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

작년 김광의 부진을 완전히 잠재우고 50홈런, 타율 .378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한 최충완은 이변이 없다면 2018년에도 4번 타자로 활약할 확률이 높다. 김광이 2018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따라 최충완의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두산은 중심 타선을 박병호-최충완-김광으로 확정지은 듯 보인다.

페넌트레이스

3~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으로 맹공을 퍼부으면서 팀을 14:2 대승으로 이끌었다. 맥컨드 에이죠스의 완투는 덤.

2차전에선 7회까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는 듯 했으나 8회에 역전 결승타를 치면서 2차전도 우승으로 이끌었다. 3차전에는 연타석 홈런까지 퍼부으면서 6타수 4안타로 데일리 MVP까지 수상했다. 4차전도 멀티히트를 치면서 끝내 두산을 한국시리즈 우승 자리로 이끌어냈다.

총평

최종 기록은 141경기 타율 0.399(1위), 189안타(1위), 65홈런(1위), 177타점(1위), 153득점(1위), 출루율 0.435(1위), 장타율 0.735(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사이클링 홈런, 13경기 연속 홈런, 최초 60홈런 등 다채로운 최초 기록들을 싹쓸이했다.

역대 KBO 리그 시즌 중에서 타자와 투수 모두 가장 뜨거웠던 2018 시즌, 최초 60홈런 경쟁에서 라이관린, 최정, 박병호를 짓누르면서 승리했고 홈런왕 자리도 65홈런으로 승리했다. 그렇게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시상식에서 타격왕, 안타왕, 홈런왕, 타점왕, 득점왕, 출루왕, 장타왕과 MVP까지 수상하면서 2010년의 이대호와 함께 타격 7관왕을 달성한 유일한 타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