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케론 (Acheron)은 명왕성-카론계의 최대도시이자 수도였다.

아케론은 상호조석고정이 일어난 명왕성과 카론을 일자로 이은 막대 형태의 도시이다. 주요 시설은 명왕성과 카론의 정 중앙에 위치하였으며, 행정 시설은 명왕성과 카론의 질량중심 지점에 위치해있었다.

아케론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신화의 '카론'이 망령들을 태우고 건너던 바로 그 강의 이름이다.

아케론은 근방의 카이퍼 대의 물자가 모이는 중심지였다. 이러한 특성 탓에 제프 키무라의 쿠데타가 일어날 당시 가장 큰 전투가 치루어지기도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케론 전투 (3세계관) 문서로.

아케론은 명왕성과 카론을 잇는 막대 모양의 시설을 뜻한다. 아케론 바로 아래에 위치한 명왕성과 카론의 두 도시는 각각 타르타로스크리스티 시티이다.

제5차 세계 대전당시 아케론은 명왕성과 카론이 수소폭탄 세례를 맞음에 따라 양 끝단이 파괴되었다. 아케론 중심부에 거주하여 살아남은 거주민들은 아케론을 버리고 흩어졌으나, 안타깝게도 버려진 아케론과 이들의 우주선 모두 우주기지 자동 파괴 프로토콜에 의해 파괴되며 살아남은 거주민은 0명이다.

여담으로 아케론에 세로로 길게 뻗은 회전시설을 만들고 진짜로 아케론 내부에 물로 이루어진 강을 만들었다. 이 강을 따라 명왕성과 카론을 배를 타고 횡단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걸어서도 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