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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하드 SF |
| 작가 | A×10 |
| 시작일 | 2022년 5월 28일 |
| 영향을 받은 매체 | 게임
테라제네시스 소설 아이작 아시모프의 세계관 - 강철 동굴 - 파운데이션 시리즈 |
| 연결 세계관 | 본 세계관의 과거 세계관
본 세계관의 분기점들 외전격 세계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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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다쇼프를 향하여의 주요 세력 | ||||
| 구세계 | 신낙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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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연맹 | 카피오 페부스 | 가이아 학파 | 개안진화회 | 초수평선 연구소 |
개요
상처입은 모든 어제를 용서하십시오,
축복받은 모든 오늘을 사랑하십시오,
찬란해질 모든 내일을 붙잡으십시오,
내일은 항상 오늘보다 더 밝을것이라는 공리를
항상 가슴에 새기십시오.
카르다쇼프를 향하여 는 1차 산업혁명기 당시에 일어난 녹빛 청기사 라는 인류의 대재앙 뒤, 생물공학과 지구공학이라는 두 학문의 급격한 발전이 이루어져 인류가 급격하게 카르다쇼프 척도 유형I 에 들어선 이후를 다루는 세계관이다.. 유형I에 들어선 인류는 여러 사건들울 기점으로 인류를 이루는 근본에 대한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 이루게된 신낙원 이라는 사상이 인류 문명에게 미치게될 일들을 다룬다.
연표
설정
카르다쇼프를 향하여의 세계관은 1842년에 밀꽃 겨우살이 라는 기생식물의 등장으로 역사가 바뀌기 시작합니다. 수백종의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를 보균하고 공생하는 이 식물은 숙주로 삼은 식물을 한순간에 말라죽게 만들며, 그 양분으로 더욱 많은 번식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 식물이 보균한 수백가지의 병원체들에 적응할수 있는 식물은 없었으며, 세계는 이 식물에 무력하게 짓밟힙니다.
인류는 살아남으려 노력했습니다. 기생식물의 약점을 집요하게 찾아내고, 그것들의 근본을 찾아 내려갔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것들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고, 어떤 이들은 그것들을 이용했습니다. 우연과 우연이 겹쳐 이루어진 진화의 아마추어적인 작품은 점점 간파되어 갔습니다. 이들이 간파되어갈수록, 인류는 새로운 생물공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써내려 갔습니다. 이 학문의 선두주자로서 밀꽃 겨우살이를 연구해오던 세계 생물학 협회가 부상하게 됩니다. 인류에게 새로운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인류는 차원이 다른 변화를 마주합니다. 생물공학의 힘으로 인류는 무엇이든지 만들수 있게되었습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은 160세(혹은 그 너머)로 연장되었습니다. 하늘에 뿌려진 진균 기반 나노봇들이 옛 인류의 악몽이었던 밀꽃 겨우살이와 맞서 싸워 나갔으며, 궁극의 단열물질이나, 신소재등을 마음껏 합성해낼수 있었습니다. 위기의 대가는 매우 달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고간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밀꽃 겨우살이에 의해서 변질된 육상 생태계와 줄어든 인구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으며 인류의 옛 악몽과도 같은 시대인 소빙하기를 다시 불러냈습니다. 이 무자비한 추위는 지구의 평균 기온을 3도씩이나 낮추게 되었으며, 지구의 기후는 거대한 변화를 맞이합니다.
생물공학 기술로 다시 숨통이 트이던 동아시아의 쌀 농업은 다시 몰락했으며, 유럽은 아극 서안 해양성 기후로 변합니다. 사하라 사막은 점점 스텝기후로 변해가며, 사헬 지역의 사바나 초원이 빠르게 북상합니다. 사하라의 스텝화는 아마존에 공급되던 사하라의 모래먼지를 차단시켰으며, 아마존은 극심한 기근으로 죽어갑니다. 소빙하기로 북부 유럽과 캐나다의 포드졸 농업이 몰락하게 되었으며, 세계에는 식량난의 악몽이 재현됩니다.
그동안 잠잠했던 지구과학 학계는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으며, 이 지구의 격변을 관찰하고 해결해내기 위해서 세계 기상연구 연맹이 출범하게 되고, 생물공학으로 발전된 재료공학의 뒷받침으로 기후를 인간이 도구삼아 조절하는 지구공학 이라는 개념이 제시됩니다. 세계는 이 학문의 등장에 열광했으며, 소빙하기가 완화되고, 아마존 열대우림이 어느정도 복원되기 시작합니다.
세력
| 카르다쇼프를 향하여의 주요 세력 | ||||
| 구세계 | 신낙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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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연맹 | 카피오 페부스 | 가이아 학파 | 개안진화회 | 초수평선 연구소 |
카르다쇼프를 향하여의 세력들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구질서
구질서는 국제연맹과 카피오 페부스가 대표하는 핵전쟁 이전의 인류 문명의 잔재로서, 자본주의, 민주주의와 같은 핵전쟁 이전의 전통적인 사상을 보존하는 세력입니다.
이들은 지극히 현실주의적이고 보수적인 판단을 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보다는 기존의 수단을 확장시키는 방향을 선호합니다.
이들은 핵전쟁으로 파괴된 옛 인류 문명을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방식으로 꿋꿋히 재건해 나갔으며, 자신의 방식을 매우 신뢰합니다. 때문에, 이들은 신낙원과 같은 이상주의를 배척하며, 인류를 다시 구렁텅이로 떠밀 위험한 사상이라 생각합니다.
신낙원
이들은 카르다쇼프를 향하여의 대표적인 이상주의자 들이며 현실과는 다른 발달 방향을 보인 생물공학과 지구공학의 산물입니다. 이들은 구질서가 추구하는 사상은 핵전쟁과 같은 재앙을 일으킨 원인이나 다름없으며, 대안적인 사상이 등장해야 한다 주장합니다.
인본분배주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이전의 세계를 관통하는 중요한 사상이었듯, 인본분배주의는 이 세계관에서 제일 중요한 사상입니다.
여기서 인본은 세 가지 요소로 구분됩니다.
환경: 기후, 지형, 위치, 생태계,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들
신체 : 피부색, 힘, 지성, 외모, 인간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
선택: 인간의 자유의지, 문화, 전략적 선택, 전통 등 위의 두 요소에 의해 변화되는 인간의 정신을 구성하는 모든것
이 사상은 위의 세 가지 요소를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게 분배해야 한다 주장합니다.
육체의 분배
생각해 보세요, 개인의 성과가 능력에 달려있다 가정하면, 우리는 모든 사람의 능력을 동등하게 분배할 수 있습니다.
현실이었다면, 이것은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세계관은 기계공학 대신 생명공학이 진화한 세계입니다. 개인의 힘, 외모 심지어 지능까지도, 여기서는 충분히 개조할수 있습니다.
환경의 분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것은 인간이 전쟁을 해야 하는 야만적인 동물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러시아는 스스로를 보호할 지리적 특징이 없기 때문입니다. 소련때만 해도 러시아의 방패였던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창이 됐기 때문입니다. 우랄산맥이 모스크바 서쪽에 있었다면 갈등이 이렇게 심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프리카가 유라시아보다 가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것은 아프리카인들이 게으르고 열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프리카의 지형이 아프리카의 문명 발달을 방해하고 지역 간 교류를 단절시켰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의 거대한 열대 우림, 거대한 사막, 그리고 거대한 산악 지역들은 아프리카의 공동체들이 서로 경쟁하고 발전하는 것을 막아왔습니다.
만약 우리가 기후와 지형을 전 세계에 분배시킬 수 있다면, 인간들은 이렇게까지 서로를 죽이고 헐뜯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현실이었다면, 기후와 환경을 분배하는 것은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세계관은 지구공학이 매우 진보된 세계입니다. 1970년도에 이미 허리케인을 막아내는데 성공한 상태일 정도입니다.
선택의 분배
이 사상이 환경과 육체를 분배하려는 이유는 "선택"의 분배를 하기 위함입니다. "선택"은 인간이 위의 두 요소애 영향을 받아 변화되는 문화, 전통, 전략적 선택, 개방성 등의 정신적인 모든것입니다. 이것을 '분배' 하는 방법은 매우 특이한 기술을 요합니다.
사회공학은 사회의 구성과 규모를 파악하고, 사회가 향할수 있는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 한 뒤, 사회가 가장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보하도록 유도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단 하나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사회의 규모가 충분히 커야한다.
물 한잔을 상상해봅시다. 한잔의 물속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물분자 하나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할수 있습니까? 아니죠. 하지만, 한잔의 물 전체가 어떻게 흐를지 예측하는것은 어린아이도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잔의 사람' 으로 비유할수 있는 사회를 상상해봅시다. 한명의 사람이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모인 사회라면, 이 사회가 어떻게 흐를지 예측하는것은 비교적으로 쉬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