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머리슨(Scott Morrison)이 자유당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오스트레일리아 총리가 되었다. 전임 맬컴 턴불 총리는 21일 불신임 투표 이후 또 다시 불신임 투표가 진행되면 사임할 것을 밝혔고, 24일 이와 관련하여 위원총회가 소집되자, 사임을 발표하고 물러났다. 뒤이어 진행된 당대표 선거에서, 결선 투표를 거쳐 스캇 머리슨이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태풍 제비가 일본에 상륙하였다. 태풍의 영향으로 최소 6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간사이 국제공항의 활주로와 주차장, 사무용 건물 등이 물에 잠기며 공항 전체가 폐쇄되었다. 그리고 간사이 공항~오사카을 잇는 연락교가 유조선에 의해 파손되면서 도로가 내려앉고 전차선이 파손되어 난카이 공항선, 간사이 공항선과 같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오사카·교도(京都)부와 와카야마(和歌山)·효고(兵庫)·나라(奈良)·사가(滋賀)현 등 간사이 지방에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총 24만3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보았다.
미국연방수사국(FBI)이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했던 루비 슬리퍼(Ruby slippers) 한 켤레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주디 갈런드가 사용한 여섯 켤레 중 하나인데, 2005년 미네소타주 그랜드래피즈(Grand Rapids)의 주디 갈런드 박물관에서 전시 중 도난당했다.
네덜란드 당국은 8월 31일 낮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에 대한 초기 수사 결과, 범행 동기가 테러와 관련돼 있다고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대한민국 전역의 각급 학교에서 급식으로 제공된 초코 케이크를 먹은 다수의 학생들이 살모넬라 균으로 인해 식중독에 걸린 사건이 발생하였다.
미국 행정부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2014년 소니픽처스 해킹과 2016년 8천100만 달러를 빼내 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지난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등을 자행한 혐의로 북한 프로그래머이자 '해커'인 박진혁이라는 인물을 연방수사국(FBI)로 통해 수배전단을 올렸다.
멕시코베라크루스 주에서 166명의 시체가 백골 형태로 한꺼번에 매장된 구덩이가 발견되었다.
9월 8일- 대한민국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A씨(61)가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쿠웨이트에 업무차 출장을 갔다가 전날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밀접접촉자는 20명 정도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접촉자에 보건소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임을 통보하고 자택 격리 등 조치에 들어갔다.
제22호 태풍 망쿳이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상륙해 최소 2명이 숨지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 망쿳은 허리케인 등급으로는 5등급에 해당하는 위력으로 상륙하였으며, 이후 세력이 다소 약화(4등급)하였으나, 여전히 강력한 위력으로 중화인민공화국 남부 해안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후 9시45분에 경상북도울진군 동쪽 46km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한민국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터키 법원이 앤드루 브런슨(Andrew Brunson) 목사에 대하여 석방을 명령하였다. 지난 2016년 10월 투옥된 브런슨 목사 억류와 관련하여 터키와 미국의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2018년 8월에는 이에 대한 경제 제재가 발표되면서 터키의 리라화 가치가 폭락한 바 있다.
네팔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 등반 중이던 실종된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다큐멘터리 감독, 한국인 4명이 베이스 캠프를 덮친 산사태와 눈폭풍으로 인한 사고로 사망했다.
아프가니스탄칸다하르주 주지사 공관에서 열린 회의 석상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였다. 총격으로 압둘 라지크 경찰청장 등 고위인사 2명이 숨졌다. 회의에 참석한 오스틴 스콧 밀러(Austin S. Miller) 주(駐) 아프가니스탄 미군 사령관이 주 표적이었으나,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충청남도홍성군갈산면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226㎞ 지점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다.
목포 초등학생 뇌사사건 : 대한민국전라남도목포시서해초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동급생 친구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받아 뇌사상태로 의식불명 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 사건이 일어난 직후 24일 가수 남성그룹 유키스의 훈이 그 피해자가 자신의 가족이라고 말했다.
10월 24일 -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강용석 변호사의 '도도맘 김미나 불륜 스캔들' 관련 사문서 위조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 변호사직을 잃을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형 집행이 끝난 이후 5년까지는 변호사직이 정지되며, 집행 유예를 받았을 경우에도 이후 2년까지 자격정지된다. 이와 관련해 김부선 관련 재판에도 막대한 영향이 끼칠 것으로 보인다.
10월 29일 -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 방카섬팡칼피낭으로 향하던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81명, 조종사 2명, 승무원 5명 등 모두 188명이 전원 사망하였다.
10월 30일 - 대한민국 대법원은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며, 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징용 피해자들의 배상받을 권리가 사라지지는 않았다며 1인당 1억 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하였다
10월 31일 - 세계에서 가장 큰 조각상 목록: 인도에서 세계 최대크기의 동상인 통일의 조각상 제막식이 진행되었다. 제막식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등이 참석하였다. 공개된 동상 높이는 약 182m로 뉴욕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의 두 배 정도이고, 제작에는 5년 여에 걸친 공사 기간과 한화 약 4,900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동상의 모델은 인도의 초대 부총리를 지낸 사르다르 발라브바이 파텔(Vallabhbhai Patel)이다. 동상은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사르다르 사로바르 댐 인근에 위치해있다.
10월 29일 인도네시아 해상에 추락한 라이온에어 610편(JT610)의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가 사흘 만에 회수되었다.
미중 관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전화로 통화하였으며, 무역 및 북핵 문제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무역 분쟁으로 관세 부과조치를 주고 받으며 상호간에 갈등을 겪고있다. 오는 11월 30일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에 즈음하여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김성수에 대한 감정유치 영장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유치장이 있는 양천경찰서로 이송한다. 경찰은 이번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21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범행 당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내용과 김성수의 동생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79년베수비오화산 폭발로 파묻힌 이탈리아 남부의 고대 도시 폼페이에서 로마 신화 속 왕비를 관능적으로 그린 벽화가 발견되었다.
미국일리노이주시카고의 한 병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총에 맞은 경찰관 한 명을 포함해 4명이 중태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였다. 전날(11월 25일) 발생한 자국의 군함 나포와 관련한 계엄령으로, 러시아와 인접한 국토의 3분의 1 가량이 대상이다. 계엄령에는 동원령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의 승인에 따라 계엄령은 28일 오전 9시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기간은 30일이다.
제너럴 모터스(GM)가 북아메리카에서 전 세계 18만 명의 인력 중, 약 8% 가량인 1만 4천여 명을 감원하고, 5개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미 지역 외에 2 곳의 해외 공장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이를 통하여 약 60억 달러의 비용 절감하고, 이를 무인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레인에 주둔하는 미 5함대의 사령관 스콧 스터니 해군 중장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프랑스 시위와 충돌: 프랑스샹젤리제 거리 등 파리 중심가에서 벌어진 이른바 '노란 조끼' 시위가 격화해 폭력 사태로 번지자, 프랑스 정부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시위가 집중된 개선문에선 '무명 용사의 묘'가 훼손되고, 내부 조각상과 기념품 가게도 부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였고 시위 과정에서 경찰차에 있던 소총이 도난당하는 일도 발생하였고, 파리에 여행을 온 한국 관광객들도 시내에 나가지 못하고 호텔 안에서 고립되었다.
12월 4일 - 경기도고양시백석동에서 온수배관 파열로 주변 아파트 난방 끊기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 현장에 고립돼 있던 차량에서 사망자 1명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 원인이 사고와 연관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또,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중화상 환자가 2명 발생했고, 경상자도 19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아르메니아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었다. 지난 4월에서 5월에 걸쳐 이루어진 혁명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이다.
오후 2시 6분에 경상북도포항시남구 동남동쪽 34㎞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저녁 8시 40분에 경기도의정부 4층짜리 화재가 발생하여 불이 번지면서 불길이 10m 높이까지 치솟자, 화재 현장 근처에 고압선이 지나고 있어서 한국전력은 추가사고를 막기 위해 전력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 불은 1시간 만인 밤 9시 50분쯤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3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노란 조끼 시위: 경찰이 주요 도로를 차단해 도심 도로들은 텅 비어 있었다. 장갑차를 비롯해 경찰 차량을 빽빽하게 세워 12월 3일 난장판이 된 개선문으로는 시위대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시위 진압을 위해 장갑차를 동원한 것은 2005년 이민자 폭동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지하철은 대부분 운행을 중단했고, 관광객은 눈에 띄지 않았다. 에펠탑,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등 관광 명소와 시내 중심부의 쇼핑몰, 식당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그리고 보르도에 있는 애플 스토어 매장 내 제품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등이 시위자들에 의해 약탈당하는일이 발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상점의 창문이 훼손됐다. 현재 두 상점은 이 일로 인하여 임시 폐쇄되었다.
미국자유 아시아 방송은 북한당국이 대한민국과 협의 없이 개성공단을 무단 가동해서 고급 의류를 생산·판매하고 제품의 출처를 숨기기 위해 상표 없이 제품을 유통시키고 있고 생산된 물건들을 중국에 수출하거나 북한 국내에서 부유층을 상대로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했다.
아프가니스탄 전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가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성폭행 파문 의혹(12월 5일)을 폭로하자 대통령까지 나서 진상 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파문의 핵심으로 지목받은 축구연맹 간부들이 무더기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자격정지 대상에는 아프가니스탄 축구 연맹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등 간부와 골키퍼 코치 등이 포함됐다.
여성 모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사진작가 로타가 모델과의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했다. 검찰이 증인으로 신청한 피해자 A씨에 대한 증인신문은 2019년 1월 16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아프리카 동부 수단에서 헬기콥터 추락으로 알카다리프 주 주지사와 4명의 다른 관리들이 사망하였다.
사기 혐의를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예멘 내전 (2015년-현재):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이 호데이다에서 휴전하고, 병력을 철수하는 데 합의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스웨덴 림보(Rimbo)에서 양측이 일주일간의 평화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음 협상은 2019년 1월 말로 예정되어있다.
영국콘월주팰머스에서 16,000톤 급 러시아 국적 화물선이 강풍으로 인하여 좌초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인상(2.00%~2.25% → 2.25%~2.50%)하였다. 2018년 들어 네 번째 인상으로, 미국 기준 금리는 연초 대비 1%가 상승한 수준이 되었다. 연준은 지난 3월과 6월, 9월에 각각 0.25%씩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한편 2019년도에는 예정했던 세 차례의 인상을, 두 차례로 줄일 것임을 시사하였다. 대한민국의 한국은행 기준금리(1.75%)와의 격차는 0.75% 높은 수준으로 벌어졌다.
일본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국제포경위원회(IWC)를 탈퇴하고, 내년 7월부터 근해 및 자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EEZ)에서 상업 포경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전날(12월 25일) 각의에서는 IWC 탈퇴안이 의결된 바 있다. 일본이 2019년 1월 1일까지 IWC에 탈퇴 의사를 전하게되면, 2019년 6월 30일 이후 상업 포경을 재개할 수 있다.
6월 27일 - 2018년 FIFA 월드컵 : 조별리그 F조 3차전 대한민국 VS 독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과 6분에 김영권과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이 독일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 인해 독일은 약 80년만에 월드컵 조별리그(1라운드)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고, 대한민국은 월드컵 역사상 독일에게 월드컵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아시아 나라라는 기록을 세웠다.
10월 17일 - 유럽 남방 천문대(ESO)가 올가 쿠치아티(Olga Cucciati) 박사를 주축으로 하는 국제 천문학 연구팀이 칠레에 있는 VLT 망원경의 ‘가시광선 다천체분광기’(Visible Multi Object Spectrograph, VIMOS)를 이용, 초기 우주의 초은하단 히페리온(Hyperion proto-supercluster)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히페리온은 약 110억 광년 거리에 있으며, 질량은 태양의 약 1,000조 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0일 - ESA과 JAXA가 공동 추진하는 행성 탐사 프로젝트 베피콜롬보에 의해 제작된 탐사기 미오(みお)와 MPO(Mercury Planetary Orbiter)를 탑재한 아리안 5 운반로켓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우주기지에서 01시 45분(UTC) 발사되었다.
11월 16일 - 제26차 국제도량형총회는 4가지 기본단위를 재정의하기로 하였다. 킬로그램(kg, 질량)은 플랑크 상수로, 암페어(A, 전류)는 기본 전하, 켈빈(K, 온도)은 볼츠만 상수, 몰(mol, 물질의 양)은 아보가드로 상수로 재정의된다. 바뀐 정의는 2019년도 세계 측정의 날(World Metrology Day, 매해 5월 20일) 부터 적용된다.
11월 26일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사이트 우주선이 성공적으로 화성에 착륙하였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는 화성 지질 탐사 착륙선으로, 화성의 적도 부근에 있는 엘리시움 평원(Elysium Planitia)에 착륙하였다. 앞으로 약 2년 여 동안 지진계 설치를 비롯한 여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