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Ourora
소속
케이론계
리길계
구분
지구형 행성
테라포미드[1]
인구
0명
직경
12,260.3 km
중력
10.1 m/s²
공전 주기
514.273 d
자전 주기
18h 27min 13.8sec
행성명명법에 따른 명칭
Rigil a
위성
헤퍼나
별칭
보라색 수목의 망가진 온실

개요

오로라 (Ourora)리길의 첫 번째 행성이다. 골디락스 존에 위치해있다. 명칭은 당연히 자연현상인 오로라에서 따왔으며, 차이점을 두기 위해 앞머리 글자를 O로 바꾸었다.

지구연방공화국이 최초로 개척한 외계 행성 중 하나이다. 2450년에 인구 8천억 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였다. 오로라는 제4차 세계 대전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연방에 잔류해있던 항성계 중 하나인 톨리만계에 속해있다.

케이론계와 프록시마계 역시 전쟁 말에 독립을 선언하게 되는데, 이 때 오로라의 독립세력이 프록시마와 삼중성 연방을 주장하면서 프록시마 쪽과 악감정이 생겼다.

결국 프록시마는 프록시마 공화국을 수립하고, 케이론은 케이론 합중국으로 독립하게 된다. 케이론 합중국의 수도성응 가장 인구가 많은 보레아스로 결정되었고, 케이론 쌍성계 중 리길계의 수도성은 헤르세가 되었다.

제5차 세계 대전에서 상대론적 살상 미사일의 집중 포화를 당하며 거주민의 99.99% 이상이 사망하였고, 4320만여명의 생존자는 지하 생활을 시작하였다.

5차 세계대전 이후 오로라에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700만명까지 감소하게 된다. 우주기지 자동 파괴 프로토콜이 활동을 멈출 때 쯤 오로라의 생존자들은 외부교신을 시도하여 데메테르와 연락을 주고받았고, 위험을 무릅쓰고 데메테르로 대이주를 강행했다.

제5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오로라의 환경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오로라에 살아남은 식물들은 유전자가 조작된 자색엽록소 식물군으로, 이들은 극도로 척박한 환경에 살아남는데 녹색엽록소 식물군보다는 유리했지만 대신 영양가 따위는 전혀 없는 쓰레기같은 식감과 열량으로 오로라 거주민들의 식량 위기에 짐을 얹었다.

현재 오로라에는 녹색엽록소 식물군이 거의 멸종하고 그 자리를 자색엽록소 식물군이 대체하였다. 자색엽록소 식물군의 열량은 쓰레기 수준이기 때문에 동물의 개체수는 심각하게 적으며, 이런 생태계 불균형은 500년간 고쳐지지 않고있다.

  1. 생태계가 절멸된 상태라 사실상 테라폼브로큰이다. 인간이 살 수는 있으므로 테라포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