찰될 정도로 비옥함이 화재의 원인임을 모두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엘프의 전통이 이 불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았지만 이미 일어난 거대한 불을 막기에는 늦었다.

진행

한 밤중에 시작된 탓에 많은 사람들이 불타 죽었고 도망치는데 급급했다. 검은 하늘에 붉은 불씨가 내려오고 강렬히 다가오는 빛에 후광은 지상의 모든것을 까맣게 하였다. 불씨는 바람을 타고 높게 솟아 서대륙 전역으로 흩뿌려졌다.

세계수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이 있던 엘프들은 세계수에 집결하여 지킬 준비를 하였다. 몇몇 사람은 꺼지지 않는 불의 원인을 세계수로 여기고 세계수를 방화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불확실한 결과를 우려하여 정부는 엘프와 함께 세계수를 지키는데 함께하기로 했다. 불과의 싸움에서 버텼고 지켰고 승리했다. 세계수는 나뭇잎의 옆면만 살짝 탔을 뿐 별 탈은 없었다.

남쪽으로 퍼지던 불은 있던 큰 강에 의해 막혔다. 여기서 영감을 받아 강을 이용해 불을 막기 위해 강의 상류를 막고 있는 것을 폭파하는 작전이 실행된다. 이 작전이 성공했기에 불이 더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던 것이다. 다만 물 한줄기에 의지하는 것은 위험하다. 가끔 불이 다시 거세질 때 강을 넘어오기도 한다. 이렇게 넘어온 불을 막기 위해 고대 엘프의 기술을 해독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향

몇 년 후 또 화재가 일어났지만 기술의 발달로 쉽게 진압되었다.

불을 막는데 엘프가 주었던 도움이 커서 엘프의 권리가 강해졌다.

서대륙 소방 협회가 탄생했다.

이 재난을 서대륙 공화국 및 영국으로 보는 의견이 많아서 서대륙에서의 이들에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서대륙의 모든 국가가 서대륙 공화국의 위성국이 되었을 것이라 여기는 학자가 많다.

화군

화군은 불속에서 작전하는 군대다. 육군, 해군과 같은 선상에 있는 개념이고 비행기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없는 공군의 역할을 대체한다.

해상에서도 화군은 존재한다. 바다 위에 기름과 유사한 성질을 지닌 물질을 살포하는 형태가 그중에서 가장 보편적이다.

화군과 관련된 기술은 내화 장비, 내화 시설, 화염 발생, 화재 진압, 화재 강화, 화재 감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