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시르나 전투
판시르나 데 쾨비오
제3차 대전쟁의 일부

판시르나 평원 유역에 한 소도시에 시행된 포격
날짜전후기 587년 7월 28일 ~ 전후기 587년 7월 30일
장소판시르나 평원
결과 루이나 제국의 전쟁 수행 능력 상실
교전국

연합국

루이나 제국

자유동맹

남방 연합 제국
지휘관

연합국

스티브 9세
첼 수느에 임롭컨서러
슈크라트 미나이우스
그로아 피슈트

자유동맹

에르안 3세
하비 트라이토스
병력

연합국

제6기갑사단
황립기갑사단
수도방위군
제12방위사단
제23방위사단
제24방위사단
제25 방위사단

자유동맹

제3기갑사단
제19기갑사단
제20기갑사단
제7기갑여단
해병대 제2사단
제1강습상륙여단
피해 규모
9만명 전사
전차 619대 손실
항공기 31대 격추
11만명 전사
전차 843대 손살
항공기 121대 격추

개요

제3차 대전쟁의 일부로 587년 7월 28부터 587년 7월 30일까지 판시르나 평원 일대에서 루이나 제국군남방 연합 제국군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

양측의 상황

크라시우스 해전에서 루이나 제국이 승전하면서 자유동맹에게 유리했던 전황이 다시 양측이 비등비등한 관계로 변화하였다. 이대로 갔다간 제2차 대전쟁때 처럼 몇년간 아무 이득도 없이 전쟁만 해야 할 판이였다.

전쟁을 단기간으로 끝낼 비장의 병기였던 오비탈 캐넌들도 대부분 전쟁 초기에 격추당하면서 전쟁의 주요 전장이였던 서부 전선에서의 공세가 어려워졌고 양측 모두 의미없는 소모전을 진행하던 상황이였다.

이에 남방 연합 제국군의 총사령관 하비 트라이토스는 이런 전황을 단숨에 바꿀 계획을 하게 되는데 바로 루이나 제국 본토에 상륙하자!라는 생각을 하였고 곧바로 실행에 옮긴다 이것이 바로 오리나 상륙작전이다.

남방 연합 제국군의 공세

빠르게 수도를 점령하라

상륙에 성공한 남방 연합 제국군 병력만으로는 전선을 형성하기에는 너무 적었다. 그렇가고 증원군을 부르기에는 제해권을 오래 유지할 수 없는 상황 그래서 남방 연합 제국군에게는 빠르게 수도로 달려가 수도를 함락시켜 협상에 유리한 카드를 마련하는것이 중요했다. 그렇게 상륙군은 빠르게 제국의 수도인 루이나로 진격하기 시작한다.

루이나 제국군

남아있는 모든 병력을 동원하라

사실 급한건 루이나 제국군도 마찬가지였다. 적의 상륙은 소규모라 병력만 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지만 루이나 제국에게는 병력이 충분하지 않았다. 당시 루이나 제국군의 대부분은 서부 전선으로 보내졌고 본토에는 방어에 꼭 필요한 병력만 남겨둔 상황이였다.

전투의 시작

르프르란트 전투

소느르 강을 따라 북진하던 남방 연합 연합 제국군은 소느르 강 하부에 있던 소도시 르프르란트에 주둔 중이였던 민간방위군 병력과 전투를 하게 된다. 하지만 한낯 민병대에 불과했던 민간방위군이 정규군을 이길 순 없었고 전투는 단 30분만에 끝나게 된다.

전투 자체는 매우 빠르게 끝났지만 루이나 제국 본토에서 있었던 최초의 전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크로기우스 전투

이후 강을 따라 계속 진격하던 남방 연합 제국군은 판시르나 평원과 불과 5km 떨어진 크로기우스에서 그로아 피슈트가 이끄는 루이나 제국군 제12방위사단과 격전을 벌이게된다. 비록 무기, 병력수 모두 남방 연합 제국군이 선방했지만 크로기우스에 시가지를 잘 이용한 피슈트 장군의 게릴라 전술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아르곤해에서 달려온 황립해군연합해군에르안 1세급 항공모함을 격침시키며 제공권까지 상실하게 된다.

비록 방위 사단의 비해 압도적인 물량으로 피슈트 장군을 사살하고 병력까지 섬멸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남방 연합 제국군도 큰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닳은 스티브 9세가 이끄는 황립기갑사단과 황태녀 첼이 이끄는 방위사단들까지 도착하며 남방 연합 제국군이 우세했던 전세가 반전될 기미가 보이게 되는데...

판시르나 전투

초반

남방 연합 제국의 정찰대가 루이나 제국의 선발대와 교전하면서 판시르나 전투의 서막이 열렸다. 남방 연합 제국군은 판시르나를 방위하던 제25방위사단을 손쉽게 처리한 뒤 빠르게 루이나로 진군중이였다. 이대로만 가면 병력수가 더 많은 남방 연합 제국이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겠으나...

중반

트라이토스 장군이 한가지 간과한게 있었으니 바로 판시르나 들판이 50km 가까이 펼처진 평지라는 점이다. 이는 방어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좋지만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사방에서 공격이 날라올 수 있는 위험한 지형이였다.

미나이우스 장군은 이 점을 매우 잘 이용했고 남방 연합 제국군은 매우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평원 깊숙이 들어온 3기갑사단과 19기갑 사단은 전멸해버리고 다른 사단들도 평균 20%에 달하는 피해를 입게 된다. 이 공격으로 트라이토스 장군의 상륙군은 와로니 숲으로 후퇴하게 된다.

후반

상황이 이렇게 되자 트라이토스 장군은 오비탈 캐넌 지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전투 당시 남방 연합 제국에게 남은 오비탈 캐논은 신기술인 나노 클로킹 기술로 숨겨둔 단 한 개 였고 만약 여기서 상륙군을 지원한다면 그대로 오비탈 캐넌의 위치가 노출되어 제국의 마지막 결전병기가 파괴될 판인지라 지원을 망설인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황립기갑사단 지휘차 전장으로 나와있는 스티브 9세를 사살 할 수 있고 만약 사살한다면 루이나 제국은 바로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이라는" 트라이토스 장군의 설득으로 공격이 승인된다.

이제 트라이토스 장군의 목표는 티브 9세의 황립기갑사단의 위치를 찾아내는 것과 오비탈 캐넌이 판시르나로 궤도를 수정할 동안 버티는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문제가 많은게 당장 제공권이 루이나 제국에게 장악당해 아군의 피해가 계속 누적되고 있다는 것과 루이나 제국이 빠른 속도로 와로니 숲으로 진군한다는 것 이였다.

루이나 제국군은 빠른 속도로 와로니 숲으로 진격하고 있었다. 그나마 트라이토스 장군에게 다행인건 루이나 제국군의 선두가 스티브 9세의 황립기갑사단이라는 것이다.

스티브 9세의 위치를 확보한 트라이토스 장군은 지연전을 펼치며 와로니 숲 뒤 루가리아 협곡으로 후퇴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상륙군이 전멸하여 남은 건 트라이토스 직할 제20기갑사단 뿐이였다. 이후 오비탈 캐넌의 방향 조절이 끝나자 트라이토스 장군은 스티브 9세의 좌표를 전달한다. 하지만 또 문제가 생기는데 해당 위치가 아군 오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치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상륙군이 전멸한 상황에서 트라이토스 장군은 발포를 요청하고 루가리아 협곡으로 오비탈 캐넌이 발사된다.

종료

오비탈 캐넌은 명중했고 스티브 9세와 황립기갑사단은 그 자리에서 전멸한다. 안타깝게도 트라이토스 본인 또한 폭발 범위에 포함되어 있었고 트라이토스와 상륙군 또한 전멸한다.

황제의 사망은 루이나 제국에게 매우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트라이토스의 예상대로 남방 연합 제국과 평화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평가

판시르나 전투는 연합국의 주도국인 루이나 제국의 본토를 공격해 루이나 제국을 전쟁에서 이탈시켜 제3차 대전쟁을 자유동맹의 승리로 만든 결전적인 한방으로 평가된다. 또한 3000년전 마코스 해적 이후로 한번도 뚫린 적이 없던 루이나 제국의 해안을 뚫어버린 작전이였다.

다만 판시르나 전투에서 루이나 제국이 남방 연합 제국군을 상대로 방어에 성공했어도 루이나 제국은 패전할 운명이였다. 본토를 방어하기 위해 파병된 부대들 일부에게 복귀 명령이 내려지며 루트리아 전역에서 일시적으로 방어선이 붕괴되었고 결정적으로 오시리카가 참전하며 오시리카의 압도적인 해군들이 루이나 제국의 영해로 넘어올 뻔했다. 만약 루이나 제국이 전투에서 승리했거나 항복하지 않았다면 사방에서 상륙하는 오시리카군들에게 더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