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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프로그램

사이트나 서비스의 특정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해 주는 프로그램을 봇(bot)이라고 부른다.

제이위키의 봇

역할놀이 문화

특히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에서 가상의 인물에게 이입하여 역할놀이를 하는 문화가 있는데, 이때 이 이입되는 가상 인물을 봇(bot)이라고 한다.

용어

  • 자캐
    릭터의 줄임말. 말 그대로 직접 창작한 가상의 인물 또는 캐릭터를 뜻한다. 봇 문화가 아닌 다른 곳에서 자캐라고 한다면 그 인물 자체를 대표·대신하는 캐릭터, 즉 자캐=실존 인물을 뜻하지만, 여기서의 자캐는 단지 창작한 가상 인물을 전부 자캐라고 한다.
  • 오너(Owner)
    자캐의 창작자. 예를 들어 아릴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아릴렌이 자캐가 되고 그 창작자인 김찬이 아릴렌의 오너가 되는 것이다.
  • (Bot)
    위에서 서술한 자캐 또는 자캐가 아니더라도 만화나 애니, 게임, 영화 등의 가상의 인물에 직접 대입하여 역할극(아래의 역극)을 진행할 수 있게 되는 일종의 장치를 말한다. 봇이 자캐일 경우 자캐봇, 자캐가 아닐 경우 장르봇이라고 한다.
    • 자캐봇
      자캐로 돌리는 봇. 봇 문화의 대부분이 자캐봇이다.
    • 장르봇
      타인이 창작한 캐릭터로 돌리는 봇. 더 정확히는 영화, 게임, 만화, 애니 등 유명 매체의 등장인물로 돌리는 봇을 말한다.
  • 캐입
    봇에 대입하여 생각하거나 말 또는 행동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자캐는 창작자가 자기자신이므로 자캐봇의 경우 장르봇보다 캐붕이 적은 편이다.
  • 역극
    봇과 봇이 서로 캐입하며 대화하는 것. 역할극을 줄인 말로 보면 편하다. 한 명의 오너가 두 명 이상의 자캐로 캐입하는 것도 역극이라고는 하지만, 보통 이렇게는 안 한다. 소설처럼 한 명이 구상한 여러 등장인물로 글을 쓰는 것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현타가 온다(...). 역극의 주제나 방향성에 따라 특수한 경우 이름이 붙기도 한다.봇끼리 하는 역극을 보면 희곡과 형태가 비슷하다. 봇이 하는 말, 즉 대사는 소설처럼 큰따옴표를 사용하지 않고 쓰며, 행동이나 생각 등[1]은 괄호 안에 넣어서 작성한다. 그러나 괄호 안 지문은 완전한 지문으로 작성한다. 이 진행 방식도 앞서 서술한 게 일반적이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대사에 큰따옴표를 사용하거나, 지문에 괄호를 사용하지 않거나, 괄호 대신 작은따옴표를 사용하거나 하는 등 다양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난다면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선호되지 않는다. 지문에 괄호를 사용한다면 괄호체,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소설체라고 하기도 한다.
    • 수위 역극
      수역으로 줄여 부르거나 떡치는 역극이라 하여 떡극이라고도 한다. 이름 그대로 수위성이 포함된 역극으로, 주로 성관계 묘사가 들어간다. 한 마디로 봇끼리 섹스하는(...) 것이다. 이게 뭔가 싶겠지만 의외로 망할 대로 망한 봇 문화에서 현재 가장 수요와 공급이 활발하다. 생식기에 대한 부끄러운 묘사나 부자연스럽지 않은 신음 표현 등 은근히 난이도가 높다.
    • 전투 역극
      전역으로 줄여 부른다. 그러나 위의 수역처럼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이름 그대로 전투가 목적인 역극. 찰나의 시간 동안 수없이 이어지는 세세한 동작 묘사와 상대와의 합이 무척 중요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사람은 이기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분쟁을 일으키지 않고 승패를 가르기 위해 미리 합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 고어 역극
      이쪽은 위 둘처럼 줄여 부르는 일조차 없다. 고어성이 포함된 역극으로, 이 고어성이라는 것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유혈이나 상처 및 부상 등에 대한 묘사, 그로 인한 고통과 비명에 대한 묘사 탓에 난이도가 쉽지 않다.
    • 단체 역극
      보통 역극은 두 명의 봇이 일 대 일로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단체 역극은 한 공간에 여러 명이 동시에 존재하듯 세 명 이상의 봇이 동시에 같은 역극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아래 설명할 팀봇에서 자주 진행한다. 사람이 많아질수록 다른 사람과 순서가 꼬이거나 난장판이 되는 것을 보는 게 묘미.
  • 캐붕
    해당 캐릭터의 설정에 너무 어긋나는 캐입을 하면 릭터 괴라고 한다. 봇을 돌리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기피되어야 하며 개선해 나가야 할 점이다.
  • 봇주
    인. 그러나 요즘 들어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말이고, 봇주도 위의 오너라는 말에 의미가 흡수되었다.
  • 커뮤(Commu)
    서술자가 아는 지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생략한다... 단, 현대에서 말하는 일베, 디시, 메갈 등의 커뮤니티를 묶어 부르는 '커뮤'와는 완전히 다르다.
  • 팀봇(TeamBot)
    하나의 세계관에 서로 다른 오너들이 모여 세계관에 부합하는 자캐를 창작하고, 팀봇의 성격에 따라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가 진행하거나 단지 서로 캐입하며 놀기 위해 만들어진 폐쇄된 집단을 말한다. 팀봇을 위해 창작된 세계관의 창작자가 팀봇을 개장하여 운영하는 편이며, 이런 사람을 총괄 내지 운영진이라고 한다. 칠성고등학교, 퇴귀야담, 무도학당이 대표적인 팀봇이며, 이 셋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팀봇 그 자체가 하나의 세계관이 될 수 있다.
    • 총괄
      팀봇 세계관을 창작하고 팀봇을 개장하여 운영하는 사람. 운영진이라고도 한다. 세계관 창작자는 한 명일 수 있어도 팀봇 운영자는 여러 명인 경우가 많다.
    • 러너
      팀봇 세계관에 흥미를 갖고 세계관에 맞는 자캐를 창작하여 팀봇에 참여한 참여자. 운영진이 준비한 스토리나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이다. 총괄이 정부라면 러너는 국민으로 비유할 수 있다.
    • 스토리 진행
      주로 스진으로 줄여 불린다. 팀봇의 정해진 스토리를 총괄이 진행하고 거기에 러너가 따르는 행위 자체를 말한다. 총괄과 러너가 모두 동시에 참여해야 하므로 시간 조정이 중요하다.
  1. 이를 지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