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힘의 계보
The Force Legacy
[ 펼치기 · 접기 ]

근원력
마나오러
성력파력투기
살기

개요

투기오러에서 파생된 힘으로, 마나, 오러, 성력 등 기존에 존재하던 힘과는 다르게 특이하게도 물리적인 영향력은 없고 오로지 살아 있는 생물에게만 행사할 수 있는 힘이다.

상세

쉽게 말하자면 뿜어져 나오는 오오라에서 "오오라", 기싸움에서 "기"라고 볼 수 있겠다.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있어도 개인으로부터 은연히 흘러나오는 기백 같은 것이다.

당연히 육체가 강할수록(무력 수치가 높을수록) 오러를 발현하고 다루는 능력이 강해지는 만큼 투기 또한 강해진다. 투기는 오러와는 다르게 깨우치지 않은 일반인에게도 있으나 그 양이 아주 미미하고, 애당초 일반인은 투기를 감지하는 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어차피 쓸모가 없다. 깨우친 순간부터 오러를 발현하듯이 투기 또한 깨우치는 순간부터 기하학적으로 늘어난다.

육체가 강할수록 투기도 강해지고 투기에 민감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깨우친 자나 다가선 자 이상의 강자끼리의 싸움에서는 큰 움직임 없이 투기만을 주고 받으면서 이미 거의 결착이 나는 경우가 많다. 진짜 기싸움

살기

투기의 파생 힘이자 상위 개념으로, 훨씬 묵직하고 날카로운 투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투기는 깨우치는 순간부터 그 양이 막대하게 늘기 때문에 원하지 않아도 언제나 은연히 흘러 나오지만[1] 살기는 원하지 않으면 결코 드러나지 않는다.

투기와는 비교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날카롭고 강렬한 힘이므로, 깨우친 자 이상의 강자 정도만이 살기를 발산할 수 있다. 일반인이 충분한 강자의 살기를 노출 없이 느낀다면 아주 잠깐으로도 공포에 질려 실신할 수 있을 정도다. 투기가 상대를 경계하기 위한 것이라면 살기는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기 위한 것. 무력이 강할수록 투기와 살기도 강해지므로 현시점 가장 강한, 그리고 압도적으로 강한 세이넬 아르젠베르크의 살기는 실신을 넘어 살기만으로 죽일 수도 있다 여겨진다.

각주

  1. 자연스럽게 흘러 나오는 양은 (일반인보다는 훨씬 많지만) 희미하고 원할 때마다 강하게 발산되는 식이다. 평소에는 단순히 투기가 느껴지는 정도라면 의식적으로 발산할 땐 그제야 비로소 투기의 묵직한 압박이 느껴지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