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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마신 몰몬트를 비롯한 후계자들, 즉 [[단테 제국]]의 황제들을 신으로써 모시는 종교. 중앙대륙 서부 지방의 몰몬트 신앙이 그 기원으로, 몰몬트가 직접 인간계에 현신한 천후 1011년에 정립되었다. 11세기 이후 단테 제국이 영토를 확장하면서 그 교세도 더불어 확장되었고, 이에 현재 테르하 대륙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갖춘 종교로 여겨진다. 황제를 신앙의 정점으로 여기는 이러한 신앙 덕분에 제국민들은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지고 탄압받게 되더라도 그 불만을 황제에게서 찾지 않는다. 단테 제국이 아무리 혼란스러워지고 몰락의 길을 걸어도 황실과 지배층에 대한 제국민들의 충성은 결코 변함없는 것이 바로 이 황제교 덕분이다.  
황제교(The Emperor Religion)는 마신 포르포라를 비롯한 몰몬트 가문의 후계자들, 즉 [[단테 제국]]의 황제들을 신으로써 모시는 종교이다. 중앙대륙 서부 지방의 마신 신앙이 그 기원으로, 포르포라가 직접 인간계에 현신하고 단테 제국을 건국한 황제력 1년에 정립되었다. 황제력 1세기 이후 단테 제국이 영토를 확장하면서 그 교세도 더불어 확장되었고, 이에 현재 테르하 대륙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갖춘 종교로 여겨진다. 황제를 신앙의 정점으로 여기는 이러한 신앙 덕분에 제국민들은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지고 탄압받게 되더라도 그 불만을 황제에게서 찾지 않는다. 단테 제국이 혼란스러워지고 몰락의 길을 걸어도 황실과 지배층에 대한 제국민들의 충성은 결코 변함없는 것이 바로 이 황제교 덕분이다.  


선과 악의 개념을 뒤바꾸어 설명하는 교리로 인해 서방의 레브람교와 대립할 수 밖에 없었으며 현대 [[스테토피아 연방]]과 단테 제국이 무력으로 대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남방대륙의 [[미륵교]], 동방대륙의 [[천상교]] 등 대륙의 대규모 종교들에도 매우 적대적이다. 황제교에서는 인간계의 유일한 진리이자 정의가 제국 황실이라 설명하며 테르하에 존재하는 모든 필멸자들은 황제의 은총 아래 두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정리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선과 악의 개념을 뒤바꾸어 설명하는 교리로 인해 서방의 레브람교와 대립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는 현대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과 단테 제국이 무력으로 대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남방대륙의 [[미륵교]], 동방대륙의 [[천상교]] 등 대륙의 대규모 종교들에도 매우 적대적이다. 황제교에서는 인간계의 유일한 진리이자 정의가 제국 황실이라 설명하며 테르하에 존재하는 모든 필멸자들은 황제의 은총 아래 두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정리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대륙전쟁 당시 스테토피아군이 단테스시티를 점거하고 황제를 봉인하는 사건이 있었으나, 그의 아들 몰몬트 2세가 스테토피아 세력을 홀로 궤멸시키고 단테스시티를 수복, 즉위하며 황제교에 대한 제국민들의 신앙심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대륙전쟁 중 NF스테토피아군이 단테스시티를 점거하고 황제 포르포라 1세를 봉인하는 사건이 있었으나, 그의 딸 [[레일리아 1세|레일리아]]가 스테토피아 세력을 홀로 궤멸시키고 단테스시티를 수복, 즉위하며 황제교에 대한 제국민들의 신앙심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당시 스테토피아군은 포르포라 1세를 봉인한 이후 영혼이 빠져나간 그의 육신을 거꾸로 된 십자가에 매달아 단테스시티에 현시하였는데, 이후 이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황제교의 상징은 역십자가가 되었다.

2024년 2월 2일 (금) 21:51 기준 최신판

틀:단테스 아포칼립스

개요

황제교(The Emperor Religion)는 마신 포르포라를 비롯한 몰몬트 가문의 후계자들, 즉 단테 제국의 황제들을 신으로써 모시는 종교이다. 중앙대륙 서부 지방의 마신 신앙이 그 기원으로, 포르포라가 직접 인간계에 현신하고 단테 제국을 건국한 황제력 1년에 정립되었다. 황제력 1세기 이후 단테 제국이 영토를 확장하면서 그 교세도 더불어 확장되었고, 이에 현재 테르하 대륙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갖춘 종교로 여겨진다. 황제를 신앙의 정점으로 여기는 이러한 신앙 덕분에 제국민들은 아무리 생활이 어려워지고 탄압받게 되더라도 그 불만을 황제에게서 찾지 않는다. 단테 제국이 혼란스러워지고 몰락의 길을 걸어도 황실과 지배층에 대한 제국민들의 충성은 결코 변함없는 것이 바로 이 황제교 덕분이다.

선과 악의 개념을 뒤바꾸어 설명하는 교리로 인해 서방의 레브람교와 대립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는 현대 스테토피아 연방 왕국과 단테 제국이 무력으로 대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남방대륙의 미륵교, 동방대륙의 천상교 등 대륙의 대규모 종교들에도 매우 적대적이다. 황제교에서는 인간계의 유일한 진리이자 정의가 제국 황실이라 설명하며 테르하에 존재하는 모든 필멸자들은 황제의 은총 아래 두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정리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대륙전쟁 중 NF스테토피아군이 단테스시티를 점거하고 황제 포르포라 1세를 봉인하는 사건이 있었으나, 그의 딸 레일리아가 스테토피아 세력을 홀로 궤멸시키고 단테스시티를 수복, 즉위하며 황제교에 대한 제국민들의 신앙심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당시 스테토피아군은 포르포라 1세를 봉인한 이후 영혼이 빠져나간 그의 육신을 거꾸로 된 십자가에 매달아 단테스시티에 현시하였는데, 이후 이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황제교의 상징은 역십자가가 되었다.