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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트릴로지 핵심 주인공
〈맹세〉
에린
〈신뢰〉
세르지오
〈속죄〉
블레이크
〈애정〉
카렌
〈고결〉
아델
〈정의〉
클로드
카렌 카터
Karen Carter
국적 계열 미국 미국
성별
나이 25세2072년 기준[1]
키/체중 164cm/49kg
출생일 2047.02.15
출생지 센트럼 연방 세틀랜드 산 피에르코
소속 크라이시스 중앙전술타격대 잠입침투부대
크라이시스 울프팽 부대
크라이시스 에스파다 분견대
리버레이터
스포일러
가족 관계 아버지 데커드 카터
어머니 엘리샤 카터
삼촌 헤이든 카터
쌍둥이 남매 바렌 블레이크 카터
【오펜시브 트릴로지 이후】
배우자 매튜 댄 드와이트
로라 드와이트
등장 작품 오펜시브
오펜시브:업라이징
오펜시브:마지노선
오펜시브:세레니티
보이드러너:더 퓨지티브
【스포일러 주의】
생존 여부 생존
오펜시브 오펜시브:업라이징
오펜시브:마지노선 보이드러너:더 퓨지티브


Affection
애정

"얼굴도 모르는 당신들의 일상을 지켜주고 싶어요."

개요

오펜시브 확장 유니버스, 오펜시브 시리즈, 크라이시스의 등장인물 중 하나이자 오펜시브 트릴로지의 주인공 중 하나.
오펜시브 트릴로지에서 모두 개근하며 특히 1편3편에서는 주인공 급 비중을 맡으며 사실상 오펜시브 트릴로지의 진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다.
상징색은 짙은 붉은색.

상세


Theme: Bob Bradley & Christopher Wonfor - Affection

적발의 웨이브 긴생머리와 반묶음을 한 여성 대원. 바렌 블레이크 카터의 쌍둥이 누나로 시그니처 색도 그와 같은 적갈색(짙은 붉은색)이다. 검은색 전술용 바디슈트에 Tan색 라이더 제킷을 입고 있다. 이전 세계관인 루베르 레이지에서는 바렌의 여동생으로 나왔으나 이번 세계관에서는 블레이크의 쌍둥이 누나인데다 비중도 주인공 급으로 늘어났다. 참혹한 과거사를 겪어온 지라 성격이 어두워질 뻔했지만 다른 대원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상쾌하고 밝은 성격이 됬다.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극심한 가정폭력과 학대에 시달렸다.[2] 심지어 매우 어린 나이에 각종 중범죄는 모조리 저지르는 범죄 조직인 알 하키므[3] 에 팔려나갔다가 몇 달 후에 삼촌인 헤이든의 희생으로 알 하키므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됬고 헤이든이 속해있던 조직인 크라이시스에 머무르며 자연스래 합류하게 됬다.[4] 오랫동안 블레이크와 떨어져 살아[5] 서로의 생사도 모르고 살았지만 블레이크가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의 군인으로라도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제일 먼저 기뻐한다. 비록 처음엔 오해가 있었지만 블레이크가 자신이 쌓아온 업보와 죄악에 고통스러워하자 직접적으로 도와주며 곁에 있어주려고 하며 챙겨주고 있다. 또한 블레이크를 크라이시스로 데려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유독 모든 인물들 중에서 과거사를 포함해 작중에서도 많은 비극을 많이 겪게 된다. 어릴 적엔 아버지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는 데다 악질적인 범죄조직에 팔려나가 어린 나이에 상상하지도 못할 것들을 많이 당하며 몸이 크게 상했었다. 그마저도 삼촌인 헤이든에게 구해졌지만 구출 도중 헤이든이 카렌을 위해 죽었다. 신참대원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다른 신참 동료와 함께 작전에 투입되었다가[6] 가일란트 측의 함정에 빠져 동료가 자신을 위해 희생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카렌 또한 전신의 대부분을 잃는 부상을 입어 신체의 80%이상을 사이버웨어로 대체할 정도로 신체적 부상이 극심했었다. 작중에서도 바로 곁에서 죽은 동료들도 있는데 이 동료들 마저도 한 명은 자신의 진심을 틀 수 있을 정도로 친한 동료이고 한 명은 자신을 짝사랑했던 동료인데다 그 동료가 죽고 나서 그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 슬퍼한다.[7] 그녀에게 남은 마지막 가족인 블레이크 마저 모두를 위해 희생하며 죽었다.

오펜시브 에피소드2에서 카렌은 전신이 사이버웨어로 대체되어있는 세계관에 얼마되지 않는 전신의체 사이브리드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과거 카렌이 신참 대원으로 활동할 당시 적진의 함정으로 테르밋 폭탄이 터져버렸고 동료의 희생으로 목숨은 부지했지만 카렌 본인도 온몸에 테르밋을 껴앉아 신체적 손상이 심하다고 했다. 결국 크라이시스 측에서는 카렌의 신체 중 회생이 가능한 부분을 제외하곤 손상되었거나 손상을 막을 수 없는 부분은 전부 사이버웨어로 개조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고,[8] 카렌은 그렇게 신체의 90%를 기계로 대체하는 시술을 받게 되었다.

성격

전반적으로 밝고 작은 것에도 잘 웃는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명량하고 꽤나 활발한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엄청 활동적이거나 사교적인 활발함은 아니다. 그저 인물 자체에서 활발하고 밝은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감정과 의사에 대한 표현이 매우 명확하다.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줄 알며 꽤나 감수성이 풍부해 눈물도 많다고 한다. 또한 사람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할 줄 알며, 이는 에린이 여지껏 카렌을 돌봐오며 붙은 성격으로 보인다. 덕분에 타인에 대해 공감을 잘하며 다독여주며 따뜻하고 편안하게 안아줄 수 있는 인물이다.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해 대부분 대원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며 듣지 못하는 알렉세이를 위해 직접 수화까지 배우려는 마음씨가 매우 착하고 고운 성격이다.

하지만 어릴 적에는 성격이 정말 극심했다. 어릴 적, 블레이크와 극심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로 매일매일을 폭력과 욕설에서 자랐다. 블레이크는 신체적 폭력이 가해져 육체적인 고통이 심했지만 카렌에게는 그런 폭력 자체가 비교적 적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어린 아이가 듣기에 너무 심한 욕설이나 아예 무시를 받으면서 제대로 된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한 날이 종종 있었다고 한다. 정신적인 학대가 더 심했던 것. 그러다보니 점차 카렌의 성격은 정말 암울해지고 소극적이였다. 심지어 아버지로부터 범죄집단에게 팔려진 후엔 더 심해졌다. 아예 사람에 대한 공포심이 심해져 대인기피증이 있었고 약간의 신체 접촉으로도 몸을 못 움직일 정도로 겁에 질려했을 정도. 헤이든이 죽고 크라이시스에게 거둬진 후에도 사람들을 무서워하고 유일하게 마음을 연 에린에게만 의존할 정도로 약했다.

크라이시스 대원이자 심리상담의 전문이였던 에린은 헤이든과의 친분과 카렌을 보고 자신을 떠올려 카렌을 계속 피함에도 놓지 않고 그녀를 안심시켜주고 함께 해주며 마치 '어머니'처럼 지극정성으로 돌보아주었다. 에린과 살아가면서 점차 소심하고 사람을 피하던 성격도 점차 고쳐지기 시작했고 지금의 카렌의 매사에 밝고 잘 웃는 성격이 되었다. 카렌이 지금의 모습을 가지는 데에는 모두 에린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블레이크와 성격이 꽤나 많이 차이가 난다. 이는 작전 중에서도 알 수 있는데 블레이크는 복잡할 것 없이 과감하고 거침없이 작전을 수행해 나간다면, 카렌은 반대로 천천히 침착하고 냉정하게, 하나하나 신중하게 작전을 수행한다. 덕분에 작전 중에 잘못된 판단을 내리지 않으며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 지까지 생각하며 꼼꼼하게 나간다. 하지만 이에 대한 단점으로 급박한 순간에 신속하게 판단을 쉽게 내리지 못하며 너무 꼼꼼하게 고려하느라 상대방에게 대응할 타이밍을 줘버리는 단점이 있다.[9] 하지만 그렇다고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그저 옳바른 판단을 위한 텀이 조금 있을 뿐이며 돌발 상황에서 쉽게 당황하지 않는다. 급박한 순간에 비록 빠른 대처는 안되더라도 바로 침착하게 상황을 대처해나가며 블레이크가 급박한 순간에 과감한 판단력과 행동력으로 상황을 대처하는 것과는 상당히 반대된다. 또한 박애주의적인 성향이 쎄 계획이 틀어져 인명 피해와 작전 속행에 대해 분기가 갈라서면 서슴치않고 바로 그 자리에서 계획을 바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성향을 띄기도 한다.

하지만 그래도 쌍둥이는 쌍둥이인지 가끔 가다보면 블레이크와 비슷한 모습을 띄기도 한다. 정말 마음에 안들고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의도치않게 호전적이고 거칠게 나간다고 한다. 또 순간적으로 발끈하면 온갖 디스를 하기도 한다. 이건 블레이크가 아니라 에린을 닮았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가족인 만큼 가족애나 동료애가 상당히 크다. 블레이크에게는 같은 암울한 과거를 보내 서로에게 의지하려는 성향도 있고, 그를 많이 애타게 찾고 그리워하기도 했다. 블레이크가 가일란트 코퍼레이션에서 롯 래셔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는 것을 알았을 당시에도 끝까지 그를 믿어줬으며 그가 여지껏 자신이 저지른 업보와 죄악에 대해 고통과 우울증을 겪고 있을 때도 바로 다독여주곤 했다. 또한 블레이크를 도와주기 위해 크라이시스 내의 규율을 져버리면서까지 블레이크를 몰래 도와왔으며 그가 체포되었을 당시에도 목숨을 걸고 홀로 침투해서 블레이크를 구출했다. 그를 크라이시스에 데리고 온 것도 카렌인 만큼 블레이크가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각별하게 여기고 있다.[10] 이만큼 동료애도 상당히 크다. 언제나 팀워크와 동료에 대한 믿음을 우선시하며 동료에 대한 믿음이 매우 크다.

인물관계

크라이시스

  • 바렌 블레이크 카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이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 '가족'이라는 개념을 정말 중요 시하게 여기는 카렌으로서는 블레이크 또한 매우 소중한 존재다. 가끔 정말 쌍둥이 아니랄까봐 틱틱거리고 다투기도 한다. 블레이크에 비해 자기가 '누나'라는 존재감에 많이 의식하는데, '누나'로서 챙겨주려고 하지만 늘 블레이크에게 가려져 누나 부심을 못 부릴 때가 많다. 어짜피 6분 차이인데..

    가족을 끔찍이도 여기는 카렌에게 있어 블레이크는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며 자신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중하게 여긴다. 작중 초반 블레이크의 행방을 알고 그가 크라이시스에 합류하게 되었을 때는 사람이 활발해질 정도로 밝아졌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 에린 시에라 바네사
    유사 모녀관계. 카렌의 트라우마를 거의 완벽하게 고쳐주는데 크게 기여했는 인물인지라 매우 큰 감사함을 품고 있다. 비록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진 않지만 카렌 본인 또한 그녀에게서 어릴 적 자신을 보살펴 주었던 어머니를 떠올리게 만드는 인물이라고 했다. 에린 또한 정말로 모성애를 품으면서 그녀를 돌보아주었다. 카렌 스스로도 자신이 이렇게 강인하고 밝아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에린을 둘 정도.
  • 알렉세이 빈토레즈 드라구노프
    카렌 본인은 알렉세이와 친해지고 싶어 직접 수화까지 배웠지만 감정이 없는 것 같아 뭔가 모를 무서움이 느껴진다고 한다. 늘 자신을 피하는 것만 같아 스스로 뭔가 잘못했는가를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상은..

가일란트 코퍼레이션

기타

  • 카르멜 리인토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브로커. 그냥 비즈니스 사이는 아닌지 친분이 꽤나 있어 아무런 보상이나 보수 없이 카렌의 부탁에 블레이크와 알렉스를 도와줬다.

전용 장비

CET-1 MK.5 전기충격 및 섬광 다트탄

장비명CET-1 MK.5 자동권총, 전기충격 및 섬광 다트탄
사용 대원:카렌 카터
평가담당:브라이언 코든, 티아 크라바츠헤른

CET-1 MK.5 자동권총은 카렌 카터를 위해 세르지오 에보 엑토르가 특별 주문한 권총이다. 기존 모델인 G5 권총을 세르지오와 카렌의 방안대로 개조하고 뜯어고쳐 거의 새로운 모델의 화기가 나왔다. 작동 방식은 락드 브리치 방식과 쇼트 리코일을 이용했으며 격발 구조는 스트라이커 식으로 외부에 노출된 해머를 안으로 묻어놨다. 손잡이는 접지력이 좋은 소재를 이용했고 그립감 또한 카렌의 손맛에 맞도록 여러 번 조정 과정을 거치며 카렌에게 완벽한 그립감을 줄 수 있었다.

기존 모델에서 적용되지 않은 완전 자동 연사기능이 추가되었고 조정간을 통해 단발과 연사를 조정할 수 있다. 탄창 자체도 더블 피드 형식을 띄어 약실 포함 22발들이의 넉넉한 장탄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신 자체도 폴리머 프레임 재질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장전된 꽉 찬 탄창을 넣고도 905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CET-1 MK.5의 가장 큰 특징은 권총 하부 레일에 부착된 '전기충격 다트탄'이다. 여기에는 내 호기심으로 실험적인 과정이지만 브라이언의 공격드론의 기술을 적용시켜봤다. 아무래도 공격드론의 하부에 달리는 센트리건이나 다발성 스턴건을 권총 하부에 달 정도로 소형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한발씩 쏘고 재장전하는 단발식 격발 형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최대 30m까지 날아가는 이 전기충격 다트는 피격당한 사람을 일시적으로 전기충격으로 완전 무력화가 가능한 비살상 제압용 충격탄이지만, 전자장비를 전류로 고장낼 수도 있는데다가 '섬광 다트탄'이라는 바리에이션까지 있다. 카렌의 침투 능력에 아마 큰 기여가 가능할 장비가 될 것이다.
"참아, 조금 찌릿할거니까!"
"스턴 다트 격발!"

쿼드라 사의 G5를 모델로 만들어진 자동권총으로서 카렌 개인의 사양에 맞게 개조되었다. 검은색을 베이스로 총열이나 탄피패출구가 붉은 색으로 장식되어 있다. 기존 모델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연사를 지원하며 무게도 기존 모델에 비해 꽤나 가벼워진 모양이다. 그만큼 반동 제어에 유리하며 피로도가 덜해 지속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비살상을 선호하는 만큼 총기 하부에 다트탄 발사기가 달려있어 그 곳에 전기충격탄이나 섬광탄을 넣어 격발할 수 있다. 다트 모양의 전용 탄으로서 엄지손가락이 있는 부분에 버튼 하나를 누르고 방아쇠를 당기면 총알이 아닌 하부의 다트탄이 발사가 된다. 다만 무게나 여러 발을 장전할 수 없는 구조, 그리고 길쭉한 모양의 탄 모양으로 여러 발이 아닌 한 발씩 장전하고 발사한다.

오펜시브:업라이징에서는 권총이 아닌 기관단총을 이용하며 다트탄 발사기도 여전히 총기 하단에 달려있다. CET-3 모델로 쿼드라사의 기관단총을 개조했으며 총기가 커진 만큼 다트탄 발사기도 사이즈가 커져 최대 5발의 다트단을 장전할 수 있게 된다.

오펜시브:마지노선에서는 다시 권총으로 돌아오지만 두 자루씩 아킴보로 변했으며 다트탄 발사기도 1편보다 사이즈가 커졌다.[12]다시 단발로 발사하는 방식이지만 사거리나 위력이 증가했으며 폭발다트나 가시다트[13]처럼 살상 다트탄도 겸비하고 있다.

행적

과거

센트럼 연방 셰틀랜드 산 피에르코의 작은 외곽 마을에서 바렌 블레이크 카터와 함께 쌍둥이로 태어났다. 어느 하나 특출나게 부유한 것도, 부족한 것도 없이 매우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어릴 적 부터 아버지인 데커드 카터가 알코올, 도박 중독에 빠지게 되었고 점차 집안에 불행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결국엔 아버지에게 악랄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당했다. 일반적인 가정폭력 이상으로 정도가 매우 심했고, 매일매일 어린 쌍둥이에게 심할 정도로 못할 말들과 핍박, 욕설들을 일삼아왔다. 카렌은 블레이크에 비해 신체적인 폭력은 비교적 적었지만, 카렌에게는 더욱 더 심한 욕설과 종종 사람 취급까지 안해줄 정도로 학대하며 정신적인 학대를 이뤄갔다. 오랜 시간을 학대 당하며 매우 소심해지고 암울한 성격이 되어버렸지만, 쌍둥이의 어머니가 둘을 진심으로 위해주는 덕분에 삐뚤어지진 않았다.

그러다 어머니가 가지고 있던 병세가 점점 심해지고, 어머니의 치료비를 아버지가 모조리 빼가 날려버리는 바람에 어머니는 결국 병으로 죽고 만다. 그나마 그 학대 속에서도 둘을 다독여주고 막아주던 어머니가 없어지자 데커드의 학대와 구타는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유독 카렌에게 신체적인 학대마저 심해지게 된다. 그러나 양육비가 문제로 데커드는 삼촌인 헤이든에게 분양을 보낸다는 말을 빌미로 카렌을 알래스카에 있는 대규모 범죄조직인 알 하키므에 팔아버렸다. 카렌은 어린 나이에 어둠컴컴한 곳에 갖혀 하루하루를 위독하게 보냈고, 심지어는 어린 아이에게, 사람에게 해선 안되는 몹쓸 짓까지 당해가며 보냈다.[14]

그녀의 삼촌인 헤이든 카터가 이 사실을 알아채고 곧바로 크라이시스의 도움을 받아[15] 단신으로 카렌이 잡혀있는 알 하키므 기지에 쳐들어와 모조리 박살내고 카렌을 구출한다. 카렌을 무사히 확보하는 데 성공하지만 다발의 총상으로 인한 부상, 적들은 추적해오고 하필이면 거센 눈보라까지 불어 구조대가 대기하고 있는 탈출 지점까지 향하기 너무 상황이 최악이였다. 헤이든 최소한 적들이 더 이상 추적해오지 못할 때 까지라도 부서진 몸과 카렌을 업어들고 눈보라를 해쳐나갔다. 탈출 지점까지 향하지 못 할 것을 예상한 헤이든은 적들이 추적해오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고 에이다 시계로 구조 좌표 신호를 보낸 후 하늘을 향해 신호탄을 쏴올리는 선택을 한다. 그리고 자기가 입고 있던 제킷을 카렌에게 입히고 자신의 몸으로 카렌을 안아 덮으면서 추위를 버티고 있었다. 구조 헬기가 좌표를 수색하다가 헤이든과 카렌을 발견했지만 헤이든은 부상과 추위로 인해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눈보라 속 헤이든의 품 속에서 홀로 살아남은 카렌은 갈 곳이 없기에 크라이시스 대원인 에린 시에라 바네사가 카렌을 데리고 생활하게 된다.

에린은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심하게 상처받은 카렌을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다독여주려고 했으나 카렌에겐 너무 어린 나이에 많은 역경을 겪어와 트라우마가 단단히 박혀버렸다. 우선 에린은 그녀의 외상 치료를 위해 동료인 피에트로의 도움으로 카렌의 신체적 부상을 서서히 치료해나갔다.[16] 카렌은 대인기피증과 사람에 대한 공포증이 심하게 박혀있어 조금의 신체 접촉도 어려워하고 고통스러워 했다. 하지만 에린은 그런 카렌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더더욱 카렌을 위해 다독여주고 그녀가 무사히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돌보아주었다. 이미 심리학 전문으로 대학교의 교수 자리까지 앉은 에린은 그런 카렌의 치료에 시간과 자신의 실력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했고, 에린의 지극정성이 담긴 치료와 다른 대원들의 배려로 카렌의 성격도 에린처럼 밝아지고 트라우마도 거의 고쳐지게 된다. 카렌은 자신을 위해 헌신해준 에린, 그리고 상처받고 어린 그녀를 위해 함께 놀아주고 즐거운 말 동무가 되어준 크라이시스 대원들에게 정말 큰 고마움을 품고, 자신을 위해 희생한 헤이든을 위해, 여지껏 자신을 위해 애써준 대원들을 위해서라도 그들과 함께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에린은 상처받은 그녀가 있긴 여기가 너무 위험한 곳이라고 판단해 막으려고 했지만 끝내 카렌을 대원으로서 받아주고 적극적으로 카렌의 전담훈련교관이자 멘토가 되어 훈련을 도와준다. 끝내 카렌은 크라이시스에 대원으로 발탁되며 정식으로 대원으로 배정된다.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카렌 카터/작중 행적 문서 참고.

전투능력

???

카렌의 전투 특징은 민첩성과 속도를 기반으로 한 전투 스타일로 카렌을 가르친 에린의 스타일과 매우 비슷하다. 또한 날렵한 속도로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투와 잠입, 기습에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모든 대원들 중에서도 비교적 어린 나이에 속하는 대원임에도 훈련 기간이나 실전 경험이 같은 나잇대 대원들보다 상당히 길고 많은 편이라 베테랑이 아닌 대원들 중에서는 거의 최상위권에 속하는 대원이다. 아니 거의 베테랑에 준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도 해도 과언은 아니다.

주력 스타일은 힘보다 민첩성을 기반으로 힘으로 때려눕히며 파워풀한 타격기 스타일을 띄는 블레이크와는 다르게 기술과 속도를 중시하여 에린과 같은 아크로바틱한 격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상당한 민첩성과 반응 속도, 균형 감각, 높은 교치성을 요구하는 만큼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이며, 발차기를 주로 두는 체술기와 관절기 기술들을 자주 띈다. 어느 하나 특정 지을 만한 격투기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에린과 비슷한 가라데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또한 무기 응용력과 사격술이 뛰어나다. 단검을 이용한 나이프 파이팅에 매우 능하다. 이는 과거에 세르지오에게 배웠던 적이 있으며 훈련을 받아온 것을 기반으로 스스로 꾸준히 연습해왔다고 한다. 또한 권총 사격술에 매우 능한데 어디 다른 특수부대에서 전문적으로 배웠다고 해도 될 정도라고 한다.[17]

더불어 카렌이 제일 큰 이점을 가지는 것은 바로 전신 의체 수준으로 대체된 카렌의 신체가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다. 카렌은 세계관에서 몇 안되는 전신 개조 사이브리드로서 사고로 인해 신체의 90% 이상을 기계로 대체한 인물이다. 심지어 사이버웨어의 적응도가 매우 높아 네크로틱스의 영향도 없는 수준으로 적다. 덕분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신체를 개조하고 업그레이드하여 더 높은 전투력으로 상향할 수 있는 인물이다. 카렌의 높은 반사신경과 속도, 탐색 능력은 모두 이것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이것을 베이스로 카렌 본인의 노력으로 더욱이 향상한 상태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신 의체 수준의 개조에도 불구하고 근력이 다른 대원들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그리 특출나있진 않다. 오히려 힘을 좀 쓴다는 대원들보다 근력이 떨어진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카렌의 체격이 왜소한 편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카렌의 전신 의체 사이버웨어는 '급격한 신체 능력 향상과 전투 능력'이 아닌 '신체 기능 지속과 최대한 실제 인간과 유사하게 기능하도록 만들어진 정밀성'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이다.[18] 때문에 체급 차이가 꽤나 나는 경우 오히려 더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꽤나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하지만 체급 차이가 나더라도 침착하게 상대의 약점을 공략해내어 상황을 파훼해나가 대처하며 주변 지형지물같은 주변 환경을 이용해 변칙적으로 타격을 입히기도 한다. 심지어는 사람이 상대해선 안되는 안페르노 개체와의 전투에서도 어느 정도 시간을 끌며 대면했다. 그만큼 갑작스러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침착하게 그 상황을 파해쳐나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나간다.

그러나 이러한 카렌에게도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한 약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EMP'. 신체의 90%가 기계인만큼 EMP에 매우 취약하다. 이는 더글라스 케이지카타리나 쿠에스타처럼 사이버웨어를 장착한 인물들의 공통적인 약점이지만 이들은 개조한 전투 및 무기 기능만 정지되거나 약화될 뿐이지만 카렌은 전신 의체로 인해 움직임이 둔화되며 심할 경우 몸을 아예 움직이지 못할 수준으로 마비된다. 이러한 단점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카렌 신체 자체에 EMP 차폐 기술 설계를 거쳤지만 그럼에도 완벽하게 막아주진 못하기 때문에 카렌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오펜시브 트릴로지 이후

오펜시브:마지노선 심판의 날 작전 당시 블레이크가 카렌의 몸으로 모로스를 옮겨주며 세계관에서 최고의 사이버웨어와 최강의 바이오웨어를 한 몸에 탑재한 인물이 되었다. 오펜시브 트릴로지 이후 카렌이 진심으로 전력을 쏟아내는 장면이 나타나질 않아 드러나진 않지만 사실상 오펜시브 트릴로지 이후 세계관 최강자가 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19]

오펜시브 트릴로지 이후 카렌의 전투 장면은 보이드러너:더 퓨지티브에서 유일하게 드러난다. 처음 나오미와 마주했을 당시 겁에 질린 나오미의 공격도 매우 가볍게 회피했으며 건틀렛을 장착한 실바가 전력으로 친 주먹을 겨우 한 손으로 가볍게 잡아냈다.

기본적으로 카렌은 전신의체 수준으로 몸의 90%가 기계로 되어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기본적인 신체 능력 자체가 다른 인물보다 월등하나 오펜시브 트릴로지에서는 오히려 이것이 약점이 되어 EMP에 매우 취약했었다. 하지만 여기에 모로스라는 인페르노 개체가 이식되어 EMP로 인한 심각한 약점마저도 사라지게 되었다.[20] 또한 손상된 신체는 얼마든지 복구하나 대체된 사이버웨어는 손상되도 재생하지 못했던 약세마저도 오펜시브 트릴로지 이후 모로스가 유기물이 아닌 매우 정밀한 기계마저도 복사가 가능하게 되어 전신의체인 카렌이 신체 중 일부를 잃거나 부상을 입어도 재생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런 세계관 최강자급 전투 능력 설정에 비해 작중 카렌의 전투씬이 일부를 제외하곤 잘 나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모든 인물을 통틀어도 심각하게 벌어진 격차와 없는 수준의 약점, 카렌과 대적이 가능한 인물이 해당 시점엔 존재하지 않는다. 카렌이 항상 등장하여 모든 갈등과 적을 간단하게 해결해버리기에 자칫하면 심각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의 인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킬카운트
오펜시브
EP.1-1회 바렌 블레이크 카터 카렌의 도주로 인한 중단 X
오펜시브:마지노선
EP.10-4 쿠퍼 오브라이언 - X
EP.10-4 바렌 블레이크 카터 블레이크 광폭화 해제로 인한 전투 중단 X
?전 ?승 ?패 ?무 승률 약 ??%

강함에 대한 어록

"아무리 합세한 놈인페르노라지만.. 저 가녀린 몸으로 어떻게.. 한낱 인간의 신체로 어떻게..!!"
"수십명을.. 단번에.. 당신..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에요?"

어록

  • 오펜시브
    "괜찮아. 이제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나는 네 곁에 있을게. 우린 가족이잖아."
    "그만해. 누나 진짜로 화났으니까."
  • 오펜시브:마지노선
    ", 넌 네가 꿈꾸는 그 인류의 완성.. 인류의 영속을 명목 아래에 얼마나 많은 시체들이 쌓여있는 지 알아?

    자신이 꿈꾸는 그 미래를 위해.. 그 가치를.. 그 안전을 위해..
    자유를 짓밟고 타인의 일상을 앗아가는 놈들에겐 자유도, 안전도, 가치도, 미래도 그 어떤 것도 가질 자격같은 건 없어.

    그게 네가 틀렸다는 이유야."
    "많이도 험난한 길이었잖아.. 다 끝나면.. 가족끼리 늦었어도 추억이라도 쌓고 싶었는데.."
    블레이크: "미안..해.. 그리고.. 고마웠어.."
    "괜찮아.. 그러니까.. 이제 그만.. 푹 쉬어.. 블레이크.."

트리비아

  • 어릴 적 학대와 알 하키므에 팔려갔던 시절때문에 트라우마가 단단히 박혀있었다. 누군가와 만나는 것 조차 싫어했으며 심지어는 잠깐의 피부가 닿는 것 조차 허락하지 않고 무서워할 정도로 심각했었다. 그나마 에린과 함께 지내면서 점차 나아지기 시작했고 카렌을 매우 지극정성으로 심리치료를 해주며 도와준 덕분에 지금처럼 밝고 긍정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렇지만 아직도 잠깐의 신체 접촉으로도 살짝 깜짝깜짝 놀라는 것으로 보아 옛 트라우마가 완전히 치료가 된 모양은 아닌 듯 하다.
  • 의외로 상당히 술을 못마신다. 반면에 같은 쌍둥이인 블레이크는 술을 정말 잘 마신다. 자신도 술을 못 마시는 자신이 싫은 건지 쌍둥이 동생인 블레이크에게 지기 싫은 건지 술이라도 잘 마시기 위해 카타리나에게 술을 배우면서 까지 주량을 늘이려고 하지만, 체질이 체질인지라 늘 얼마 마시지도 못하고 취해 잠들어버린다.
  • 키에 대한 설정이 자주 변경되었다. 초기 설정으로는 키가 172였는데 168로 줄어들었다. 평균 키 조정을 위해 설정이 변경되었다. 또 168에서 164로 줄었다.계속 줄어드는 키.
  • 은근 존댓말 캐릭터 기질이 강하다. 아무래도 에린의 밑에서 계속 살아오면서 에린의 기질이 붙은건지 에린보다는 덜하지만 왠만한 사람들에겐 존댓말을 하는 성향이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존댓말을 하는 건 아니고 블레이크나 에치오, 브라이언 등 친한 대원들에겐 존댓말을 하지 않는다.
  • 상당히 에린과 닮은 점이 많다. 카렌도 힘겨운 과거를 보내다가 에린을 만난 후 성격이 바뀌고, 크라이시스에 들어오게 된 것도 에린 덕분에 정식 영입되었고 에린도 글래디스를 통해 성격이 뒤바뀌고 크라이시스에 들어올 수 있었다. 성격이나 성향 면에서도 에린과 닮은 점이 많다.
  • 베테랑 대원과 고연령 대원들을 제외하고도 그나마 훈련 기간과 실전 경험이 길고 많은 대원이다. 위치상 선임 대원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데 동글동글한 외모나 다른 여성 대원들에 비해 작은 체구 때문에 자기보다 어린 대원들에게도 위압감을 못준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대우보다 언니 취급을 더 받고 싶어한다. 심지어 그 겸손하고 착한 아델마저 카렌에게 '언니, 왜 그렇게 귀여워요'라고 했을 정도.
  • 카렌은 프랑스어에 능하다. 그냥 할 줄 아는 수준이 아니라 어느 정도 회화가 정상적으로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웃긴 건 프랑스계 출신인 클로드보다 프랑스어를 더 잘한다(..)
  • 카렌은 가끔 하베이 바에서 일을 돕는다. 그래서 엘리즈와도 친하며, 가장 잘하는게 한번에 12개의 술잔을 두손으로 옮기는 거라고.
  • 되게 의외인 사실은 블레이크는 샐러드같은 채식을 선호하고 카렌은 고기를 선호한다.
  • 카렌은 기능성 위장 장애를 가지고 있다. 약물 후유증과 열악한 환경으로 몸이 망가진 상태였는 데다가 작전 중 사고로 인해 몸을 전체를 갈아끼우는 시술한 것 때문에 그에 대한 약간의 거부 반응으로 생긴 것이다. 때문에 쉽게 채하고 아무리 배가 고파도 많이 못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체중도 저체중.
  • 세계관 제작자이자 총괄 디렉터인 윤마토군이 가장 편애하고 애정을 담는 캐릭터다. 때문에 외관이든 성격이든 설정이든 거의 모든 면에서 제작자의 취향과 사심(..)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캐릭터다. 그렇다보니 일러스트 수도 가장 많다.

심리학 보고서

-작성자 : 테사 브릭스턴

우선 그녀를 만나기 전부터 카렌 카터 대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그만큼 기대감을 품고 그녀와 만날 수 있었고 나에게 대단한 첫 인상을 안겨주었다. 그녀는 대화 중에서 오랜 친구와 이야기를 하듯이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다. 의도하진 않았다고 하지만 이건 오로지 카렌 대원의 순전한 특성이고 본성이다. 그녀는 매사에 밝고 사소한 것에라도 웃어주는 낙천적인 대원이다. 그녀는 면담 내내 나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웃음을 주었다. 여간 사람의 심리에 대해 오랜 시간을 공부한 나도 이것만큼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솔직히 사람과 대화하는데 웃는 이유가 뭐가 중요하냐만은 어쨋든 그녀는 그저 타인에게 웃음을 주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나는 그녀가 왜 여태까지 애인이 없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렇게 매사에 밝은 그녀에겐 차마 말할 수 없는 처참하고 암울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매우 어릴 적부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속에서 자라왔고, 그녀의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그녀를 도구로, 쓸모없는 녀석으로 매일 핍박과 욕설만을 안겨주었다. 심지어 아버지란 사람은 그녀를 알 하키므에 팔아버렸다. 그 녀셕들이 어떤 것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지 안다면 그녀가 그 곳에서 어떤 몹쓸 짓을 당했는 지 차마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녀의 삼촌이자 이전 전술대원인 헤이든 카터가 자신의 목숨을 받쳐 그녀를 그 구렁텅이에서 빼내왔다. 그녀는 엄청난 트라우마에 단단히 박혀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에린 대원의 밑에서 자라오며 트라우마도 어느정도 극복하고 지금의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도 가끔 약간의 신체 접촉으로도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대원들도 잘 알고 있고, 신중한 부탁을 남겨 놓았다. 에린 시에라 바네사 대원은 그런 그녀를 자신이 책임지고 잘 보살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녀의 내면은 정말 강하다. 뿐만아니라 동료와 가족을 정말 간절할 정도로 소중하게 여긴다. 한때 우리의 타겟이였던 적의 정체가 자신의 쌍둥이 동생인 바렌 블레이크 카터 대원이였다는 것을 알아채고 우리의 작전 속행을 막으면서까지 기다려달라고 했고, 그를 믿어왔다. 그리고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탈출시켜 크라이시스로 전향시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 모두(아닌 대원도 있었다)가 적대적이였음에도 그녀만은 블레이크 대원을 믿고 다른 대원들을 설득시켜 그를 입단시켰다. 또한 그가 극심한 죄책감과 PTSD에 시달릴 때 다독여주었다. 에린 대원이 그녀에게 해준 것처럼. 이러한 모습은 그가 카렌 대원에게 남은 마지막 가족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이며 현재는 서로 함께 다니며 서로를 챙겨주고 있다. 비록 가끔 티격태격대는 모습을 보면 그 둘은 확실히 쌍둥이 남매라는 것이 보일 정도로 돈독해진 듯 하다. 두 쌍둥이는 각기 다른 암울한 과거를 가지고 슬픔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의지하며 치유하고 있다. 카터 쌍둥이는 서로에게 있어 매우 소중하고 각별한 존재일 것이다.

그녀는 임무 중에선 매우 냉정하며 선택의 갈림길에선 항상 사소한 것도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를 예측하며 신중하게 고려한다. 그녀의 진정한 능력은 융통성이라는 것이다. 절대로 자신이 선택한 것에 맹신하지 않으며 만약 어떠한 선택이 인명피해로 이어질 여한이 보인다면 망설임 없이 계획을 변경해 인명피해를 막으려는 박애주의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너무 신중한 탓에 상대에게 대응할 시간을 주며 허점을 보이거나 신속하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 실제로 임무 보고서에 따르면 한 번은 상대에게 대응의 타이밍을 주며 그대로 위험에 처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블레이크 대원이 이 점을 거침없이 과감하게 일을 처리함으로서 단점을 보완해주지만 카렌 대원 스스로도 이 단점을 고칠 필요는 있어보인다. 이는 그녀의 작전 도중에 중요하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녀는 임무 중에서는 정의라는 가면을 쓰고 활동하지만 일상 속에서는 그 차가운 가면을 벗고 따뜻한 내면으로 살아간다. 크라이시스 대원들을 모두 소중한 가족처럼 여기며 따뜻하게 대한다. 위에서도 서술되있듯이 그녀의 긍정적이고 순수하게 따뜻한 모습과 웃음으로 많은 대원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카타리나 쿠에스타 대원과는 친한 술동무다. 칵테일 같은 술에 관심이 많은 그녀에게 술을 배워보려곤 하지만 늘 진전이 없어 매번 실망하곤 하지만 늘 다시 도전한다. 또한 에린 시에라 바네사 대원에게는 그녀가 마치 자신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각별하다고 한다. 에린 대원과 비슷한 처지에서 에린 대원도 카렌 대원을 마치 딸처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런 에린을 카렌 대원은 정말 잘 따라준다고 한다.

그녀도 진심은 아니겠지만 꺼려하는 대원도 있었다. 그녀는 나에게 알렉세이 빈토레즈 드라구노프 대원이 마치 자신을 피하는 것만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알렉세이 대원과 친해지고 대화를 해보고파 직접 수화까지 배우곤 했지만 늘 뭔가 자신을 피하는 것 같다며 자신이 무언가를 잘못했는지, 자신을 싫어하는가를 고민하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 이유는 알 것 같으나 이 부분은 내 영역 밖이다. 알렉세이 대원을 함께 임무에 자주 파견시켜 자연스럽게 알렉세이 대원이 카렌 대원을 피하지 않도록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1. 오펜시브(2072년)-25세 -> 오펜시브:업라이징(2073년)-26세 -> 오펜시브:마지노선(2074년)-27세 -> 보이드러너:더 퓨지티브(2075년)-28세
  2. 블레이크가 아버지로부터 직접적인 폭행을 받아왔다면 카렌은 관심조자 주지 않으면서 사람 취급도 해주지 않았다.
  3. 알 하키므는 아랍계 범죄조직으로 마약, 불법 밀수 등의 중범죄를 다루는 것도 모자라 성범죄에 스너프 필름까지 다루는 것으로 묘사된다.
  4. 헤이든 카터는 전직 CIA요원으로 나중에 크라이시스로 재발탁된 대원으로 알래스카에서 단신으로 쳐들어가 카렌을 빼내오며 탈출 도중 사망했다. 카렌은 무사히 구조되어 헤이든의 동료인 크라이시스 대원들의 밑에서 자라왔다.
  5. 카렌은 헤이든를 통해 크라이시스 대원들의 밑에서 자라오며 생활했지만 블레이크는 진작에 집안을 뛰쳐나오면서 행방을 알 수 없게 됬다.
  6. 물론 카렌과 카렌의 동료는 본 작전을 수행하는 베테랑들을 커버하는 비교적 쉬운 작전이었다.
  7. 진작에 못알아줘서 미안하다며 오열한다.
  8. 처음에는 카렌의 사이버웨어 적응도가 낮을 수도 있는데다 높다고 하더라도 전신의체 사이버웨어 시술은 소마 사이코시스 증상을 극대화 시켜주기에 반대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었기에 이판사판으로 개조를 결정했다.
  9. 이러한 단점은 바렌의 과감한 행동력과 일 처리 능력으로 카렌의 단점을 보완해주기도 한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나가는 관계임을 보여주는 점.
  10. 블레이크가 가일란트에서 탈출하는 것을 도운 것도, 그가 크라이시스로 전향할 수 있도록 모두를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선 것, 블레이크가 죄책감에 시달려 오열할 때 다독여 준 것도 카렌이였다.
  11. 크라이시스 내에 자신과 친한 동료를 숀에 의해 죽었으며, 블레이크가 괴물이 되어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것도 숀이 주도한 실험으로 인해 되어버렸다. 무엇보다더 숀과 쿠퍼가 블레이크의 죽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2. 단순 다트탄이지만 철갑탄마냥 관통 위력이 증가해 강한 건 벽도 뚫는 모습을 보여준다.
  13. 모델명은 CET-1 Mk.6
  14. 알 하키므 조직은 부와 쾌락을 위해서 사람 목숨같은 건 안중에도 상관쓰지 않는다. 납치, 고문, 폭행, 살인, 강간, 인신매매등 중범죄들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놈들로 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마약/장기 밀매 폭력 조직을 생각하면 편하다. 마약의 경우는 갈 곳없는 어린 애들이나 신분이 없는 노숙자를 납치 및 유괴한 뒤 '굴'에 가두고서는 마약운반 및 대금 수급, 심지어 마약 제조마저 아이들을 시켰다. 이는 중국의 흑사회에서 자주 써먹는 방식이라고 하며, 이렇게 실컷 부려먹다가 쇠약해지면 죽여서 장기를 적출하고 암매장하는 방식으로 이용해먹는다고 한다.
  15. 당시 크라이시스 내에서 중요한 작전을 수행 중이여서 인력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줄 수 없는 상황이였다. 헤이든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지원이 없다는 사실에 크게 낙담하지 않고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한 동료이다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 지원이나 물자 지원은 헤이든이 가져갈 수 있을 만큼 든든하게 해줬다고 한다. 또한 카렌을 확보하고 난 이후로부터 어느 지점까지만 나오면 구조대가 대기하고 있을 거라면서 탈출을 담당해주겠다고도 했다.
  16. 당시 에린과 피에트로의 치료 녹음 일지를 확인해보면 몸이 거의 망가졌다고 해도 될 정도로 쇠약해져있었다. 목이나 팔에서 여러 차례의 주삿바늘 자국과 체내에서 마약, 독성 약물 성분이 발견되었고, 성폭행 흔적과 타박상과 같은 폭행 흔적이 있었다. 심지어는 음부의 열상과 하혈 증상까지 있어 급박한 수술이 필요했다고 한다. 당시 에린은 카렌의 심리치료를, 피에트로와 그의 병원 동료들이 카렌의 신체적인 손상에 대한 치료에 집념했다고 한다.
  17. 카렌이 가지고 있는 전용 권총이 있다. 이름은 CET-1 MK.5로 장비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라이커식으로 연발이 가능한 자동권총이라고 한다. 권총 하부에 전기충격 다트탄이나 섬광탄같은 비살상 제압용 충격탄 발사가 가능한 부착물이 있다고 한다.
  18. 카렌이 세계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신체 개조를 거쳤음에도 네크로틱스에 걸리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 네크로틱스는 주로 신체 능력 향상과 전투 능력을 상승시키는 개조를 할 때 발헌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19. 유일하게 트릴로지 이후 카렌의 전투씬이 드러나는 보이드러너:더 퓨지티브에서도 이미 심각히 벌어진 격차로 인해 카렌이 전력으로 적을 상대하지 않았다.
  20. 인페르노로 인하여 카렌의 신체가 EMP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EMP로 인하여 카렌의 신체에 영향을 끼쳐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질 수 밖에 없게 되나 이 인페르노 개체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EMP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어짜피 신체의 기계가 움직이지 못하게 되더라도 인페르노를 통해 신체를 움직이면 그만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