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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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센'''({{llang|de|Preußen|프레우쓴}}, {{llang|en|Prussia Reich|프루시아 라이크}}) 혹은 '''프로이센 왕국'''({{llang|de|Königreich Preußen|쾨니히라이히 프레우쓴}}, {{llang|en|Kingdom of Prussia|킹덤 오브 프러시아}})은 중앙 유럽에 위치한 독일계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북쪽으로 [[리투아니아]]가 위치하며, 남쪽으로 [[작센]]과 [[안할트]], [[보헤미아]]가, 동쪽으로는 [[벨라루스]]가, 서쪽으로는 [[하노버]], [[메클렌부르크]]가 위치한다. 국토는 281,829‬ [[제곱킬로미터]]이며, 기후는 주로 [[온대 기후]]에 해당한다. 인구는 [[2018년]] 기준 35,241,152명이며, 80% 이상이 독일인이다. [[공용어]]는 [[독일어]]이며, [[바르샤우]]을 비롯한 동부 지역에서는 일부 [[폴란드어]]가 사용된다.
'''프로이센'''({{llang|de|Preußen|프레우쓴}}, {{llang|en|Prussia Reich|프루시아 라이크}}) 혹은 '''프로이센 왕국'''({{llang|de|Königreich Preußen|쾨니히라이히 프레우쓴}}, {{llang|en|Kingdom of Prussia|킹덤 오브 프러시아}})은 중앙 유럽에 위치한 독일계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북쪽으로 [[리투아니아]]가 위치하며, 남쪽으로 [[작센]]과 [[안할트]], [[보헤미아]]가, 동쪽으로는 [[벨라루스]]가, 서쪽으로는 [[하노버]], [[메클렌부르크]]가 위치한다. 국토는 281,829‬ [[제곱킬로미터]]이며, 기후는 주로 [[온대 기후]]에 해당한다. 인구는 [[2018년]] 기준 35,241,152명이며, 80% 이상이 독일인이다. [[공용어]]는 [[독일어]]이며, [[바르샤우]]을 비롯한 동부 지역에서는 일부 [[폴란드어]]가 사용된다.


프로이센이라는 이름은 과거 [[프로이센 지역]]에 살던 [[프루센인]]으로부터 유래하여 [[1157년]] [[브란덴부르크 변경백국]]이 설립됨으로써 그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356년]], [[금인칙서]]를 통해 [[선제후]]가 되었으며, 이후 [[1415년]], [[호엔촐레른가]]의 [[프리드리히 1세 폰 브란덴부르크 선제후|프리드리히 1세]]가 브란덴부르크의 변경백이 되었다. 이후 [[1618년]], [[튜턴 기사단]]을 이은 같은 [[호엔촐레른가]]가 지배해던 [[프로이센 공국]]의 대가 끊기면서 [[브란덴부르크 변경백국]]의 [[요한 지기스문트]]가 [[프로이센 공국]]의 공작위를 상속받음으로써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동군연합|브란덴부르크와 프로이센 간의 동군연합]]이 성립된다.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동군연합]]은 [[30년 전쟁]]으로 국토가 폐허가 되었으며 수십년에 걸쳐 이를 복구하였다. [[1660년]], [[제2차 북방 전쟁]]이 [[스웨덴]]의 승리로 종결됨에 따라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속국과 비슷한 지위를 가지던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동군연합]]은 주권 국가로 격상되게 된다. [[1701년]], [[프리드리히 1세|프리드리히 3세]]는 즉위하면서 프로이센 왕국을 선포하여 [[프리드리히 1세]]가 된다. 이후 [[프리드리히 2세]] 시기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7년 전쟁]]을 통해 [[슐레지엔 지방]]의 영유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1772년]]과 [[1793년]], [[1795년]] 이루어진 세 차례의 [[폴란드 분할]]으로 현재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획득한다. 그러나 [[나폴레옹 전쟁]] 기간 여러 전투에서 패배함에 따라 체결한 [[틸지트 조약]]에 의해 획득한 영토 대부분을 상실하였다. 하지만 [[나폴레옹]]이 패망함에 따라 [[빈 회의]]에서 [[러시아]]의 [[바르샤바 공국]] 전역에 대한 요구를 거절하여 겨우 이를 되찾는다. [[빈 회의]]의 결과로 프로이센은 [[독일 연방]]에 가입하였으며, [[오스트리아]]-[[러시아]]와의 [[신성 동맹]]으로 [[나폴레옹 전쟁]] 이전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1848년]], 프랑스에서 다시 혁명이 발생하여 유럽 전역으로 뻗어나갔으며, 독일에서도 [[3월 혁명]]이 발생하여 [[프랑크푸르트 국민의회]]가 수립되는 등 여러 변화가 닥쳐온다. [[프랑크푸르트 국민의회]]는 독일 통일을 위해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을 독일 황제로 선출했으나 거절됨으로써 혁명은 실패로 끝나게 된다. [[1862년]],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프로이센의 수상으로 취임하여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을 벌여 승리함으로써 프로이센은 [[독일 연방]]의 주도국이 된다. [[1914년]], [[사라예보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대전]]에서 [[독일 연방]]은 [[프랑스]]를 항복 직전까지 몰고 [[러시아]]를 항복시키는 등 성과를 만들어냈으나, [[영국]]의 봉쇄와 [[미합중국]]의 참전으로 인해 [[1919년]] 항복하게 된다. [[독일 연방]]은 해체되었으며, 프로이센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을 상실하고 막대한 배상금을 물게 되었다. 이후 [[세계대공황]]으로 인해 극단주의자들이 대중의 지지를 받기도 하였으나, 결국 온건주의가 정권을 유지시킴으로써 새로운 갈등을 피하게 된다. 그 이후 경제를 복구시키고 발전시킴으로써 현재에 이르게 된다.
프로이센이라는 이름은 과거 [[프로이센 지역]]에 살던 [[프루센인]]으로부터 유래하여 [[1701년]], 프로이센 왕국이 건국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된다. [[프리드리히 2세]] 시기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7년 전쟁]], [[폴란드 분할]]을 통해 현재의 영토가 되었으며, 이후 [[독일 연방]]의 주도국이 되면서 독일 최고의 국가가 된다. 그러나 [[사라예보 사건]]으로 발생한 [[대전]]에서 5년만에 패전함으로써 연방은 해체되고 독일 통합은 금지된다. [[세계 대공황]]으로 인해 혼란을 겪었으나, 특유의 국민성과 [[제2차 관세 동맹]]으로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스게 된다. 독일 지역의 국가들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양 국가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프로이센은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군주국으로, 18개의 주로 이루어져있다. 수도는 [[베를린]]으로 하나의 독립된 주의 역할을 한다. 각각의 주들은 [[프로이센 국가정부|국가정부]]로부터 어느 정도 독립된 주정부와 주의회가 존재하나 중앙 정부에 큰 권한이 주어져 있다. 프로이센의 정부는 [[프로이센 국왕]][[프로이센 국가수상]]을 수반으로 한다. 정부의 아래에는 14개의 [[프로이센 국가청|국가청]]이 존재하며 이들은 각 [[국가청차관]]을 수반으로 한다. 프로이센의 의회는 [[단원제]][[프로이센 국가의회]]가 존재한다. 국가의회는 총 ---석으로 매 4년마다 치뤄지는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사법의 경우 삼심제로 [[프로이센 국가지방법원|국가지방법원]], [[프로이센 국가고등법원|국가고등법원]], [[프로이센 국가대법원|국가대법원]]으로 이루어져있다. [[프로이센 국가대법원|국가대법원]]의 경우 [[헌법법원]]의 역할도 겸한다. 프로이센의 국방은 [[프로이센군]]이 책임지며, [[국민개병제도]]을 통해 강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프로이센은 프로이센식 입헌군주제라 칭해지는 [[입헌군주국]]이다. [[프로이센 국왕]]은 영국식 입헌군주제에 비해 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는 [[프로이센 국가수상|국가수상]]의 임명과 의회 해산권이 대표적이다. 현재 [[프로이센 국왕|군주]][[프리드리히 4세]]이며, [[프로이센 국가수상|국가수상]][[발터 볼프강 디트리히 폰 스트라스부르크]]이다. [[대전]] 이전에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나 [[루터 교회]]를 국교로 삼았으나, [[대전]] 이후 [[정교분리]] 원칙을 통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의무 교육으로 만들어진 고급의 인적 자원과 [[관세 동맹]]을 통해 [[대전]]을 거쳤음에도 강력한 경제력을 지니고 있다. [[오토 에두아르트 레오폴트 폰 비스마르크쇤하우젠 후작]]에 의해 세계 최초로 [[사회보장제도]]를 채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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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7일 (일) 16:08 판


프로이센 왕국
Königreich Preußen
Kingdom of Prussia
프로이센
Preußen
국가 프로이센의 노래
Preußenlied
면적 281,829‬km2 (유럽의 2.77%)
프로이센 국왕
1701년 - 1713년 프리드리히 1세
1740년 - 1786년 프리드리히 2세
1786년 - 1797년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
1861년 - 1888년 빌헬름 1세
1888년 - 1941년 빌헬름 2세
1994년 - 현재 프리드리히 4세
수상
역사 -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동군연합 1618년
- 건국 1701년
- 폴란드 분할 1772년 - 1795년

인문 환경


인구 전체 인구 35,241,152명 (2018년)
민족 구성 독일인 89.6%
기타 10.4%
인구 밀도 126.48명/km2 (2018년)
성비 1.06
HDI 0.938
공용어 독일어
지역어 폴란드어
공용 문자 라틴 문자
문해율 99.0(2018년)
종교 루터교 81.4%
기타 18.6%
군대 프로이센군
세부
군대
육군 프로이센 육군
해군 프로이센 해군
공군 프로이센 공군
기타 프로이센 향토방위군

하위 행정구역


행정
구역
18개의 주

경제


경제 체제 혼합경제
GDP
(PPP)
전체 GDP $1조 8195억
1인당 GDP 51,632$
화폐 공식화폐 프로이센 마르크

코드와 단위


ccTLD .pr
단위 법정연호 서력 기원
시간대 PST(UTC+1)
DST PSST(UTC+2)
도량형 SI 단위
날짜형식 DD-MM-YYYY
운전석
(통행방향)
왼쪽 (우측 통행)

외교


UN UN 가입 2018년 3월 5일
UN 회원국
승인 여부

프로이센(독일어: Preußen 프레우쓴[*], 영어: Prussia Reich 프루시아 라이크[*]) 혹은 프로이센 왕국(독일어: Königreich Preußen 쾨니히라이히 프레우쓴[*], 영어: Kingdom of Prussia 킹덤 오브 프러시아[*])은 중앙 유럽에 위치한 독일계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북쪽으로 리투아니아가 위치하며, 남쪽으로 작센안할트, 보헤미아가, 동쪽으로는 벨라루스가, 서쪽으로는 하노버, 메클렌부르크가 위치한다. 국토는 281,829‬ 제곱킬로미터이며, 기후는 주로 온대 기후에 해당한다. 인구는 2018년 기준 35,241,152명이며, 80% 이상이 독일인이다. 공용어독일어이며, 바르샤우을 비롯한 동부 지역에서는 일부 폴란드어가 사용된다.

프로이센이라는 이름은 과거 프로이센 지역에 살던 프루센인으로부터 유래하여 1701년, 프로이센 왕국이 건국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된다. 프리드리히 2세 시기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7년 전쟁, 폴란드 분할을 통해 현재의 영토가 되었으며, 이후 독일 연방의 주도국이 되면서 독일 최고의 국가가 된다. 그러나 사라예보 사건으로 발생한 대전에서 5년만에 패전함으로써 연방은 해체되고 독일 통합은 금지된다. 세계 대공황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으나, 특유의 국민성과 제2차 관세 동맹으로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스게 된다. 독일 지역의 국가들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양 국가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프로이센은 프로이센식 입헌군주제라 칭해지는 입헌군주국이다. 프로이센 국왕은 영국식 입헌군주제에 비해 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는 국가수상의 임명과 의회 해산권이 대표적이다. 현재 군주프리드리히 4세이며, 국가수상발터 볼프강 디트리히 폰 스트라스부르크이다. 대전 이전에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나 루터 교회를 국교로 삼았으나, 대전 이후 정교분리 원칙을 통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의무 교육으로 만들어진 고급의 인적 자원과 관세 동맹을 통해 대전을 거쳤음에도 강력한 경제력을 지니고 있다. 오토 에두아르트 레오폴트 폰 비스마르크쇤하우젠 후작에 의해 세계 최초로 사회보장제도를 채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