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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요중사상(遙中思想)은 요 태조 야율아보기 때부터 키탄족 사이에서 일돋운 사상으로, 한족(漢族)과 대등한 문화를 만들고 한족의 사상인 중화사상(中華思想)에 대항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원리

한마디로 요족(遙族, 키탄/거란족)이 세계에서 가장 문화적으로 우수하다는 이야기이며, 그 반증은 요나라 대를 기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이 사상에서 중점은 중국을 라이벌로 보고 있다는 점이며, 송나라가 요나라에게 조공을 바치고 형제의 맹약을 맺어 아우국이었다는 점을 명분삼아 중국인을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한다. 중국인 뿐만 아니라 한민족(전고려),만주족(전여진),낭시후이족(전서하),위구르족,티베트족등은 자신들에게 직접 조공을 바친 민족이라고 하여 속국과 오랑캐로 분류된다. 같은 동족인 몽골족도 예외가 아닌데, 야만스러운 단계에서 못 벗었다며 비하하는게 다수이다. 다만, 유일하게 동급 족속으로 여기는 부류가 있다면 일본인(日本人)으로 요족(遙族)과 동급으로 취급한다.

영향

시점은 한족(漢族)에 대한 요족(遙族)들의 열등감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본래 유목을 하던 거란(契丹)족이 었으나 거란8대부 시절 당나라 밑에 종속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당나라 문화의 우수함을 뼈저리게 느꼈고, 최초의 무상가한(無上可汗) 이진충은 영주자사 조문홰에게 중화우월주의로 인한 온갖 차별과 멸시를 받으며 참아오다가 결국 손만영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기까지 한다.

이런 경험들 탓에 거란을 통일한 요 태조 야율아보기는 거란족의 문화를 한족과 대등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작업에 착수했는데, 914년 본래 국호였던 툼 키탄 울루스(대거란국)을 버리고 중국식 국호인 요(遙, 랴오)를 택했으며 그들이 쓰는 언어 역시 요어(遙語)라 부르게 하고 한족의 문자를 모방하여 갑골문자 이미지의 표의문자와 표음문자를 만들어냈으며, 이것을 요자(遙字),요문(遙文)이라 칭하였다.

또한 불교문화에서도 매우 강성하게 성장하여, 기존의 중국인들이 만든 목탑의 높이보다 일부러 더 높게 지어 세계최대의 불교목탑을 짓기도 하였다. (ex:응현목탑) 어찌됬든간에 시작은 한족에 대한 열등감에서 출발했으나, 한족을 이기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문화의 고(高)발달로 이어지자 이제는 요족(邀族)이 가장 우월하다는 요족사상으로 둔갑을 해버린 것이다.

특히 한족에 대한 열등감에서 요족우월주의로의 전환은 요 성종 야율융서 때가 기점으로, 요나라는 당시 실크로드를 점거하여 세계의 모든 물자교류가 요나라로 모이고 30개국이 넘는 국가가 조공과 책봉을 요나라에서 받았으며, 당시 서양에선 '중국'을 뜻하는 말이 키탄족의 '키타이'였을 정도였다. 스스로 선진 문화의 주인공이 됬다고 생각한 요인(遙人)들은, 자신들이 당나라시절 겪었던 것처럼 동북방의 여진족들을 보고 야인(野人)이라 하여 하(下)족으로 깔봤으며, 이는 후에 금나라가 요를 침략하는 원인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요나라 멸망 이후에 요 황족인 야율씨가 사할린 섬으로 이주한 신요 왕조때 들어서도 요족사상은 약해지긴 커녕 더 강해지는데, 금나라가 요나라를 멸망시킨 이후 요나라의 문자,불교,가옥양식,정치제도들을 모두 배꼈기 때문이다. 즉 요족(遙族)의 위치가 타민족이 모방하는 수준까지 온것인데, 이러한 점들은 요족의 자만심을 더 높게 키우게 되었으며 후에 조선의 세종이 야율질라의 거란소자를 참고해 한글(韓契)을 만들자. 요국인들은 또다시 국뽕에 심취하게 되었다.

최근엔 요중공정이라 하여 역사까지 왜곡중이다.

인종차별

민족의 우수함을 나타내는 국수주의(國粹主義)적 사상인 만큼 현대 요국에서 극우나 우파 보수집단의 정치사상으로 쓰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제 정치적인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동남아인들에 대한 차별이 매우 막심해서 이들에게 난반(南蠻,남쪽에 있는 오랑캐라는 뜻의 중국어 '남만'을 거란어로 발음한 단어)이란 비하용어를 쓰고 이외 몽골족,티벳족,위구르족,후이족등에게도 싸이칸 바이나(蠻, 오랑캐 만의 거란어)이라는 용어를 쓸 정도이다.

또한 요나라를 멸망시킨 만주족에 대한 경멸심과 시기심이 매우 대단하여, 만주족을 야인(野人)이라고 현대에서도 깔본다. 아마 요국에서 가장 경멸하는 민족들인 티벳족이나 만주족이 여행을 한다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싸이칸 바이나' 혹은 '싸칸 베나'라고 얘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이것은 모두 이민족을 경멸하는 말들이다.

특히 티벳족이나 만주족은 요국내에서 인종차별 사건이 제일 많이 연관되는 민족들인데, 심지어 칼싸움 까지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티벳의 라마불교는 대승불교를 국교로 하는 요국 법적으로 이단(異端)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종교적 갈등이 심각한 편. 요국의 대표 인터넷사이트 야후 리오를 돌아다니다 보면 티벳의 국상 달라이마라를 모욕하거나 비하,능멸하는 사진들과 글을 많이 찾을 수 있다.

반면 일본인에 대해서는 매우 친근하게 대하며 이들은 요족사상에서도 상국(上國)으로 분류되는 유일한 국가이다. 특히 요국의 국수주의 보수정당의 대부분이 친일사상(親日思想)을 깔고 가며 이로 인해 일본과는 유독 관계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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