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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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 6월 28일 사라예보를 방문하던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과 아내 소피는 세르비아 민족주의자 가브릴로 프린터에 의해 암살당한다. 이에 대해 오스트리아-헝가리는 세르비아에 최후통첩을 보내는데, 내용은 세르비아가 의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게 작성되었다. 오스트리아-헝가리는 독일의 승인을 받은 직후 세르비아에 전쟁을 선포한다. 러시아는 오스트리아-헝가리, 독일에게 차례로 전쟁을 선포한다. 독일은 협상국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전에 프랑스를 조기에 리타이어 시키고자 8월 3일 프랑스에 전쟁을 선포한다.
- 독일이 중립국 벨기에를 침공해 슐리펜 계획을 실행하자 대영제국은 독일에 선전포고 한다. 독일군의 파리 진출은 마른 강에서 중단되고 바다를 향한 질주로 알려진 일련의 측면 공격은 성공하지 못했다. 서부에서의 전쟁은 서서히 고착화된다.
- 독일군은 동프로이센에 대한 러시아의 공세를 방어하고 마수리아 호수 전투와 탄넨부르크 전투에서 대승하는 등, 동부전선에서 훨씬 성공적이었다. 이 승리의 계획자인 야전군 사령관 폰 힌덴부르크와 루덴도르프 장군은 독일의 최종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오스만 제국은 영국에서 건조 중인 선박의 차압 문제로 영국과 논쟁을 벌인 후 10월에 동맹국에 합류한다.
- 독일령 동아프리카를 제외한 거의 모든 독일 식민지가 연내에 점령된다. 동아프리카의 폴 폰 레토우 보르벡 대령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연합군과 고양이와 쥐 게임을 한다.
- 일본은 8월 말에 전쟁에 참가하고 칭다오와 마리아나, 캐롤라인, 마샬 제도를 포함한 대부분의 독일 태평양 및 아시아 식민지를 점령한다.
1915
- 서부전선은 고착화되었지만, 4월 22일 제2차 이퍼즈 전투 중 처음으로 염소가스가 사용되면서 전투의 잔혹성은 더해가고 있다.
- 동부에서 러시아는 독일에게 밀리고 있지만 아직 갈리시아를 통제하고 있다.
- 불가리아는 동맹국 편에 참전하여 발칸반도에서 고전하고 있는 오스트리아를 구제한다.
- 이탈리아는 알바니아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티롤과 일리리아 지방을 노리며 협상국 편으로 전쟁에 참가한다. 하지만 전선은 참호전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