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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드러너 Voidrun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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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허 속을 뛰는 자' |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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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집단 중 하나이자 직업이자 보이드러너 시리즈의 주역 단체.
상세
센트럼 연방 저 밑바닥에서 각자의 목표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칭하는 단어. 대부분 브로커로부터 의뢰를 받아 진행하고 보상을 받는 걸 업으로 하는 용병들이라 보이드러너라고 하면 대부분 이쪽을 칭한다. '러너'라고도 부른다.
'보이드러너(Voidrunner)'는 '공허 속을 달리는 자'라는 의미를 담은 단어로 여러가지로 해석이 된다.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공간에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며 달리는 사람들, 백색의 도화지처럼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긍정적인 뜻과 공허함만을 품고 달리는 사람들, 죽어라 달리지만 어딜 가나 공허밖에 남지 않는 부정적인 뜻, 공허한 세계에 버려져 살아남기 위해 달리는 사람들 등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중의적인 단어이다.
연방에서 러너, 혹은 보이드러너라고 하면 대부분 의뢰를 받고 보상을 받아 돈을 버는 용병들을 주로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용병들 뿐만이 아니라 극소수지만 자신의 신념, 목적을 위해 수입이 없어도 뛰어다니며 활동하는 자경단들도 이쪽으로 포함된다. 어떤 형태로든 보이드러너의 공통점이라면 자신이 이루고자하는 것을 위해 칼날과 같은 길을 뛰어다니며 위험천만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이들에게 실패나 실수는 곧 러너의 삶을 끝내버리며 죽음을 의미하는 아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보이드러너는 주로 3~4명 이상의 단체로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2인 이상의 무리로 움직이는 보이드러너를 보며 '크루'라고 부르며 구분을 위해 앞에 이름을 붙히는 행위가 일반적이다.[1]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보이드러너들이 크루로 모여 무리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혼자 은밀히 움직이는 것을 선호하거나 혼자서도 충분히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역량이 강한 보이드러너들은 1인 크루, 솔로로 활동한다. 이런 보이드러너들을 주로 '솔로 러너'라고 부른다.
해결사와 함께 유독 사이브리드의 분포도가 높은 집단이다. 당연하다싶이 온갖 위험한 작업은 도맡아하며 실수가 곧 죽음으로 이어지는 직업 특성상 신체를 개조하여 전투에 관련된 기술을 올려야하기 때문이다. 온몸을 사이브리드로 도배한 인물이 쎄고 쎈만큼 소마 사이코시스, 네크로틱스 사건 비중이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고충
여기가 그래. 적당하게,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그럼 미친 듯이 달려. 그게 평범해지는 길이야."
해결사와 같이 보이드러너도 러너로서 성공하여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르며 사는 이들을 보며 그들을 동경하여 러너를 자처하는 이들이 많다. 센트럼 연방에서는 면적에 비해 압도적인 인구 수로 '평범하게' 사는 것 조차 힘든 세상이라 여겨진다. 때문에 보이드러너나 해결사를 직업으로 자처하며 사는 이들이 매우 많다. 이 일을 하며 큰 한탕을 성공적으로 터트리며 부와 명성을 누리는 이들이 있으나 이런 이야기는 극히 소수고 대부분 보이드러너들이 그에 비해 참담한 현실을 가지고 있다.
보이드러너:배가본드에서 ???는 보이드러너의 현실을 붉은 여왕 가설을 예시로 들며 알려주었다. 붉은 여왕 가설은 거울나라의 엘리스에 등장하는 붉은 여왕이 사는 곳에서 제자리에 멈춰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뒤쪽으로 이동해 버리고, 그 자리에 멈춰있으려면 끊임없이 달려야 하는 기묘한 법칙을 얘기한다. 때문에 이 곳에서는 앞으로 나아가려면 평소보다 배로, 죽어라 달릴 수 밖에 없는 역설이다. 이렇듯 보이드러너들은 이 밑바닥에서 성공하기 위해, 평범하게 살기 위해, 각자의 목표를 위해 매일매일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달리며 서로 경쟁한다. 이들은 조금이라도 여유를 부리고 지치는 순간 뒤쳐지며 이것은 곧 나락을 의미한다. 또한 경쟁 생활인만큼 러너들끼리도 무력 충돌이 심하다. 한 크루가 자신의 브로커가 다른 크루와 거래를 하고 의뢰를 주는 것을 보며 그 다른 크루를 공격하는 일이 허다하며 자신의 돈줄을 빼앗는다는 판단이 들거나 빼앗길 것 같아도 바로 제거하러 달려들기도 한다.
보이드러너는 해결사와 달리 직업의 안정성이 불안정하다. 해결사는 협회에서 신참 해결사들에게 해결사 협회 명단에 가입할 것을 제안하고 가입하는 순간 일종의 '자격증', '면허증'을 제공한다. 이 면허증이 곧 정식 해결사라는 것을 의미하며 의뢰를 찾을때도 명함마냥 내밀기만 하면 신용이 인증되며 알맞는 의뢰들이 들어오기도 하며 협회에서 직접 등급에 맞는 의뢰들을 게시할 때도 있다. 더 높은 등급의 해결사들은 더 높은 고가치의 의뢰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해결사는 직업의 안정성이 높아 러너에 비해 쉽게 뒤쳐지지 않는다. 그러나 보이드러너는 그런게 없다. 협회나 그런건 당연히 없고 가입 과정도 없으며 그냥 용병 생활을 자처하는 순간 보이드러너로 취급이 된다. 러너들은 의뢰나 그런 걸 자신들이 직접 브로커를 찾아다니며 의뢰를 구해다녀야 한다. 의뢰주 또한 지속적으로 거래와 의뢰를 주던 크루가 아닌 이상에야 해결사 면허증처럼 신용을 제시할 것이 없으니 쉽게 의뢰를 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많은 보이드러너들이 높은 명성을 쌓길 원하며 그 명성 하나를 위해 무리하며 살고 있다. 어떻게보면 해결사보다 더 부와 명예에 목숨을 걸고 뛰어다는 것이 보이드러너라고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들 때문에 많은 보이드러너들이 더 높은 전투력과 효율을 위해 자주 사이버웨어링을 거친다. 때문에 유독 사이브리드의 비율이 크며 이는 해결사보다 더 사이브리드의 비율이 높다. 어떤 러너는 거의 온몸을 기계로 시술한 러너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연방에서 일어나는 소마 사이코시스 사고 비율이 가장 높다.
해결사와의 차이점
해결사와의 큰 차이점이라면 바로 '자유도'. 보이드러너는 해결사들처럼 가입한 후 활동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어딘가에 소속조차 되지 않는다. 때문에 자유롭게 의뢰를 받고 수락과 거절에 개인의 자유가 보장된다. 반면 해결사의 세계에서는 자신들만의 엄격한 규율과 규칙을 만들어 활동하며 해결사 협회에 가입하여 명단을 기록한다. 7개의 등급제가 갈리는 만큼 등급에 따른 임무와 보상의 질이 달라지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보이드러너들보다는 비교적 의뢰를 구하기 쉽고 높은 기대치의 보상을 주는 의뢰를 접할 기회가 보이드러너보다는 많다. 보이드러너들보다는 안정성은 좋다는 의미.
다만 해결사는 보이드러너보다 끔찍할 정도로 자유성이 낮다. 상당히 고립적이고 보수적인 집단이며 협회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는 곳이다. 때문에 협회에서 내려온 의뢰는 거부권이 존재하지 않아 그것이 불가능한 임무더라도 죽음을 각오하고 수행해야만 한다. 또한 '리바이어던의 맹세'나 '루스카 규칙' 등의 엄격한 규칙과 의식이 존재하여 해결사들의 발목을 더 잡는다. 이것을 거스르거나 회피하게 된다면 협회의 집행자들에게 응징을 당해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때문에 강한 규율 속에 얽매이며 살고 싶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들은 보이드러너의 길을, 결속력이 강한 집단 속에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사람은 해결사의 길을 걷는 것이다. 아예 사무소를 운영하는 용병은 해결사, 아지트로 살아가는 용병은 보이드러너로 구분하는 지경.
또한 해결사는 모든 인물이 선악 구분없이 오직 돈을 위해 의뢰를 받고 활동하는 사람들이지만 보이드러너는 자신의 신념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공허 속을 뛰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자경단, 민병대, 용병 등 매우 포괄적인 의미다. 어떻게 보면 해결사도 보이드러너에 포괄되는 직업이기도 하다.
크루 및 인물
크루
오비옉트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해체 이전, 가일란트 코프를 적대하던 보이드러너 크루이자 거대한 해커 조직의 행동대원 크루. 자세한 내용은 오비옉트 문서 참고.
길라빈테 크루
보이드러너:비질란테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역 보이드러너 크루.
히트포커스 크루
보이드러너:비질란테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역 보이드러너 크루.
시스가우스 크루
- 아서 리스
- ???
- ???
- ???
레프트오버 크루
보이드러너:비질란테 Vol.1 초반에 등장하는 대니가 소속된 크루.
- 대니 B. 파커
- ???
- ???
- ???
캄피오네 크루
보이드러너:배가본드에 등장하는 주역 보이드러너 크루.
- 세인 란스
- ???
- ???
- ???
기타 크루
솔로 러너
기타
- ???
- ↑ 예를 들면 보이드러너:비질란테 2부작의 주인공인 대니 B. 파커가 속한 '길라빈테 크루', 세인 란스가 속한 '캄피오네 크루'가 그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