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신질서의 황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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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전          = [[보신전쟁]] <br /> [[세이난 전쟁]] <br /> [[일청전쟁]] <br /> [[의화단의 난]] <br /> [[일러전쟁]] <br /> [[제1차 세계대전]] <br /> [[시베리아 출병]] <br /> [[만주사변]] <br /> [[지나 전쟁]] <br /> [[제2차 세계대전 (신질서의 황혼)|제2차 세계대전]] <br /> [[극동 출병]] <br /> [[인도 전쟁]] <br /> [[호국군 전쟁]] <br /> [[필리핀 내전]] <br /> [[아시아 혁명]] <br /> [[이라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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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 상세 ==
정식 명칭은 대일본제국군(大日本帝国軍), 일본군은 1871년 창설된 동아시아 최초의 근대적 군대이다. 육군, 해군 공군과 공군 산하의 전략미사일군과 항공우주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1호 시대]]에는 [[일청전쟁]], [[일러전쟁]], [[지나사변]],[[제2차 세계대전 (신질서의 황혼)|대동아전쟁]]등에서 승승장구하며 냉전 시대에는 일본 제국군이 세계 최대의 군대로 존재했다.
군의 통수권자는 헌법에따라 천황이다. 참고로 기존에는 헌법에서 "천황은 육해군을 통수한다"라는 조항을 근거로 들어 공군이 존재하지 않았었다. 60년대 육해군 합의에 따라  [[1966년 헌법 수정]] 이후 헌법 조항이 "천황은 제국군을 통수한다"로 개정되며 1967년 육군 항공대와 해군 항공대를 통합해 일본 공군이 창설된다.
참고로 기존엔 일정한 명칭이 없다가 1948년 대일본제국군(大日本帝國軍)이라는 정식 명칭을 정하여 지금도 쓰인다. 그전에는 일본군(日本軍), 황군(皇軍), 제국군(帝國軍) 등 여러 명칭이 있었다. 냉전 시기 일본의 방송에서는 제국군(帝國軍)또는 국군(國軍)을 약칭으로 사용했다.
전성기인 1960-80년대에 일본의 군사력은 육군력이 독일에 이은 2위, 해군력이 세계 1위라는 엄청난 군사력을 자랑했다. 당시 일본군은 대동아공영권의 각처, 시베리아에서 태평양, 인도 벵골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주둔군을 두었었다.
1985년 일본군의 규모는 상비군 370만 명에 달했었다. 예비군은 1000만 명이 넘던 시기였다.
하지만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이어진 아시아 혁명 저지 실패로 일본군은 건국이래 불패신화를 종식했고<ref>사족을 넣자면 일본은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 태합이 조선 정권을 정벌한 [[분로쿠・게이초의 역]]에서 패전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사실상 언급이 금기시되는 전쟁이다.</ref>, 일본 제국이 아시아의 패권을 잃게 되며 덩달아 일본군도 과거의 위상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일본의 국방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육군력이 미군과 독일군에 이은 3위, 해군력 2위, 공군력 2위이며 냉전 시기에 만든 각종 미사일 전력은 매우 막강하다. 특히 해군력의 경우 냉전 이후 군비를 줄였음에도 여전히 미 해군에게 질적, 양적으로 압도한다. 수천 발의 핵탄두도 보유 중이다. 1990년에 미국, 독일과 [[일미독전략무기제한조약]]을 체결했고 이후 핵확산방지조약(NPT)에 가입하여 핵탄두 수량을 종전의 70% 정도로 줄였으나 여전히 세계 1위의 미사일 전력 보유 국가이다.이는 모두 [[일본 전략미사일군]]에서 관리한다.
상비군 병력은 64만 5천명을 유지 중으로, 미국을 제외하면 모병제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병력을 운용한다. 병력 수 면에서는 중국에 이은 동아시아 2위이지만 그 질적인 면에서 육해공 모두 여전히 동아시아 최대 강군이다.<ref>일본 육군과 중국 육군의 전력비교는 질적으로는 일본, 양적으로는 중국 측이 압도적이나 서방 등 대부분 군사 전문가들은 일본 육군이 질적 우세로 양적 열세를 상쇄한다고 예측하는 편이다.</ref>
해외 주둔군의 경우 현재는 남아있지 않지만, [[아시아태평양공영기구]] 소속국들에 대한 방위 공약에 따라 유사시에는 일본군이 파병된다.
황실 경호의 경우 육군 근위사단이 존재한다. 도쿄에 주둔하며 고쿄 등을 지키고 천황을 호위하는 병력으로, 현재는 근위1사단과 근위2사단, 근위3사단 등 예하 3개 사단을 둔다. 2개이던 것이 전쟁 중이던 1944년 근위3사단을 창설했다. 근위사단은 일반 사단에 비해 사단당 병력이 적다.
== 역사 ==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일본은 편제된 상비군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고 단지 각 다이묘들이 영지별로 가진 병력만이 있을 뿐이었으며 더군다나 평민을 상비군으로 두는 일은 없었고 전시에만 동원하였다.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일본은 편제된 상비군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고 단지 각 다이묘들이 영지별로 가진 병력만이 있을 뿐이었으며 더군다나 평민을 상비군으로 두는 일은 없었고 전시에만 동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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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412,477명. 일본 육군은 질적으로 아시아 최강의 육군으로 분류되는 군대이다. 병력 수로도 모병제 국가 치고는 결코 적지 않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병력 412,477명. 일본 육군은 질적으로 아시아 최강의 육군으로 분류되는 군대이다. 병력 수로도 모병제 국가 치고는 결코 적지 않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사단과 그 사단들의 1차 상위 부대인 군만이 편제되며, 전시에만 사단의 상위에 사단들을 묶어 관할하는 상위 부대가 편성된다. 전시엔 군을 지휘하에 두는 방면군과 총군을 편성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사단만이 편제되며, 전시에만 사단의 상위에 사단들을 묶어 관할하는 상위 부대가 편성된다. 전시엔 군과 군을 지휘하에 두는 방면군과 총군을 편성하게 된다.


평시인 현재 기준 31개 사단을 편제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단 1개당 평균 병력수는 13,305명이다. 사단 아래에는 연대가 편성된다.
평시인 현재 기준 31개 사단을 편제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단 1개당 평균 병력수는 13,305명이다. 사단 아래에는 연대가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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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3차 상하이 사변]] 때 상하이파견군이 편성되었다.
2011년 [[제3차 상하이 사변]] 때 상하이파견군이 편성되었다.
전시 국가총동원이 선포될 경우, 18세에서 40세까지의 남성은 본적지를 기준으로 해당 지역 군관구 소속으로 징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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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일본제국 해군 ===
=== 대일본제국 해군 ===
{{인용문3|'''이 바다와 미래에 심장을 바치리.'''<br>'''この海と未来に心情を捧げよ。'''<br/><small>해군 복무신조</small>}}
{{인용문3|'''이 바다와 미래에 심장을 바치리.'''<br>'''この海と未来に心臓を捧げよ。'''<br/><small>해군 복무신조</small>}}


병력 121,453명. 일본 해군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고, 지금도 세계 2위에 달하는 전력을 가진다고 평가받는 강력한 대양해군이다.
병력 121,453명. 일본 해군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고, 지금도 세계 2위에 달하는 전력을 가진다고 평가받는 강력한 대양해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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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에 사단에 해당하는 것은 함대이다. 각 함대는 해역별로 담담 편성되며, 일본의 관리하는 해역은 황해에서부터 태평양 중부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만큼 일본 해군의 활동영역 역시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다.
육군에 사단에 해당하는 것은 함대이다. 각 함대는 해역별로 담담 편성되며, 일본의 관리하는 해역은 황해에서부터 태평양 중부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만큼 일본 해군의 활동영역 역시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다.


사단의 상위에 전구와 군이 편성된 육군과 달리 해군은 평시엔 함대만 편성되어있다.
사단의 상위에 군관구와 군이 편성된 육군과 달리 해군은 평시엔 함대만 편성되어있다.


상륙 시 해군의 지상전은 [[해군 육전대]]가 담당한다.
상륙 시 해군의 지상전은 [[해군 육전대]]가 담당한다.
다음은 일본의 평시 함대 편제이다. 참고로 모든 함대의 최고위에는 연합함대가 위치하며, 전시에든 언제든 연합함대로 편제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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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대
!관할 해역
!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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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함대]]<br>(日本海艦隊)
|일본해
|[[니가타시|니가타]]
|-
![[황해함대]]<br>(黄海艦隊)
|황해
|[[니가와시|니가와]]
|-
![[조선함대]]<br>(朝鮮艦隊)
|조선반도 남부 해역
|[[신카이시|신카이]]
|-
![[일본 북방함대|북방함대]]<br>(北方艦隊)
|치시마 열도 ~ 얄류샨 열도 북방해역
|[[구로다시|구로다]]
|-
![[남지나함대]]<br>(南支那艦隊)
|남중국해
|[[다카오현|다카오]]
|-
![[동해함대]]<br>(東海艦隊)
|열도-대만 연안 ~ 오가사와라 지점의 태평양
|[[도쿄도 (신질서의 황혼)|도쿄]]
|-
![[일본 태평양함대|태평양함대]]<br>(太平洋艦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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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시|사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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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일본제국 공군 ===
=== 대일본제국 공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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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3|군은 일본국민인 18세에서 30세까지의 남성 자원자들로 구성된다. 다만 한번 입대한 자는 군종을 막론하고 2년을 복무하여야 한다.<br>軍は日本国民である18歳から30歳の
{{인용문3|군은 일본국민인 18세에서 30세까지의 남성 자원자들로 구성된다. 다만 한번 입대한 자는 군종을 막론하고 2년을 복무하여야 한다.<br>軍は日本国民である18歳から30歳の
男性志願者で構成される。 ただし、一度入隊した者は、軍種を問わず2年服務しなければならない。<br/><small>일본 병역법 제1조</small>}}
男性志願者で構成される。 ただし、一度入隊した者は、軍種を問わず2年服務しなければならない。<br/><small>일본 병역법 제1조</small>}}
일본은 1998년 이후 모병제 국가이다.
민주화 이후 개헌 때 대규모 군 개편이 있었다. 먼저 경제 불황에 따라 군축이 불가피하였다. 징병제의 복무 기간은 유신 당시 36개월에서 18개월로 감축, 1998년에는 병역법 개정을 통하여 지원자만 복무하는 모병제로 하되 한번 입대할 경우 2년을 의무 복무하도록 했다.
그렇기에 현재는 모병제다. 다만 최근 병역법 개정 및 징병제 부활이 논의 중이다. 그러나 정말로 이미 20년 넘게 중단된 징병을 재개할 경우 엄청난 국민적인 반감, 특히 10-20대 남성들의 심각한 반발이 예상되므로 쉽게 결정할수가 없다. 실제로 2022년 하나시 야스히로 법무대신이 "징병은 언제든지 재개될수 있다. 청년들은 국가가 명령한다면 다시 전쟁터로 나가야 한다."라는 발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임했다.
하지만 전시라면 다르다. 실제로 국토방위긴급계획예비병력대장(国土防衛緊急計画予備兵力隊長)이라는 전쟁성 문서에서 18세에서 40세의 일본 남성들의 명단을 확보해 놓고 유사시 징집할 준비를 하고 있다.
== 계급 ==
== 계급 ==


[[분류:신질서의 황혼]]
[[분류:신질서의 황혼]]

2024년 5월 14일 (화) 17:17 기준 최신판

Destiny634, 2024 - | CC-0
대일본제국군
大日本帝国軍 (だいにっぽんていこくぐん)
Imperial Japanese Forces
일본 육군 일본 해군 일본 공군
 
대일본제국군
大日本帝国軍
창립일 1871년 1월 18일
국적 일본
편제 육군
해군
공군
충원방식 모병제
상비군 645,000명
예비군 183,000명
지휘 체계
군비
예산 연간 358억 달러2023년
방위산업
참전

개요

대일본제국군(大日本帝国軍)은 일본의 군대이다. 현재 세계 군사력 순위 2위, 해군력 2위, 육군력 3위, 공군력 2위 등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강군이다. 특히 일본이 자랑하는 해군은 이론상 미 해군도 넘고 대서양 함대까지 끌고 와도 제압할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냉전 시대엔 7-80년대에 세계 1위의 군대가 되기도 했었다.

상세

정식 명칭은 대일본제국군(大日本帝国軍), 일본군은 1871년 창설된 동아시아 최초의 근대적 군대이다. 육군, 해군 공군과 공군 산하의 전략미사일군과 항공우주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1호 시대에는 일청전쟁, 일러전쟁, 지나사변,대동아전쟁등에서 승승장구하며 냉전 시대에는 일본 제국군이 세계 최대의 군대로 존재했다.

군의 통수권자는 헌법에따라 천황이다. 참고로 기존에는 헌법에서 "천황은 육해군을 통수한다"라는 조항을 근거로 들어 공군이 존재하지 않았었다. 60년대 육해군 합의에 따라 1966년 헌법 수정 이후 헌법 조항이 "천황은 제국군을 통수한다"로 개정되며 1967년 육군 항공대와 해군 항공대를 통합해 일본 공군이 창설된다.

참고로 기존엔 일정한 명칭이 없다가 1948년 대일본제국군(大日本帝國軍)이라는 정식 명칭을 정하여 지금도 쓰인다. 그전에는 일본군(日本軍), 황군(皇軍), 제국군(帝國軍) 등 여러 명칭이 있었다. 냉전 시기 일본의 방송에서는 제국군(帝國軍)또는 국군(國軍)을 약칭으로 사용했다.

전성기인 1960-80년대에 일본의 군사력은 육군력이 독일에 이은 2위, 해군력이 세계 1위라는 엄청난 군사력을 자랑했다. 당시 일본군은 대동아공영권의 각처, 시베리아에서 태평양, 인도 벵골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주둔군을 두었었다.

1985년 일본군의 규모는 상비군 370만 명에 달했었다. 예비군은 1000만 명이 넘던 시기였다.

하지만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이어진 아시아 혁명 저지 실패로 일본군은 건국이래 불패신화를 종식했고[1], 일본 제국이 아시아의 패권을 잃게 되며 덩달아 일본군도 과거의 위상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일본의 국방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육군력이 미군과 독일군에 이은 3위, 해군력 2위, 공군력 2위이며 냉전 시기에 만든 각종 미사일 전력은 매우 막강하다. 특히 해군력의 경우 냉전 이후 군비를 줄였음에도 여전히 미 해군에게 질적, 양적으로 압도한다. 수천 발의 핵탄두도 보유 중이다. 1990년에 미국, 독일과 일미독전략무기제한조약을 체결했고 이후 핵확산방지조약(NPT)에 가입하여 핵탄두 수량을 종전의 70% 정도로 줄였으나 여전히 세계 1위의 미사일 전력 보유 국가이다.이는 모두 일본 전략미사일군에서 관리한다.

상비군 병력은 64만 5천명을 유지 중으로, 미국을 제외하면 모병제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병력을 운용한다. 병력 수 면에서는 중국에 이은 동아시아 2위이지만 그 질적인 면에서 육해공 모두 여전히 동아시아 최대 강군이다.[2]

해외 주둔군의 경우 현재는 남아있지 않지만, 아시아태평양공영기구 소속국들에 대한 방위 공약에 따라 유사시에는 일본군이 파병된다.

황실 경호의 경우 육군 근위사단이 존재한다. 도쿄에 주둔하며 고쿄 등을 지키고 천황을 호위하는 병력으로, 현재는 근위1사단과 근위2사단, 근위3사단 등 예하 3개 사단을 둔다. 2개이던 것이 전쟁 중이던 1944년 근위3사단을 창설했다. 근위사단은 일반 사단에 비해 사단당 병력이 적다.

역사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일본은 편제된 상비군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고 단지 각 다이묘들이 영지별로 가진 병력만이 있을 뿐이었으며 더군다나 평민을 상비군으로 두는 일은 없었고 전시에만 동원하였다.

그러나 유신 이후 일본 정부는 중앙 군사력 확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1869년에 막부 직할령을 인수해 서남웅번의 1만 명을 중앙군으로 편성한 것이 일본군의 시초였다.

1873년엔 징병령을 반포하고 평민을 군에 징집하기 시작하여 국민개병을 이루었다. 일본군은 동양 최초로 국민개병 및 근대적 군 운용을 시작한다. 1894년 일청전쟁을 계기로 해군력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해졌고, 1905년 일러전쟁에 이르면 일본군은 명명백백히 열강의 군대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독일령 칭다오 및 태평양 군도들을 제압하였다. 또한 이때 일본은 산업역량이 대거 발전에 성공하면서 일본군의 질적, 양적 위력 역시도 상승하여 1920년대는 다이쇼 데모크라시와 겹쳐서 일본군에 있어 팽창해오던 군세가 안정되던 시기였다.

1927년, 병역법을 제정하여 법률에 근거해 남성을 징집하기 시작한다.

편제

대일본제국 육군

지켜야 하는 사람이 있다!
守るべき人がいる!
육군 복무신조

병력 412,477명. 일본 육군은 질적으로 아시아 최강의 육군으로 분류되는 군대이다. 병력 수로도 모병제 국가 치고는 결코 적지 않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사단만이 편제되며, 전시에만 사단의 상위에 사단들을 묶어 관할하는 상위 부대가 편성된다. 전시엔 군과 군을 지휘하에 두는 방면군과 총군을 편성하게 된다.

평시인 현재 기준 31개 사단을 편제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단 1개당 평균 병력수는 13,305명이다. 사단 아래에는 연대가 편성된다.

군은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 미나미조센, 기타조센, 다이완 등 8개 지역을 군관구로 묶어 군을 편제하였다. 다이렌청은 기타조센과 묶였고, 남양청은 다이완과 묶였다.

이 본토 8군관구 체제는 1958년 정비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다만 징병제 시절 병력이 수백만에 이르던 때 기준으로 짜여진 편제라 현재는 사단이 가뭄인 경향이 심하다. 한편 80년대까지는 광동에 제9군관구, 말레이에 제10군관구, 칭다오와 위해위를 묶어 제11군관구, 뉴기니에 제12군관구 등 외지 주차군에 대해서도 군구를 설치했었다.

이중 단연 수도권이 위치한 제3군관구와 게이조, 게이키 권역이 있는 제6군관구의 비중이 크다.

즉 제1군관구 소속 사단 = 제1군이 되는 방식이다.

2011년 제3차 상하이 사변 때 상하이파견군이 편성되었다.

전시 국가총동원이 선포될 경우, 18세에서 40세까지의 남성은 본적지를 기준으로 해당 지역 군관구 소속으로 징집된다.

군관구 관할 권역 사령부 편성 사단
제1군관구
(第1軍管区)
홋카이도, 가라후토도 삿포로 2사단
제2군관구 (第2軍管区) 도호쿠 센다이 2사단
제3군관구 (第3軍管区) 수도권 도쿄 5사단
제4군관구 (第4軍管区) 주부-간사이-시코쿠 오사카 4사단
제5군관구 (第5軍管区) 규슈 후쿠오카 3사단
제6군관구 (第6軍管区) 미나미조센 게이조 6사단
제7군관구 (第7軍管区) 기타조센[3] 헤이조 4사단
제8군관구
(第8軍管区)
다이완[4] 다이호쿠 4사단

대일본제국 해군

이 바다와 미래에 심장을 바치리.
この海と未来に心臓を捧げよ。
해군 복무신조

병력 121,453명. 일본 해군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고, 지금도 세계 2위에 달하는 전력을 가진다고 평가받는 강력한 대양해군이다.

육군에 사단에 해당하는 것은 함대이다. 각 함대는 해역별로 담담 편성되며, 일본의 관리하는 해역은 황해에서부터 태평양 중부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만큼 일본 해군의 활동영역 역시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다.

사단의 상위에 군관구와 군이 편성된 육군과 달리 해군은 평시엔 함대만 편성되어있다.

상륙 시 해군의 지상전은 해군 육전대가 담당한다.

다음은 일본의 평시 함대 편제이다. 참고로 모든 함대의 최고위에는 연합함대가 위치하며, 전시에든 언제든 연합함대로 편제될수 있다.

함대 관할 해역 사령부
일본해함대
(日本海艦隊)
일본해 니가타
황해함대
(黄海艦隊)
황해 니가와
조선함대
(朝鮮艦隊)
조선반도 남부 해역 신카이
북방함대
(北方艦隊)
치시마 열도 ~ 얄류샨 열도 북방해역 구로다
남지나함대
(南支那艦隊)
남중국해 다카오
동해함대
(東海艦隊)
열도-대만 연안 ~ 오가사와라 지점의 태평양 도쿄
태평양함대
(太平洋艦隊)
남양군도를 포함한 기타 태평양 지역 사이판

대일본제국 공군

푸른 하늘을 내일로 연결하는 일본 공군
蒼き空を明日へ つなぐ 日本空軍
공군 복무신조

병력 117,067명. 일본 공군은 세계 2위의 공군력을 보유한 공군이다. 1967년 육해군 합의에 따라 육군 항공대와 해군 항공대를 분리시켜 창설하였다.

육해군에 비해 힘이 없어 보이나, 핵무기 관할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일본군 내에서 육해군 갈등의 충실한 억제기의 역할을 한다.

모집 방식

군은 일본국민인 18세에서 30세까지의 남성 자원자들로 구성된다. 다만 한번 입대한 자는 군종을 막론하고 2년을 복무하여야 한다.
軍は日本国民である18歳から30歳の 男性志願者で構成される。 ただし、一度入隊した者は、軍種を問わず2年服務しなければならない。
일본 병역법 제1조

일본은 1998년 이후 모병제 국가이다.

민주화 이후 개헌 때 대규모 군 개편이 있었다. 먼저 경제 불황에 따라 군축이 불가피하였다. 징병제의 복무 기간은 유신 당시 36개월에서 18개월로 감축, 1998년에는 병역법 개정을 통하여 지원자만 복무하는 모병제로 하되 한번 입대할 경우 2년을 의무 복무하도록 했다.

그렇기에 현재는 모병제다. 다만 최근 병역법 개정 및 징병제 부활이 논의 중이다. 그러나 정말로 이미 20년 넘게 중단된 징병을 재개할 경우 엄청난 국민적인 반감, 특히 10-20대 남성들의 심각한 반발이 예상되므로 쉽게 결정할수가 없다. 실제로 2022년 하나시 야스히로 법무대신이 "징병은 언제든지 재개될수 있다. 청년들은 국가가 명령한다면 다시 전쟁터로 나가야 한다."라는 발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임했다.

하지만 전시라면 다르다. 실제로 국토방위긴급계획예비병력대장(国土防衛緊急計画予備兵力隊長)이라는 전쟁성 문서에서 18세에서 40세의 일본 남성들의 명단을 확보해 놓고 유사시 징집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계급

  1. 사족을 넣자면 일본은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 태합이 조선 정권을 정벌한 분로쿠・게이초의 역에서 패전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사실상 언급이 금기시되는 전쟁이다.
  2. 일본 육군과 중국 육군의 전력비교는 질적으로는 일본, 양적으로는 중국 측이 압도적이나 서방 등 대부분 군사 전문가들은 일본 육군이 질적 우세로 양적 열세를 상쇄한다고 예측하는 편이다.
  3. 간토주, 우라지오청 포함. 사단 중 하나는 사단급인 관동군이고, 우라지오청엔 연대급 병력만 주둔 중이다.
  4. 남양청 포함. 사단 중 하나는 사단급인 남양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