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식 중전차 금호 (푸른 오얏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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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식 중전차 금호
초기 생산형 '금호 갑형'
종류 중전차
개발 국가  대한조선국
개발사 현대정공
역사
개발 년도 1947년(태화 21년)
생산 기간 1948년 ~ 1950년
배치년도 1949년 ~ 1957년
사용 국가 대한조선국
생산대수 53대
제원
중량 56.4t
전장 9.67m
전폭 5.89m
전고 4.93m
승무원 4명(전차장, 포수, 조종수, 장전수)
무장 19식 120mm 전차포 1문
부무장 M2 HMG 1문, 7.92mm 16식 동축기관총 1정
엔진 두산자동차공업 ACG12 Type 17
엔진 출력 1,000ps
최고 속도 52km/h
장갑 차체 전면: 180mm
측면: 150mm
후면: 50mm
상면: 20mm
바닥: 10mm
포방패: 300mm
포탑 전면: 280mm
측면: 180mm
후면: 50mm
상면: 20mm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소련의 IS-3 중전차를 보고 충격에 빠진 조선이 훗날 있을지 모를 소련, 중국과의 전쟁에서 일어날 소련의 전차돌격작전에 대비해 개발한 중전차다. 미국의 M103, 영국의 FV214 컨커러, 소련의 T-10, 중국의 WZ-111과 더불어 최후의 중전차로도 불린다.

개발

주포로는 다른 자유진영 국가들의 전후 중전차와 비슷한 19식 120mm 전차포를 채택했다. 이 전차포는 대전기 조선이 생산한 전차포 중 가장 강력했다. 전차의 설계는 현대정공, 지금의 현대로템이 맡았다. 미국과 소련의 중전차 공학을 최대한 결합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그 결과 M103처럼 거대한 포탑과 T-10과 같은 전고가 낮고 길쭉한 차체의 형상을 띠게 되었다.

생산과 배치, 그리고 최후

1949년에 현대에서 첫 생산된 15대의 금호가 개마고원에 배치되었고, 1953년까지 38대의 금호가 추가 배치되었다. 그러나 한중 국경 분쟁을 겪으며 중전차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60년대에 접어들면서 대전차 공략에 더 효율적인 탄종의 발달과 대전차 미사일의 등장으로 퇴역을 맞았다. 용산 전쟁기념관 옥외전시장에 금호 갑형 1대가 전시되어 있다.

매체에서의 등장과 모형화

월드 오브 탱크에서 조선 9티어 정규 중전차로 등장하며, 자유진영 국가의 유일한 기동형 중전차[1]로 활약하고 있다.
워 썬더에서도 조선 중전차 트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그다지 인지도가 높지는 않은 전차라 그동안 해외 모형사에서 1/72 스케일 레진 키트 등으로 발매 되어 왔으나, 2014년 국내 모형회사 아카데미과학에서 1/35 스케일을 발매했다. 키트 품질이나 형상은 나쁘지 않으며, 전반적인 프로포션은 아주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고 당시에는 키트 자체가 유일했다.

그러다가 2018년, 일본의 모형회사 타미야에서 금호 갑, 2019년엔 에칭을 추가한 금호, 그리고 드래곤에서 금호 을형을 내놓았다. 마이너킷을 준수한 퀄리티에 내놓는 어뮤징답게 이번에도 무난한 수준으로 발매되었다.



  1. 월드 오브 탱크에서 기동형 중전차는 소련, 중국, 체코에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