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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해당 문서에서는 평범한 지적 생명체가 초월체와 관계를 맺는 방법과, 이러한 관계를 맺지 않은 이들에 대해 서술한다.

암니스를 조작하는 힘을 깨우친 사람은 스스로가 원하는 바에 따라 초월체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데, 이는 성향에 따라 세 가지 방식으로[1] 나뉜다.

간택

간택은 선(善) 성향에 속하는 초월체, 즉 신들이 주로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암니스를 깨달은 자는 국적에 따라 생츄어리온의 수도 판테온으로 향해, 그 곳에서 여러 주교와 사제를 만날 수 있다. 이후 그의 영혼의 성질에 따라 각기 다른 신들이 접촉.[2]

성직자의 직급은 높은 순서부터 대주교(Archbishop), 주교(Bishop), 신부(Father), 신자(devotee)로 나뉜다. 당연하지만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더 많은 성력을 운용 가능. 주교의 인원수엔 제한이 없다 하지만 많으면 많을수록 신의 권능 소모 또한 심해지기 때문에 보통은 인원 수에 제한이 있는 편이다.

이와는 별개로 성기사 직급 또한 존재한다. 이들은 주교~신자 계급 사이에서 선발하며,[3] 주로 신앙심과 더불어 본신의 무력을 평가 요소로 삼는다. 성기사들은 성역에 상주하며 율법을 어기는 이들을 처벌하거나, 대륙 일대의 악마 계약자 및 마물을 퇴치할 의무를 지닌다.

교황은 종교 내에서 독단적으로 정할 수 없는데, 이는 생츄어리온 문서에서 후술.

계약

약조

페이스리스

상술한 간택, 계약, 약조의 관계를 하나도 맺지 않은 사람을 페이스리스(Faithless)라 정의한다.

일반적으로는 암니스 조작을 깨우친 이후로도 간택, 계약, 약조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페이스리스에 해당하며, 간혹 본래 맺고 있던 초월체와의 관계를 스스로 파기하거나, 금기를 저질러 파문당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4]

대부분의 경우 그 시선은 곱지 않은데, 우선 초월체와의 관계가 당연시된 세상에 굳이 이들과의 교류를 거부한다는 점도 있고, 다중 초월체의 숭배자를 해할 수 있는 유일한 자들이라는 점, 특히 파문당한 경우에는 당연히 시선이 고울 리가 없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문제는 그들의 사후. 초월체와 관계를 맺지 못한 사람은 사후 유령이 되어 대륙을 떠도는데, 유령은 방치할 경우 세계 전체에 위협을 몰고 올 수 있다.[5]

물론 페이스리스라고 해서 아예 초월체와 관계를 맺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교단에서 파문당한 경우에는 악마와의 계약을, 반대로 악마와의 계약을 파기한 경우에는 신의 간택을 받아 페이스리스를 벗어날 수 있는 식. 정령과의 약조를 깬 자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탈각자

간혹,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암니스 조작을 깨우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6], 이들은 탈각자(脫却者, Breaker)라고 부른다. 당연하지만 초월체는 암니스 조작을 깨우친 자와 계약을 맺는 것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탈각자는 선천적 페이스리스인 셈이다.

이렇게만 보면 탈각자는 일종의 장애인 정도로 여겨질 수 있으나[7] 초월체들은 눈에 불을 켜고 탈각자를 사냥하는 중. 이는 그들과 암니스 간의 관계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암니스는 물질임과 동시에 현상이고, 그러한 물질과 현상 모두를 총괄하는 운명 자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삼라만상은 곧 물질로서의 암니스고, 현상으로서의 암니스이며, 운명으로서의 암니스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 섭리. 탈각자들은 섭리에서 벗어나 있다. 그리하여, 운명에 종속되어 있지 않은 탈각자들은 늘 파란을 불고 왔다. 가령, 제이드프론트의 제1대 군주 세인리엔, 폴링 문의 주범 세레나 휠러, 사화국의 건국 영웅 권황[8] 등이 탈각자에 해당. 초월체들은 더 이상 운명이 뒤틀리길 원하지 않기에, 탈각자를 사냥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1. 다중 초월체의 숭배는 복합적인 성질을 띄기 때문에 해당 문서에 서술하지 않는다.
  2. 이를테면, 영혼에서 불의 암니스와 빛의 암니스가 감지될 경우 그는 시그니 교 혹은 실로스 교로 가게 된다.
  3. 대주교는 주교 중에서도 단 한 명이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보면 된다.
  4. 특히 파문당한 경우는 페이스리스 중에서도 가장 질이 안 좋다 여겨져, 같은 페이스리스 간에서도 멸시당하는 축에 든다.
  5. 간략히 설명하자면, 암니스의 순환을 틀어막아 세상의 붕괴를 유도한다.
  6. 일반적으로는 종족 불문 20세를 상한선으로 본다.
  7. 비하적 의도가 아닌, '신체 기관이 본래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정신 능력에 결함이 있는 상태'라는 정의 자체에 부합하는
  8. 현 무의 정령 에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