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드래곤 데이비드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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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NO.79 | ||
파이어드래곤 데이비드 David FireDragon | ||
출생 | 1992년 9월 13일 | (32세)|
미네소타 주 | ||
국적 | ![]() | |
신체 | 194cm, 97kg | |
포지션 | 투수 (마무리 투수)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입단 | 2011년 드래프트 3라운드 (LAA) | |
소속팀 | LA 에인절스 (2011~2014) 텍사스 레인저스 (2015~2016) 두산 베어스 (2017~2021) | |
지도자 | 두산 베어스 1군 투수코치 (2024~) | |
등장곡 | 방탄소년단 - 《불타오르네》 | |
가족 | 아내, 딸 2명 |
개요
외국인 최초 40세이브 달성 후 인터뷰 中
前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두산 베어스 소속 쿠바 국적의 우완 투수. 現 두산 베어스 1군 투수코치.
선수 시절 불펜과 마무리 보직으로 마이너와 메이저를 왔다갔다하다가 2017년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였다. 2018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전환하여 그 해 28세이브, 2019년 36세이브, 2020년에는 44세이브를 기록하며 두산 왕조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2년 고질적인 팔꿈치 부상 악화로 부진하면서 재계약이 불발되었고, 결국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끝내게 되었다.
2024년 두산 베어스의 1군 투수코치로 부임하며 두산과 재회하게 되었다.
선수 경력
MLB 시절
LA 에인절스
2011년 드래프트 3라운드로 LA 에인절스에 지명되어 2014년까지 마이너와 메이저를 왔다갔다 하며 뛰었다. 하지만 2014년 방출.
텍사스 레인저스
마무리 투수를 찾고 있던 텍사스 레인저스에 영입되어 2016년까지 뛰었다. 하지만 역시 아쉬운 활약을 하며 방출되었다.
두산 베어스 시절
2017년
2017 시즌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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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WHIP | WAR |
27 | 11 | 5 | 0 | 0 | 143⅓ | 4.17 | 151 | 20 | 109 | 1.43 | 2.35 |
당시 하위 로테이션 선발진이 필요하던 두산은 파이어드래곤을 4~5선발 자원으로 영입하였다. 성적은 27경기 143⅓이닝 11승 5패 4.17.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27경기 동안 피홈런이 무려 20개고 WHIP도 1.43으로 높아 재계약할 확률이 점차 적어지고 있었다.
2018년
2018 시즌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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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WHIP | WAR |
57 | 4 | 1 | 28 (2위) |
7 | 63⅔ | 2.53 | 56 | 3 | 51 | 1.25 | 3.18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선발로써 아쉬운 활약을 보인 2017년의 파이어드래곤은 강한 체력과 롱릴리프 성향을 반영해 김태형 감독의 뜻에 따라 2018년부터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전향하였다. 사실 외국인 마무리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있긴 있었으나, 바로 직전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은 선발 용병을 마무리로 전환시켜 재계약하는 건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일. 같은 해에 불펜으로 전향한 일렉트로 스파키도 있긴 했지만 이보다 더 막중한 책임을 지는 마무리 보직이었기에 야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걱정과 우려 속에 4승 1패 7홀드 28세이브 ERA 2.53라는 성적을 세우며 김태형 감독의 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고, 같이 불펜으로 전향한 일렉트로 스파키, 그리고 언더파워와 함께 두산 베어스의 불펜을 완벽하게 이끌며 팀의 7번째 우승을 이끌어냈다.
2019년
2019 시즌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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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WHIP | WAR |
72 (1위) |
8 | 2 | 36 (1위) |
12 | 102⅓ | 3.20 | 69 | 2 | 92 | 1.37 | 4.46 |
작년의 활약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해 파이어드래곤은 대체 선발&롱릴리프&마무리를 병행하는 미친 혹사를 당했으며 144경기 중 72경기를 등판했으며 원래 보직이 마무리인데도 불구 102⅓이닝이나 소화했다. 그렇게 달성한 것이 8승 2패 12홀드 36세이브 ERA 3.20 WHIP 1.37이라는 기형적인 성적. 이용찬 이후 10년 만에 두산 소속 세이브왕을 수상하였으며 내년에도 동행이 거의 확정된 듯 보인다.
2020년
KBO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 (2020) |
2020 시즌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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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WHIP | WAR |
87 (1위) |
11 | 3 | 44 (1위) |
7 | 159⅔ | 2.66 (2위) |
98 | 1 | 142 | 0.89 (1위) |
8.61 (2위) |
시즌 초반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결국 역사에 남을 시즌을 만들고야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드래곤 데이비드/2020년 문서 참조.
2021년
2021 시즌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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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WHIP | WAR |
43 | 1 | 4 | 16 | 1 | 48⅓ | 4.17 | 44 | 3 | 36 | 1.67 | 1.93 |
작년의 혹사와 기존부터 있던 팔꿈치 문제가 크게 악화되면서 제대로 등판조차 하지 못했고 결국 43경기 48⅓이닝 1승 4패 1홀드 16세이브 ERA 4.17 WHIP 1.67으로 이전보다는 매우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긴 협상 끝에 재계약이 불발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고 2021년 12월 29일 구단 SNS에서의 작별인사 영상을 끝으로 한국을 떠나며 두산에서의 여정을 마치게 되었다.
은퇴
두산과의 재계약이 불발되며 NPB나 대만 쪽으로 이적할 것이 예상되었으나, SNS 글에 따르면 팔꿈치 부상이 심하게 악화되어 선수 생활을 더 이상 못하게 되었고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좋은 기량도 가지고 있던 그였기에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대다수. 2020년의 혹사가 원인이라며 김태형 감독을 욕하는 경우도 몇몇 있다.
지도자 경력
두산 베어스
은퇴 후 미국으로 귀국해 새로운 삶을 살 예정이었던 그였기에 지도자 부임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평가받았고 실제로도 은퇴 후 잠잠했는데, 2023년 11월 22일 김태형 감독의 재계약 후 느닷없이 단독 기사를 통해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1군 투수코치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3년 전 팀에서 뛰던 용병 투수를 투수 코치로 선임하는 것부터 파격적인데, 가장 파격적인 점은 바로 나이로 파이어드래곤의 나이는 이제 만 31세이다. 웬만한 고참 선수보다 훨씬 어린 나이.
그러나 누구도 예상을 못했을 뿐이지 선임 자체에는 비교적 긍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이다. 그의 현역 시절 기량을 그 누구보다 잘 기억하고 있는 두산 팬들이고 그 누구보다 팀에게 헌신적이고 승부에 진심이었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두산 팬들이기 때문이다.
2023년 11월 26일, 파이어드래곤의 두산 베어스 1군 투수코치 선임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오며 사실상 선임이 거의 확정되었으며, 11월 27일 선임이 확정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고 두산 베어스 구단과 유튜브 공식 발표를 통해 김태형 사단의 새로운 1군 투수코치로 선임되었다.
전반기까지는 일단 두산 팬들에게 매우 호평을 받고 있다. 최준호, 이병헌 등을 발굴해내 주 자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부진에 빠진 정철원과 김명신, 언더파워의 박치국과 박치혁 등을 모두 단기적으로 2군으로 보내고 곽선빈을 전력 외로 분류하는 등 강행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그 빈 자리에 이병헌, 최승용, 최지강 등 새로운 영건 필승조를 구축하여 리그 중상급 불펜을 만들어냈다. 기존의 불펜진이 거의 붕괴된 상태임에도 이 정도로 회복을 이끌어낸 것에 가히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중. 다만 이병헌과 최승용의 혹사와 최정민의 지속된 중용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조금 있긴 하다.
평가
2019, 2020년 세이브왕, 2020년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최단 기간 통산 100세이브, 용병 최초 통산 100세이브·단일 시즌 40세이브·3년 연속 20세이브, 역대 최초 단일 시즌 10승-40세이브 등을 기록하며 4년 동안의 짧은 마무리 투수 생활 동안 가히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줬다. 이 4년 동안만 124세이브, 통산 세이브 15위에 위치해있다. 단 3년 만에 100세이브를 달성한 페이스를 고려하면 만일 어깨가 무너지지 않았다면 도대체 어떤 기록들을 세웠을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 기량 하나만 보면 이미 오승환과 손승락에 범접한다고 여겨질 정도다.
2018년까지는 오직 마무리로만 중용되었으나 2019년부턴 메이저에서의 경력과 특유의 내구성이라는 장점을 살려 두산에 부족한 대체 선발과 롱릴리프 보직까지 병행했다. 그로 인해 2019, 2020년에는 승리와 홀드 수도 두 자리 수에 육박하고 100이닝을 가뿐히 넘을 만큼 엄청난 이닝 소화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 능력이 폭발한 시즌이 바로 2020년. 비록 06, 11오승환에 비하면 ERA, WHIP 등 실점 관련 스탯이 조금 부족한 감이 있으나 2020년의 파이어드래곤은 대체 선발, 롱릴리프, 마무리를 모두 병행하면서 87경기(역대 1위) 159⅔이닝을 소화했다. 일렉트로 스파키와 함께 5선발 자리를 양분할하다시피 하며 11승 3패 7홀드 44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실상 현대 야구에서 선발이 아닌 투수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해도 무방하다. 규정이닝을 훌쩍 넘은 159⅔이닝을 던지고도 ERA 2.66, WHIP 0.89로 각각 2위와 1위를 기록했으며 sWAR은 8.61을 찍었다. 당연하게도 그 시즌 세이브왕과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한준영과의 MVP 경쟁이 주목되었으나 아쉽게 MVP는 수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2021년 고질적인 팔꿈치 부상이 악화되었고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면서 재계약이 불발되며 두산 베어스와의 동행을 마치게 되었고, 결국 그 해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되었다.
피칭 스타일
왼팔과 오른팔을 모두 90도 이상으로 올려 투구하는 극한의 오버핸드 투수. 안 그래도 194cm, 97kg의 체형에서 던지는 속구부터 위력적인데 팔의 각도마저 직각으로 올라가 공이 미트에 꽃히니 그 위력은 배가 된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8~152km/h이며, 최고 구속은 무려 157km/h이다. 트리플A에서 방출되어 한국으로 온 투수이긴 하지만 MLB 시절 이 직구 하나로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 처리했던 전적이 있던 만큼 직구 하나만큼은 엄청나게 위력적이다.[1] 변화구로는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커브와 포크볼도 구사하고 체인지업은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잘 쓰지 않는다.
문제는 이 강력한 속구가 오히려 파이어드래곤이 미국에서 선발로 실패한 원인이 되었다. 실제로 불펜으로 등판하면 직구 평균 구속이 152km/h에 달할 정도로 강력하지만 선발로 등판하면 이 구속이 147km/h로 급격히 떨어져버린다. 그 이유는 파이어드래곤은 한 경기에 쏟아붓는 단기적인 체력이 아니라, 한 경기를 등판하고 다음 경기를 또 등판할 수 있는 빠른 회복력, 즉 장기적인 체력이 강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두산 프런트도 이것을 알아차려 2018년부터 마무리로 등판시켜 완벽한 성공을 이끌어낸 것이다.
변화구로는 주로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구사하며 체인지업도 구사할 줄은 안다. 보통 슬라이더는 우타자에게 사용하며 커브는 좌, 우타자 가리지 않고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포크볼은 2019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굉장히 위력적이다. 커브와 함께 결정구로 사용하는 편. 체인지업은 구사할 줄은 알지만 특유의 팔을 높게 올리고 투구하는 자세 탓에 다른 변화구에 비해 그리 위력적이지 않아 잘 사용하지 않는다. 기껏 해봐야 거의 세 경기에 한 번 정도.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8~152km/h, 최고 구속은 157km/h이고 130km/h 중후반대의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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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 소속팀 | 경기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WHIP | sWAR |
2017 | 두산 | 27 | 143⅓ | 11 | 5 | 0 | 0 | 4.17 | 151 | 20 | 109 | 1.43 | 2.35 |
2018 | 57 | 63⅔ | 4 | 1 | 28 (2위) |
7 | 2.53 | 56 | 3 | 51 | 1.25 | 3.18 | |
2019 | 72 (1위) |
102⅓ | 8 | 2 | 36 (1위) |
12 | 3.20 | 69 | 2 | 92 | 1.37 | 4.46 | |
2020 | 87 (1위) |
159⅔ | 11 | 3 | 44 (1위) |
7 | 2.66 (2위) |
98 | 1 | 142 | 0.89 (1위) |
8.61 (2위) | |
2021 | 43 | 48⅓ | 1 | 4 | 16 | 1 | 4.17 | 44 | 3 | 36 | 1.67 | 1.93 | |
KBO 통산 (5시즌) |
286 | 516⅓ | 35 | 15 | 124 | 27 | 3.35 | 418 | 29 | 430 | 1.32 | 20.53 |
여담
각주
- ↑ 마이크 트라웃과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총 2번 맞붙었는데 공교롭게도 나머지 한 번은 홈런을 맞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